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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퀘스트 Q770 17인치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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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퀘스트 Q770 17인치 모니터











피시가이더     2002.01.16












이제는 사무용컴퓨터라고 하더라도 17인치 모니터가 기본이 된지 오래이다. 각종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사이트들 역시 1,024×768이상의 해상도에서 가장 좋은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다만 처음부터 컴퓨터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지지 않은 사무실은 17인치 모니터만 올려놓아도 책상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일쑤이다. 공간활용도가 뛰어난 LCD모니터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CRT모니터에 비하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현대전자라는 이름이 아직은 친숙한 이미지퀘스트에서 선보인 17인치 평면 모니터 Q770은 그런 점에서 색다른 대안이다. 17인치 평면모니터임에도 불구하고 언뜻 보면 15인치로 착각할 정도로 아담한 크기가 공간활용성을 한껏 높여주기 때문이다.

⇒공간활용성을 높인 디자인. 크기가 매우 작아 15인치 모니터처럼 보일 정도


● 사무환경에 잘 어울리는 보급형 완전평면 모니터


한동안 관련 동호회 등을 뜨겁게 달구었던 것이 완전평면에 대한 논란이었다. 이 제품은 그 가운데 다이나플랫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일본 히타치나 삼성 평면 모니터에 쓰이는 것이다. 바깥쪽은 완전평면이지만 안쪽은 약간의 곡률이 있는 이른바 감성 평면 방식이다. 아무래도 평면감은 조금 떨어진다.



다이나플랫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각적으로는 오목해 보이는 현상이 없이, 쉽게 평면을 느낀다는 것이다. 여기에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 않아 수율이 높다. 결국 일반 모니터에 비해 제조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에 쓰인 다이나플랫 모니터의 경우 처음 선보였던 제품에 비해 내부 곡률 정도가 훨씬 덜한 신형제품이다.



평면 모니터를 보다보면 가운데에 비해 모서리 부분은 어쩐지 평면이 아니라, 왜곡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다이나플랫의 장점은 이런 모서리 부분의 왜곡현상이 덜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색감 역시 상대적으로 또렷하고 고운 편이다. 삼성 특유의 형광제인 스마트III 역시 한몫을 한 듯 싶다.이미지퀘스트 Q770 역시 이런 다이나플랫 모니터의 특징이 그대로 살아있다. 오랫동안 일반 모니터를 써온 이용자라고 하더라도 오목해 보이는 현상이 없다. 여기에 눈부심을 방지하고, 정전기 등이 생기지 않도록 코팅 처리해서 쓰기가 매우 편하다.



평면 모니터이기는 하지만 이 제품은 최고의 성능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고급형 제품이라기보다는 평면모니터를 쓰고 싶지만 예산이 넉넉지 않은 이들을 위한 보급형 제품이다. 따라서 요즈음의 모니터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USB허브라든지, 보다 좋은 화면을 보기 위해 각각의 모니터 신호를 따로 보내주는 BNC단자 등을 갖추지는 않았다. 심지어 그래픽카드와 연결하는 D-Sub연결선마저도 모니터에 고정된 방식이다. 기본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 아담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한껏 높여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런 기술적인 면보다는 독특한 디자인에서 찾을 수 있다. 단순히 17인치 평면모니터라면 너무 늦게 나온 제품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매력은 언뜻 보면 15인치 모니터가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크기가 무척 작다는 것이다. 이것은 독특한 설계덕분이다.



모니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브라운관이다. 이런 브라운관을 플라스틱으로 만든 케이스에 담아 놓은 것이 모니터라고 할 것이다. 기존 모니터는 브라운관 앞뒤를 나사로 조여 조립하는 나사방식이다. TV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Q770은 나사를 쓰지 않는 독특한 톱다운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흔히 노 스크류(No Screw) 방식이라고도 한다. 덕분에 크기를 많이 줄여, 박스에 담아도 승용차 뒷좌석에도 들어갈 정도로 작다. 물론 가시화면의 크기는 다른 17인치 평면모니터와 전혀 다르지 않다.모니터 상하좌우의 여분공간을 극단적으로 줄여 더욱 작게 보인다. 보통 모니터는 40~50mm정도 모니터 옆 공간이 있는 반면 이 제품은 절반 수준인 20~30mm정도이다. 이렇게 모니터의 여분공간을 극단적으로 줄여 설계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다. 무거운 브라운관을 안정감 있게 지지하기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뒷면 역시 유선형으로 처리해서 차지하는 공간이 매우 적다. 다만 뒤쪽 길이는 다른 모니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작은 크기에 비한다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공간 활용성을 한껏 높인 제품이기 때문에 이런 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좁은 사무실에서는 모니터를 이용자 정면에 놓지 않고 구석에 놓은 경우도 많다. 이럴 때 보통 모니터를 좌우로 틀어놓게 마련인데, 아쉽게도 이 제품의 경우 좌우회전 기능을 갖추기는 했지만 막상 회전하기가 쉽지 않다. 최고 해상도는 1,280×1,024이지만, 실제로는 1,024×768 해상도가 가장 쓰기 좋은 해상도에 머무르는 것도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각종 설정값을 조절하는 OSD 또한 한국어를 쓸 수 없고, 그다지 잘 만들어진 편은 아니다.

넉넉하지 않은 공간 때문에 그동안 어쩔 수 없이 15인치 모니터를 써왔다면 충분히 그 자리에 놓아도 제 성능을 발휘하는 보급형 17인치 평면 모니터가 바로 이미지퀘스트 Q770이다.
출처 : www.computer.co.kr






2004-01-07 1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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