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두리를 줄여 가시화면을 키웠다. - LG 플래트론 L18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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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다홍치마. 컴퓨터를 장만하면서 LCD모니터를 생각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CRT모니터의 1/3정도밖에 차지하지 않는 뛰어난 공간활용도와 낮은 전력소비량, 눈부심이 덜한 패널구조에 멋진 디자인까지 LCD모니터의 장점은 끝이 없을 정도이다. | |||||||||||||||||||||||||||||||||||||||
LG 플래트론 L1800P
이런 LCD모니터 역시 CRT모니터 17인치에 해당하는 15인치를 넘어, 18인치 급에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다. 플래트론이라는 상표로 잘 알려진 LG전자가 선보인 플래트론 L1800P는 단순히 18인치라는 패널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테두리를 매우 얇게 설계해서 가시화면이 커 보이고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극도로 얇아진 베젤로 뛰어난 공간활용도를 뽐내 제조사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작다고 말하는 이 베젤은 그 두께가 단지 17.5mm이다. 즉 2cm로 안 되는 얇은 베젤로서 기존 모니터와 비교하면 마치 얇은 테를 두른 듯 느껴질 정도이다. 지금까지 TFT-LCD모니터 가운데 가장 얇은 베젤은 대략 19mm수준이었고 일반적인 TFT-LCD모니터의 경우 그 두께가 대략 40-50mm정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절반이하고 베젤을 줄인 셈이다. 이렇게 베젤을 줄이게 되면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는 가시화면이 넓어 보인다는 것이다. 비교적 넉넉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TV와는 달리 모니터는 대략 50~70cm정도라는 짧은 간격을 두게 된다. 따라서 베젤 크기를 줄이게 되면 실제로 눈에 들어오는 화면은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긴다. 실제로 책상 위에 제품을 사용해보았더니 기존 18인치 제품보다는 확실히 커 보인다. 19인치나 20인치로 보일 정도이다. LCD모니터의 경우 단지 1인치만 늘어나더라도 값이 무척 비싸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18인치 비용으로 그 이상의 넓은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제안이다. 두 번째 장점은 베젤크기가 줄어든 만큼 크기 역시 작아져 공간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다. LCD모니터라고 하더라도 큰 화면인 18인치 급이라면 제법 자리를 차지하게 마련이다. 베젤이 줄어든 만큼 대략 가로 4cm, 세로 3cm 정도 크기가 줄어들어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상당히 이득이 된다. 물론 더욱 슬림해 보이는 효과는 말할 것도 없다. 디자인 역시 모나지 않으면서 각을 최대한 살리도록 만들어 이런 느낌은 더욱 강하다.
듀얼디스플레이를 구성할 때는 최상의 선택 이런 얇은 베젤 효과를 최대한 느낄 수 있는 것은 이른바 듀얼 디스플레이로 구성할 때일 것이다. 최근 들어 매트록스 G550, 엔비디아 지포스2 MX, ATi 레이디언 VE, 8500 등 하나의 그래픽카드로 두 개의 모니터를 쓸 수 있는 다양한 그래픽카드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럴 때 모니터 두 개를 나란히 놓으면 모니터 사이에 겹쳐지는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 불편할 때가 있다. 이 제품의 경우 겹쳐진 부분이 상대적으로 거의 없어, 이런 불편함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18인치 크기에 1280×1024의 해상도는 전문적인 디자이너보다는 좁은 공간에 많은 모니터를 두어야하는 금융업이나 의료계통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
피봇과 높낮이 조절 등 기본 기능도 충실 단지 베젤크기만 줄였다고 좋은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함이 남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이 제품이 갖춘 다양한 부가기능과 충실한 기본기능은 더욱 돋보인다. LCD모니터로는 보기 드물게 높낮이 조절 기능을 갖추었다는 것은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쓰는 이의 시각에 맞춰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한 화면상태를 즐길 수 있다. 화면을 90도로 회전시켜 세로로 긴 화면을 볼 수 있는 피봇(Pivot)기능 역시 반가운 재주이다. 모니터는 보통 가로세로 4:3의 비율을 갖는다. 디자인이나 게임을 비롯한 대부분의 작업에는 적합하지만 워드프로세서 작업, 특히 전자출판 작업같이 세로가 긴 화면에는 불편하다. 전문적인 DTP(Desktop Publishing)용 모니터는 3:4나 16:10같은 특이한 화면비율을 가지고 있다. 한 화면에서 A4용지 전체를 볼 수 있어 편리하지만 대량생산하는 제품이 아닌 관계로 무척 비싸다. 액자처럼 보인다고 해서 포트레이트(Portrait)라고도 한다. 18인치 크기는 전문적인 DTP용 모니터로도 충분할 정도이다. 이런 기능들을 쓸 때 아쉬웠던 것은 부실한 받침대이다. 비록 LCD패널은 가볍다고 하더라도 화면이 흔들릴 정도로 받침대가 어설픈 제품이 보기보다 제법 있다. 이 제품은 독특하게 설계된 받침대와 이를 패널과 연결시키는 기둥 타입으로 간단하면서도 튼튼하게 만들어져있어 이런 염려는 걱정 없다. 이제는 고급 모니터의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 TCO99인증은 기본이다. VESA표준방식으로 얇은 두께와 무게의 장점을 한껏 살려 벽에도 걸 수 있다. 디지털 출력을 불필요한 아날로그로 변환과정없이 볼 수 있어 더욱 깨끗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DVI(Digital Visual Interface) 역시 기본으로 달려있다. 이 정도면 LCD모니터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정도이다.
LG 플래트론 L1800P는 TFT-LCD모니터 역시 고급화되고 대형화되는 추세를 잘 보여준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도를 최대로 높여 좁은 공간에 많은 모니터가 필요할 때 특히 빛을 발하는 제품이다. LG 플래트론 L1800P는 TFT-LCD모니터 역시 고급화되고 대형화되는 추세를 잘 보여준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간활용도를 최대로 높여 좁은 공간에 많은 모니터가 필요할 때 특히 빛을 발하는 제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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