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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는 HDTV수신 TV카드란 무엇인가?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는 HDTV수신 TV카드란 무엇인가?







     2002.06.19







온 국민을 하나로 묶은 월드컵. 경기장에서, 거리에서, 지구촌을 축구공 하나로 감동의 물결을 만드는 마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월드컵에서 TV중계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경기장을 찾는 일부 관중만의 재미없는 잔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위성을 타고 전 세계로 보내진 전파는 지구촌을 “위대한 공놀이”라는 월드컵의 열기로 몰아넣고 있다.

수많은 회사들이 여러 방법으로 월드컵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은 “대~한민국”의 구호만큼이나 보다 넓은 화면, 보다 생생한 화면으로 월드컵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픈 이들이 적지 않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야 넓은 화면의 TV를 새로 하나 장만하는 것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은 예산이 들어간다.








» 어지간한 소형 자동차 한 대와 비슷한 값이다.

더군다나 이번 월드컵은 디지털방송으로 중계하는 첫 번째 월드컵이기도 하다. TV화면에 HD라는 자막이 보인다면 그것이 바로 디지털방식으로 중계하는 화면이다. 값비싼 HDTV는 너무 부담스럽지만 그 대안으로 TV카드가 있다.

윈도우즈XP의 출현과 함께 호환성 문제로 내리막길을 걷던 TV카드는 최근 디지털방송을 컴퓨터로 볼 수 있는 이른바 HDTV급 TV수신카드가 선보이면서 새로운 활력을 맞고 있다. 월드컵 결승전은 HDTV로 볼 수 있을까? 바로 여기에 해법이 있다.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완전히 뒤바꾼 디지털TV


우리가 즐겨보던 TV는 생각보다는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갖는다. 여기에 쓰인 방식은 아날로그 방식. 이런 아날로그 방식 방송 역시 어느덧 한계에 이르렀다. 기술 발전으로 어느 정도 화질과 음향이 향상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편법이었을 뿐이다. 역시 대안은 디지털 방송이다.

디지털 방송 역시 1970년대부터 연구가 시작된 제법 오래 된 기술이다. 처음 디지털 방송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아날로그 방송에 비해 뛰어난 점이 없었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렇지만 미래의 방송 대안은 역시 디지털 방송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그 동안 디지털 방송은 꾸준히 발전되어 지금은 아날로그 방송과 비교가 안될 수준이다. 깨끗한 화면과 실감나는 입체음향으로 아날로그 방송의 한계에 식상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기 충분하다. 인터넷을 비롯한 데이터 통신과 연동되어 더욱 새로운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디지털 방송은 우리의 생활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디지털 방송 무엇이 다른가?


디지털 방송은 아날로그 방송에 비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점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 아날로그 신호는 전달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는 가까이서 들어보면 잘 들리지만 조금씩 움직여서 들어보자. 멀리 떨어질수록 소리는 작게 들린다. 소리를 멀리 전달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무선 통신을 이용해서 소리를 멀리 전달하는 방식을 생각했다. 마르코니의 무선 전신기에서 시작한 무선 통신은 특정 주파수에 소리를 실어 보내고 주파수에서 소리를 다시 뽑아내는 방식으로 소리를 멀리 전달하는 방식으로 무전기를 만들었다. 이것이 아날로그 방송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아날로그 방송은 이와 같은 전송방식을 쓴다. 이런 전송방식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아날로그신호를 디지털 신호에 실어서 다시 분리하기 때문에 특정 대역폭이상 데이터를 전송 할 수 없다. 이런 문제 때문에 아날로그 방송은 한계에 와 있다. 주파수 대역폭을 올려서 화질을 향상시키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주파수 대역폭을 올리면 확실히 많은 데이터를 싫어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화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주파수의 특성상 주파수가 높아지면 도달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더 많은 중계 증폭기를 필요로 한다.








» 아날로그 신호에 비해 디지털 신호가 전송하기 쉽다.

여기서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 할 것이냐 아니면 디지털 방송으로 갈 것이냐 하는 문제가 생긴다. 주파수를 올려서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는 것보다는 디지털 방송이 더 많은 발전 가능성과 부가기능이 있기 때문에 디지털 방송으로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 디지털로 처리하기 때문에 아날로그에 비해 간섭을 적게 받는다.

디지털 방송으로 간다면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 혹시 가끔 TV에 나오는 위성 방송이나 디지털 방송을 하는 것을 보면 화질과 음질은 아주 좋다고 나온다. 처음부터 디지털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변환 과정이 없다. 말 그대로 디지털 신호로 전송해서 디지털 신호를 받아서 보여준다. 전송하기 전과 동일한 화질과 음질을 느낄 수 있다. 아날로그 TV에 비해 비약적인 화질과 음질 향상은 당연한 것이다.








» HDTV의 깨끗한 화질

물론 여기까지는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디지털신호를 사람이 직접 느낄 수는 없다.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신호는 아날로그다. 최종적으로 디지털 방식의 TV가 이 역할을 한다. 화질이나 음질이 차이가 나는 것은 역시 그것을 느끼는 사람이다.


디지털 방송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가?


무궁화 위성방송은 현실적으로 디지털 방송을 지역에 제한 없이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무궁화 위성 방송은 디지털 방송이긴 하지만 SDTV(표준화질 TV : Standard Definition TV)라는 규격이므로, HDTV(고선명 TV : High Definition TV)를 맛볼 수는 없다. 하지만 둘의 원리는 같은 맥락에서 시작했다. HDTV를 비롯한 디지털 방송을 우리가 어떻게 볼 수 있는가 알아보자.








» 위성방송 블록 다이어그램

수신부에 있는 안테나는 특정 주파수를 가진 전파를 받아 들여 튜너에 전달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안테나는 받아들일 수 있는 전파의 파장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케이블TV가 없던 시절에는 직접 안테나를 세워 TV를 시청했다. 또 튜너에서 보면 1-13번 채널은 VHF(Very High Frequency)와 14번부터는 UHF(Ultra High Frequency)라고 나와 있다. HDTV는 UHF 주파수 대역을 쓰기 때문에 UHF안테나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튜너의 역할은 우선 안테나에서 전달되는 수많은 전파 가운데 희망하는 전파를 선택한다. 그 다음 증폭하기 쉬운 중간 주파수로 변환시켜 준다. 아날로그 방송과 디지털 방송 모두 전파의 형태로 전달된다. 따라서 방식에 상관없어 튜너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튜너가 제일 먼저 신호를 받아들이므로 튜너의 성능에 따라 화질의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
















» HDTV를 잘 보기 위해서는 따로 안테나가 필요하다

전파에 실려온 데이터를 튜너가 중간 주파수로 변환했다면 디지털 TV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MPEG-2디코더가 알아 챌 수 있는 신호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그것을 처음으로 담당하는 것이 아날로그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주는 ADC(Analog to Digital Converter)와 전파에 실려온 데이터를 분리해 내는 복조(Demodulation)를 처리하는 DSP(Digital Signal Processor)다.

MPEG-2디코더가 처리 할 수 있는 디지털 신호로 배열해 주는 작업을 담당하는 것이 디멀티플렉싱(Demultiplexing) 프로세서다. 어떤 작업을 하기 전에 그 작업을 빠르고 쉽게 하기 위해서 하는 전처리 작업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MPEG-2 디코더 디멀티플렉싱 프로세서가 처리한 데이터를 가지고 영상 신호와 음성 신호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MPEG-2 디코더가 담당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기까지가 디지털 방송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MPEG-2디코더에서 나온 영상 신호는 컴퓨터나 디지털TV같은 경우 별다른 변환 과정 없이 바로 디지털 디스플레이어에 전달하면 바로 볼 수 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어가 우리 눈에 최종적으로 화면을 보여주는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에 대응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많이 쓰는 아날로그방식의 TV는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없는가? 물론 그렇지 않다. 아날로그 방식의 TV와 호환성을 생각해서 MPEG-2로 디코딩 된 영상신호를 NTSC / PAL신호로 바꾸어주는 비디오 인코더가 달려 있다. 이것으로 영상 부분에서는 아날로그방식의 TV와 호환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음성신호는 조금 다르다. MPEG-2 디코더에서 나온 신호는 디지털신호이기 때문에 DAC이 꼭 있어야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HDTV에서 재대로 나오는 소리를 들으려면 DTS나 AC-3디코더는 필수다. 성능 좋은 앰프와 스피커까지 있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 HDTV의 깨끗한 화질

다만 이렇게 좋은 디지털TV나 HDTV는 너무 비싸서 쉽게 사기 힘들다. 컴퓨터에 쓰이는 TV수신카드처럼 나온다면 좀더 싼값에 HDTV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의 산물이 바로 HDTV 수신카드이다.
컴퓨터는 모든 신호를 디지털로 주고받기 때문에 MPEG-2 디코더에서 나온 신호를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TV수신 카드의 확장이라고 보면 적당할 것이다.








» PCI 푸쉬 기능으로 패스-쓰루를 쓰지 않는다.

TV수신카드는 크게 나누어 내장형 PCI카드와 USB를 쓰는 외장형 장치 2가지가 있다. HDTV는 15Mb/s의 대역폭을 지닌다. PCI버스의 대역폭은 532MB/s로 데이터를 전송 할 수 있기 때문에 HDTV를 쓰는데 문제가 없지만 USB의 대역폭은 12Mb/s를 가지므로 외장 USB HDTV장치가 나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USB보다 훨씬 빠른 IEEE1394를 쓰거나 최근 선보인 USB 2.0 정도라면 외장형 장치를 만들 수도 있다.

물론 아직은 연결하기 쉬운 PCI 인터페이스를 쓰는 디지털 TV나 HDTV를 볼 수 있는 카드만 나오고 있다 지금 나오는 것들은 PCI 푸쉬(Push)를 써서 완벽한 오버레이를 쓸 수 없다. 루프백 방식의 패스-쓰루를 쓰기 높은 해상도를 쓴다면 화질 저하가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적어도 수백 만원에서 비싼 것은 수천만 원씩 하는 HDTV를 지금 사서 본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관악산 송신소에서만 직접 송출하기 때문에 관악산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곳은 HDTV를 수신하기 힘들다. 물론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되면 해결될 문제이다. 지금 방송사에서 하고 있는 디지털방송은 시험방송으로 아직은 수도권 일대에서만 볼 수 있다.

HDTV를 가장 적은 비용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컴퓨터를 활용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싼값에 HDTV를 볼 수 있다. 사람과 셈틀의 온에어 DTV Pro와 시그마컴의 재규어 HDTV는 HDTV를 컴퓨터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에드온 방식의 카드다. 기존의 TV카드에 비해 값은 비싸지만 HDTV를 볼 수 있다는 것에 비하면 그다지 비싼 것은 아니다.


온에어 DTV Pro


사람과 셈틀은 컴퓨터용 TV수신카드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로 많이 알려져 있다. 뛰어난 화질은 다른 TV수신카드와는 격이 다르다고 자부한다. HDTV에서도 그 기술력을 유감 없이 발휘한 것이 온에어 DTV Pro다.








» TV수신카드에 비해 덩치가 크다.

소니 튜너와 VSB(Vestigial Side-Band) 모듈이 같이 달려있는 최고급 튜너 모듈을 썼다. VSB모듈은 지금까지 나온 TV카드에서는 보지 못한 것이다. 최고급 TV에나 들어가는 튜너 모듈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 VSB 디모듈레이터를 내장한 최고급 소니 튜너. HDTV에 잘 어울린다.



VBS(Vestigial Side-Band)란 무엇인가?
전문 용어로 말하면 잔류 측파-대역이라 한다.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의 하나로 진폭 변조를 할 수 있는 양 측파-대역 가운데 변조 신호의 한쪽 측파대역 전부와 반송파 및 다른 한쪽 측파대역의 일부만이 전송되는 것이다. 이 방식을 쓴다면 DSB(Double Side-Band)방식에 비해 점유 대역폭을 좁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신 측에서는 SSB(Single Side-Band)방식보다 쉽게 복조(Demodulation)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을 방송에서 쓴다면 화질과 음질에서 차별화를 둘 수 있다.


이 제품은 패스-쓰루 방식의 아날로그 오버레이를 쓴다. 이 방식을 쓴다면 그래픽카드와의 호환성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에 쓰는 사람이나 만드는 제조업체에서 편하다. 하지만 단점이 될 수 있다. 바로 화질 저하다. 하지만 실제 실험에서는 패스-쓰루를 안 거친 것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필요치 않다.








» 패스-쓰루 방식을 쓰지만 화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HDTV는 MPEG-2를 기반으로 영상을 제공하고 AC-3을 기반으로 음성을 제공한다. TV카드에 디지털 아웃단자가 없다면 소리만큼은 재대로 느낄 수 없다. 온에어 DTV Pro는 별도의 추가 옵션 없이 디지털 아웃을 쓸 수 있다. 물론 AC-3디코더가 없는 일반 앰프에서도 쓸 수 있도록 아날로그 음성 출력 단자가 있다. 다양한 AV확장 케이블 덕분에 아날로그 영상 음성신호의 입력에도 문제가 없다.








» 사운드 출력 및 AC-3 출력과 비디오 입력이 가능하다. 비디오 입력 케이블

리모콘을 갖추어 일반 TV와 같이 편하게 쓸 수 있다. 게다가 듀얼디스플레이(Dual Display)를 쓸 수 있으므로 TV를 보면서 컴퓨터를 쓰는데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기존의 TV카드와 차별화를 두는 가장 큰 포인트다. 모니터를 직접 제어하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17인치 모니터 이상이면 최대 지원 해상도와는 상관없이 HDTV의 최대 해상도인 1,920×1,080의 높은 해상도를 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TV카드의 명가 사람과 셈틀답게 윈도우즈98을 비롯한 윈도우즈2000, 윈도우즈ME용 드라이버가 있다. OS 때문에 TV카드를 못쓴다란 말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윈도우즈2000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은 역시 사람과 셈틀의 기술력이 앞서 간다는 것을 말해 준다.

온에어 DTV Pro의 HDTV 수신카드답게 프로그램은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준다. 다양한 설정을 편하게 바꿀 수 있어 쓰기 쉽다. 온에어 TV수신카드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 받을 기대되는 제품이다.








» 세련된 느낌의 수신 프로그램




시그마컴 재규어 HDTV










» 통합 그래픽카드와 비슷하게 생겼다.

토종 그래픽카드를 생산하는 시그마컴은 그래픽카드분야에서 기술력으로 앞서 나가려고 노력하는 회사다. 최신 그래픽카드를 발빠르게 내 놓아 기술력을 과시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HDTV가 멀티미디어의 핵심으로 떠오르자 HDTV에 대응해 발빠르게 재규어 HDTV를 내 놓았다. 시그마 TV시리즈로 기술력을 축적한 다음 나온 재규어 HDTV이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되는 제품이다.

재규어 HDTV는 기본적인 HDTV만 수신 할 수 있기 때문에 값이 싸다. 별도의 옵션을 구입한다면 디지털 출력으로 AC-3의 사운드를 재대로 느낄 수 있다. 물론 AC-3 디코더가 내장된 앰프와 스피커가 있어야 한다.

HDTV를 볼 수 있는 수신 카드답게 VSB 모듈을 달아 화질을 향상시켰다. 케이블 TV안테나로는 HDTV를 비롯한 공중파TV를 동시에 시청 할 수 없다. 케이블 TV와 HDTV를 보려면 안테나를 서로 바꾸어 끼는 불편함이 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듀얼 튜너를 달았다. 케이블TV와 HDTV, 공중파TV의 보기 위해서 안테나를 바꾸는 불편함이 없다.








» 입력단자가 2개에 VSB 디모듈레이터가 달린 고급튜너

온에어 DTV Pro와 같이 패스-쓰루를 쓴다. 재규어 HDVT는 시그마컴 그래픽 카드의 기술력을 그대로 가져와 화질저하는 거의 눈으로는 구분 할 수 없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1024×768의 해상도에서는 패스-쓰루를 쓴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을 정도다.








» 온에어 DTV Pro와 마찬가지로 패스-쓰루 방식을 쓴다.

쓸 수 있는 운영체제는 아직 윈도우즈98SE와 ME뿐이다. 게다가 드라이버가 불안해 가끔 오류를 내기 때문에 드라이버 업그레이드가 꼭 필요하다. 아직은 윈도우즈2000을에서 HDTV를 쓸 수 있다는 말은 안나오고 있다.
꼭 위성방송 수신 장치나 비디오를 닮은 인터페이스로 보다 친근하게 보인다. 쉽게 쓸 수 있어 매뉴얼을 보지 않고 기본적인 기능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세련된 느낌은 주지 않지만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 친근한 느낌을 주는 깔끔한 디자인의 수신 프로그램

두 TV 수신 카드는 공통적인 단점이 있다. HDTV수준의 화면은 저장을 해서 보관 할 가치가 있을 만큼 화질이 뛰어나다. 캡처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그런 기쁨을 누릴 수 없는 것은 큰 아쉬움이다.

앞으로 DVD는 멀티미디어를 주도할 차세대 매체다. 둘 다 공통적으로 MPEG-2 디코딩칩셋이 달려있다. DVD를 재생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드웨어 DVD 재생 기능까지 추가된다면 지금은 HDTV 수신카드가 그림의 떡일지는 몰라도 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밖에도 디지털스트림 등 일부 제조사에서 HDTV 수신카드가 선보이고 있으며 성능과 값은 비슷한 수준이다.


아직은 비싸다는 것이 흠


HDTV방송은 아직은 시험 방송 수준이다. 더군다나 모든 방송을 HDTV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일부 뉴스와 다큐멘터리, 쇼 프로그램 등 몇 가지 방송만 HDTV로 방송된다. 게다가 수도권 근처에 살지 않는다면 HDTV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유선방송의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대부분의 유선방송사가 단순한 중계기능에 머물고 있는 작은 업체가 많아 아직은 완벽한 디지털방송을 케이블로 볼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 아직은 수도권 일부에서만 제대로 HDTV를 즐길 수 있다.

비록 월드컵이라는 특수가 있기는 하지만, HDTV를 볼 수 없다면 아직까지는 HDTV 카드는 단순한 성능 좋은 TV카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HDTV는 아니더라도 디지털로 방송되는 위성 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일반 아날로그 방식과 같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앞으로 많은 지역에서 직접 HDTV를 송출하기 전까지는 수도권 사람들만 쓸 수 있다고 한정지어도 무방할 것 같다.

또 하나 HDTV수신카드는 직접 모니터를 제어하므로 1920×1080의 고해상도를 이용한다. 흔히 쓰는 CRT모니터에서는 17인치 급만 되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LCD모니터의 경우 이런 해상도를 올리지 못하므로 해상도에 제한이 생긴다. 쉽게 말해 LCD모니터와 지금의 HDTV수신카드는 궁합이 제대로 맞지 않는다.

또한 최근 방송을 시작한 디지털 위성방송(Sky Life)의 경우 따로 위성 방송 수신기, 이른바 셋탑박스가 필요하다. 다만 이때에도 위성방송 수신기의 아날로그 출력단자와 HDTV수신카드의 비디오 입력단자를 연결하게 되므로 100% 디지털 방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HDTV의 감동을 컴퓨터로 한다면 지금의 월드컵이 적어도 몇 배는 남달라 보이지 않을까? 코리아팀 화이팅.








» 감동의 물결을 다시 한 번!!!



2004-01-07 1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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