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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메인보드를 속도만으로 고르시나요?

 


아직도 메인보드를 속도만으로 고르시나요?







     2002.09.30







컴퓨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메인보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메인보드를 선택할 때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기는 하지만, 최근 선보이는 메인보드들은 한결같이 뛰어난 성능과 비교적 만족스러운 안정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메인보드를 고르던지 그다지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달리 생각하면 예전처럼 메인보드만의 특징이 거의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오버클럭하면 아수스나 아비트를 먼저 떠올리고,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던 기가바이트나 에이오픈 같은 브랜드 이미지만으로 떠오르는 그 무엇이 요즈음의 메인보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요즈음에는 많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부가기능으로 그 자사 제품만의 특징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부가기능이 중시되고 있는 것일까요? 지금 시중에서 팔리는 펜티엄4 CPU는 적어도 1.8A GHz이상의 고성능 CPU입니다. 물론 셀러론급 CPU를 쓸 수도 있지만 이럴 경우에도 역시 펜티엄4 코어를 썼다는 점은 같습니다. 기본적인 클럭이 예전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오버클럭을 해서 클럭이 좀 더 높거나, 각종 메인보드 기술을 모두 동원한다 하더라도 그 성능 차이는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습니다. 큰 차이 없는 클럭차이나 약간의 성능향상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에 비해 얻어지는 성능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메인보드에 네트워크기능을 담거나, IEEE1394, USB 2.0, 5.1채널 사운드 등의 부가기능을 담는다면 얻어지는 이득은 훨씬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부가기능 자체가 따로 돈을 들여 장만한 기능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게 되면서 요즈음에는 메인보드의 부가기능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 이제 메인보드는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선택하는 시대이다.




칩셋의 안정화로 성능이 비슷한 메인보드들


만약 메인보드를 도서관에 비유한다면 아마 도서관 건물 자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도서관에 아무리 좋은 책과 책상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이 많더라도 도서관 건물에 문제가 있으면 안에 책을 보는 사람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 대용량의 저장장치와 고성능의 CPU로 PC를 조립해도 메인보드에 문제가 있으면 그 PC를 사용하는 사람은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메인보드의 가장 중요한 부품은 각 장치들을 관리하는 메인보드 칩셋입니다. 칩셋이 곧 메인보드라는 등식은 이름에서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흔히 비아보드니 인텔보드니 하는 것은 보드 제조사가 아닌 칩셋 제조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 펜티엄4용 칩셋인 SiS648의 경우 다양한 부가기능이 사우스브리지에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칩셋을 도서관으로 비유하면 관리인 정도 적당한 표현이겠지요. 현재 펜티엄4 CPU의 메인보드 칩셋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인텔 845시리즈와 비아 P4X266시리즈입니다. 공통적으로 인텔 펜티엄4와 DDR램을 함께 쓸 수 있는 최신 칩셋들입니다.

그 가운데 845E칩셋은 안정성과 성능이 우수해 이 칩셋을 쓴 메인보드라면 제조사에 따른 성능차이를 크게 걱정하지 않고 구입해도 좋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곧 선보일 845PE와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845GE에서는 정식으로 DDR 333까지 쓸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실정입니다.








» 이렇게 극단적으로 구형 기기를 없애고 부가기능을 극대화한 제품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부가기능은 다 모았다. 에이오픈 AX4B Pro 533










» 에이오픈 AX4B Pro 533. 전통적인 블랙기판의 전형적인 고급형 보드의 모습입니다.








































[ 에이오픈 AX4B Pro 533 ]


칩셋



인텔 845E



쓸 수 있는 CPU



펜티엄 4(400/533MHz, 478pin)



AGP배속



4X



슬롯



AGP, 6×PCI, CNR



IDE



Ultra DMA 33/66/100



USB



USB 2.0×6포트



오디오



리얼텍 ALC650 (6채널)



네트워크



리얼텍 10/100Mbps



물어 볼 곳



HCL(www.apoenM.com / 02-707-5015)





133,000원




메인보드 한 장이면 충분


이런 부가기능 극치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에이오픈 AX4B Pro 533입니다. 기본이 되는 인텔 845E칩셋은 최신 칩셋치고는 매우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ICH2에서 ICH4로 달라지면서 USB 2.0 등 쓸만한 기능을 칩셋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기는 합니다.

에이오픈 AX4B Pro 533의 경우 사운드는 설정에 따라 Line In과 Mic In 단자를 써 5.1채널의 DVD 영화 감상 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옵션인 SPDIF를 이용하면 디지털출력도 할 수 있습니다.








» 이제 메인보드에서도 기본이 5.1채널 출력입니다.


















» 네트워크와 ATA-133 레이드 기능도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네트워크기능과 프로미스칩을 이용한 ATA-133, 레이드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메인보드가 갖출 수 있는 하드웨어적인 기능 가운데 일부 서버 보드에서 볼 수 있는 스카시(SCSI)나 디지털캠코더 등을 연결하는데 쓰이는 IEEE1394를 뺀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슬롯에는 그래픽카드만 꼽아도 아무런 문제없이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제품답지 않게, PCI슬롯이 6개로 넉넉하다는 것입니다. 예전 같으면 슬롯이 많아 다다익선이라고 좋아할 일이지만, 거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AX4B Pro 533에서는 PCI 슬롯이 많은 것은 결코 장점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랜카드와 사운드카드를 따로 쓰고, 슬롯을 2개 쓰는 그래픽카드와 SCSI와 IEEE1394, 영상편집 보드 등을 설치한다면 6개의 슬롯을 모두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그렇게 쓸 일은 별로 없습니다. 많아서 나쁘지는 않지만 큰 의미는 없는 부분입니다.








» 6개의 넉넉한 PCI 슬롯 수. 다양한 부가기능은 슬롯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부가기능으로 무장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 정도 부가기능을 갖춘 메인보드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에이오픈만의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 에이오픈 AX4B Pro 533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설명하는 로고.









그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절묘하게 결합한 또 다른 부가기능에 있습니다. 시스템 복구기능인 이지 리스토어, 윈도즈에서 BIOS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이지윈 플래쉬, 부트화면을 바꿀 수 있는 비비드 바이오스, 오버클럭 실패 시 복귀시켜 주는 와치독 타이머, 부팅할 필요 없이 음악 CD를 재생해 주는 주크박스, PC 구성품의 이상유무를 LED와 음성으로 알려주는 닥터 보이스와 닥터 LED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EzRestore


EzRestore는 윈도우즈의 복구기능 확장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싶습니다. PC방 등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쓰는 PC의 경우 관리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경우 EzRestore기능을 쓰면 시스템(Boot)에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복구기능 뿐 아니라 포맷이나 디스크 카피 등의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Pro Magic 6.0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합니다.








» Pro Magic 6.0을 설치하면 OS보다 먼저 실행됩니다.










» 부팅하고자하는 OS를 선택해 부팅할 수도 있고, 포맷 등의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Ez Win flash


모든 하드웨어는 하드웨어와 OS의 다리역할을 하는 BIOS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BIOS는 담당하는 부분이 많아 초기에 나온 제품이 완벽한 BIOS를 탑재하기는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메인보드의 BIOS업데이트를 해 본 경험이 있을 듯 싶습니다. 이 때 거의 대부분이 DOS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이유는 DOS에서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서지만, 윈도우즈시절에 DOS부팅은 그만큼 답답한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얼마전부터는 윈도우즈용 BIOS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에이오픈의 Ez Win flash 역시 쉽게 되어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 인터페이스가 단순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Vivid BIOS


컴퓨터를 부팅하게 되면 제일 먼저 보이는 화면은 VGA의 BIOS고, 그 다음 화면이 메인보드의 BIOS입니다. 이 때 텍스트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제조사에 따라서 큰 그림이 보이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완성품PC나 노트북 혹은 인텔 메인보드에서 화면 전체를 차지하는 회사의 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로고를 부트로고라고 하는데, CMOS 셋업에서 안 보이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PC에 쓰이는 BIOS는 EEPROM으로 수정이 가능한 플래쉬 메모리입니다. 이 점을 이용해 임의로 로고를 바꿀 수 있는 유틸리티까지 나와 있는 실정입니다. 이 유틸리티는 초보자도 관심을 가지고 하면 할 수 있지만 특정 부분만 수정 가능하고, 문제가 생겨 메인보드를 쓸 수 없게 되어도 제조사에서 책임지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미지의 용량 제한이 있습니다.










» 얼마든지 화려한 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오픈의 Vivid BIOS 기능은 에이오픈에서 제공하는 유틸리티를 사용하게 되어 있어 안전합니다. 특히 에이오픈에서 로고를 만들 때 참고할 수 있는 설명서(PDF)를 제공하고, 유틸리티도 간단해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정 가능한 부분이 전체는 아니지만 우측과 하단으로 기존의 유틸리티 하는 것보다 넓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이어서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Watch DOG Timer


이른바 오버매니아라는 실제클럭이 아닌 해당 제품이 견딜 수 있는 최고 클럭으로 오버클럭킹하는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인터넷을 통해 오버매니아의 성공사례와 노하우가 공개되어 오버클럭킹을 시도하는 일반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버클럭킹을 실패하면 PC는 동작을 멈추게 되고, 리부팅을 하여도 동작하지 않게 됩니다.

이 때는 CMOS Clear를 하게 되면 예전상태로 되돌려 문제없이 쓸 수 있지만, 케이스를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르는 것은 물론입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에이오픈에서는 Watch DOG Timer이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Watch DOG Timer는 오버가 실패하면 바로 이전단계로 복귀시켜 주는 기능으로 오버클럭킹을 실패해 CMOS Clear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JukeBox


PC는 정말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타자기, 계산기, 측정기, 영화재생, 음악재생 등,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 많은 재주를 부리지만, 부팅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에이오픈에서 제공하는 JukeBox 기능은 부팅을 완전히 부팅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음악CD를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설정에 따라 기능을 해제시킬 수도 있고, 부팅할 때 키보드의 Insert 키를 눌러 활성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조작은 키보드를 이용합니다.








» 부팅을 하지 않고 음악CD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 CMOS의 설정화면










» CD플레이어의 스킨을 바꿀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Dr.Voice II / LED


조립PC와 브랜드PC를 비교했을 때 조립PC의 장점은 원하는 사양으로 마음대로 PC를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반대로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단점이 뒤따릅니다. 이 때 문제점을 간단히 찾을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어디가 문제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때 Dr.Voice II / LED 기능은 문제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 문제 있는 부분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 CMOS에서 기능 설정, 메인보드에 연결해야 이런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쓰기 위해서 PC를 조립할 Dr.LED를 5.25베이에 설치해 놓아야합니다. 만약 메모리에 문제가 생기면 Dr.LED에는 Memory라고 된 LED가 켜지고, 비프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같이 알려줍니다.








» 5.25인치 외부베이에 설치하게 되어 있습니다. CD보관함의 기능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부가기능에 약간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닥터 보이스 기능은 소리가 작아 무슨 의미인지 알아듣기가 쉽지 않고, 비비드 바이오스의 경우 BIOS는 24.99KB, CD Player는 41.47KB의 용량 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에이오픈 AX4B Pro는 최근의 메인보드 흐름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름뿐인 부가기능이 아닌 진정으로 쓸만한 부가기능으로 무장한 요즈음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인보드를 아직도 속도만으로 고르신다면 이런 부가기능에도 한번쯤 눈을 돌리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2004-01-07 13: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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