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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채널만 스피커는 아닙니다. - 브리츠 2.1채널 스피커 BR2100K

 


5.1채널만 스피커는 아닙니다. - 브리츠 2.1채널 스피커 BR2100K
























     2002.12.06
상대적으로 위성이 가벼운 느낌을 준다.
유선 리모컨 이용, 가격대비 비교적 풍부한 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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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와 홈시어터로 대변되는 최근의 멀티미디어붐은 스피커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PC용 스피커라고 해도 5.1채널이 아니면 리뷰로 다루어지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종의 스피커 과소비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피커는 결코 5.1채널 스피커는 아닙니다. 제조사도 모델명도 확실치 않은 만원도 되지 않는 스피커를 비롯해, 이른바 2.1채널 스피커도 컴퓨터에 쓰기에는 아무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PC용 스피커로는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2.1채널 스피커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급형 스피커에서 나름대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브리츠에서 새롭게 BR2100K를 선보였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기보다는 기존 BR2100을 좀 더 개량한 모델입니다. 소리 역시 그런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사양 ]


출력



PMPO 1800w



입력 인피던스



5KΩ



컨트롤러



베이스, 볼륨



주파수 응답



위성 : 100Hz~20KHz
서브우퍼 : 20Hz~200Hz



서브우퍼



방자형 5인치 유닛



위성 스피커



방자형 3인치 유닛



서브우퍼 크기



155×190×270mm



위성스피커 크기



79×79×89mm



총 무게



4.5Kg



파워 입력



AC 220V





미정



물어 볼 곳



(주) 웰컴 (www.britz.co.kr




무난한 성능의 보급형 2.1채널 스피커


요즈음 선보이는 스피커는 은색을 비롯한 가벼운 풍의 색상이 유행인 듯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급형임에도 불구하고 검정색으로 디자인했다는 것은 특이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덕분에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 감각을 보여줍니다. 스피커에서 디자인이 중요한 것은 제법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주변기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 우퍼에 입출력단자를 함께 붙여놓은 전형적인 보급형 스피커의 디자인입니다.

대부분의 보급형 스피커가 그렇듯, 서브우퍼에 각종 입출력단자를 한데 묶어놓은 디자인입니다. 심지어 볼륨과 베이스 조절스위치까지 서브우퍼에 붙여 놓았는데, 이것은 이 제품이 보급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 유선 리모컨이 함께 들어있어 보급형 스피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유선 리모컨을 따로 갖추고 있어 볼륨조절을 할 때 그나마 편하게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보급형 스피커가 편의장치에는 별다른 배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실제 음을 담당하는 위성스피커는 아담한 크기입니다.

역시 같은 블랙 컬러로 마무리된 위성스피커는 서브우퍼에 비해 적지도, 그렇다고 크지도 않은 아담한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연결을 할 때 일반 스피커처럼 단자가 아닌 집게 형식으로 연결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물론 연결방법을 장단점이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제품 특징으로 살피는 것이 옳을 듯 싶습니다. 연결선은 충분히 길어 적당한 거리를 떨어트리는데 별다른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전형적인 브리츠의 음색


스피커는 결국에는 사람의 귀로 평가하는 기기입니다. 아무리 디자인이 멋지고 각종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음질이 좋지 않은 스피커란 그 가치가 없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스피커는 전형적인 브리츠스피커라는 느낌을 줍니다. 보다 자세히 말씀드린다면 저음은 0에서 10까지 보았을 때 10을 두더라도 우퍼가 부담스러워하는 기색을 느끼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10에 두고 음악을 즐긴다면 지나치게 저음이 강조된 느낌을 줍니다. 듣는 이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대략 6-7정도에 놓으면 보급형 2.1채널 스피커로는 믿기 어려운 박력감 넘치는 저음을 들려줍니다. 이런 강조된 저음은 지금껏 살펴본 브리츠의 다른 스피커와 매우 비슷한 특징입니다.

반대로 위성 스피커에서는 약간의 단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위성의 사운드가 지나치게 가볍다는 것입니다. 테스트를 진행한 사운드카드 역시 이 제품 성격에 맞는 이른바 온보드 사운드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음색이 가볍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듯 싶습니다. 물론 이런 가벼운 사운드는 단지 이 제품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더군다나 이 제품의 경우 저음이 지나치게 강해 이런 느낌이 더욱 강한 지도 모르겠습니다.








» 전체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스피커를 장만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 온보드 사운드와 좋은 궁합을 이루는 제품입니다.

이렇듯 강조되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저음, 조금은 빈약한 듯한 고음이 바로 이 스피커의 음색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표현이 될 듯 싶습니다.

2.1채널 스피커에, 그것도 보급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온 제품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결국 욕심일 것입니다. 이 정도 성격의 제품이라면 뛰어난 음질이나 화려한 음색보다는 PC용 스피커의 기본에 얼마나 충실한지를 살피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브리츠라는 스피커 전문 제조사의 명성에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평하기에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게임이나 영화감상, 음악을 즐기는 멀티미디어 PC의 동반자로서, 부담이 덜한 보급형 2.1채널 스피커로서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04-01-07 13: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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