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쿨하게 만들자. 쿨러마스터 쿨드라이브4

	2003.10.27 길이가 길어 작은 케이스에 설치하기 어렵다. 온도변화를 쉽게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고 5.25 베이에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다. 1  2  3  4  5  6  7  8  9  Best

컴퓨터도 이제는 화려하지 않으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합니다. 단지 성능 제일주의의 시기를 지나 이제는 개성이 넘치고 남들과는 무엇인가 다른 독특함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획일적이고 단순하면 밋밋하던 컴퓨터 구성 부품들이 새 옷을 갈아입듯 계속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에 다양한 재질로 케이스에 붙이거나 씌우거나 색칠하는 등의 액세서리에서부터 속이 비치거나 투명한 부품들, 여기에 좀 더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 빛을 내는 네온등이나 각종 LED, 야광 부품들을 쓴 제품들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좋은 컴퓨터란 단지 겉모습의 화려함에만 그쳐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좀 더 나은 컴퓨터의 성능을 위해 성능튜닝을 하는 이들도 많아져 멋진 겉모습과 함께 성능향상을 함께 추구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쫓고 있습니다. 속담에서는 두 마리의 토끼를 쫓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지만, 컴퓨터의 튜닝에 있어서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이런 두 마리의 토끼를 원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쿨러마스터는 우리에게 좋은 성능의 컴퓨터 방열판과 냉각팬 같은 쿨링 제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컴퓨터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쿨링 제품으로 좋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제는 쿨링용품과 함께 컴퓨터 튜닝을 위한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쿨드라이브4는 쿨러마스터에서 나온 컴퓨터 튜닝을 위한 제품으로 멋진 디자인과 기능성을 함께 가지고 있는 두 마리의 토끼 같은 제품입니다.

깨끗하고 시원한 모습에 화려함까지 쿨드라이브4의 첫 느낌은 깨끗하면서 시원하다는 느낌입니다. 알루미늄 특유의 색깔에 요철이 있는 통짜 알루미늄으로 된 몸체와 투명 아크릴로 덮여있는 앞면은 이름처럼 쿨한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에 설치하여 쓰는 것이지만, 그냥 보고만 있어도 제법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면에는 가운데에 은색테두리를 가진 LCD 화면과 오른쪽에는 한 개의 다이얼과 그 둘레에 둥글게 배치된 6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원형의 금속성 스피커 그릴 같은 느낌의 검은 그릴이 있고 그 안쪽에 냉각팬이 달려 있습니다. » LCD의 파란색 백라이트와 색깔이 변하는 다이얼의 LED는 화려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 하드디스크 냉각팬의 앞면 그릴과 안쪽의 냉각팬의 모습입니다. 앞면 오른쪽에 있는 다이얼은 냉각팬의 회전수를 조절하거나 알람이 울릴 때 정지시키는 역할을 하며, COLOR, CPU, VGA, HDD, CASE, ℃/℉ 여섯 개의 버튼들 중 컬러는 다이얼 주위에 켜지는 LED의 색깔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줍니다. CPU, VGA, HDD, CASE의 4개의 버튼은 각각의 부품의 상태를 LCD 화면에 표시해주며, ℃/℉ 버튼은 LCD화면에 표시되는 온도를 섭씨 또는 화씨 가운데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냉각팬 회전수를 조절하는 다이얼과 각 장치의 상태를 보여주는 4개의 버튼과 2개의 설정 버튼이 있습니다. 그 사이의 LED는 7가지 색깔로 바뀝니다. 시디롬 드라이브 정도의 크기를 가진 본체는 제품 로고가 멋지게 새겨져 있는 윗면과 좌우 3면이 통짜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무척 튼튼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밑면에는 탈착이 가능한 다른 금속판이 붙어 있고 안쪽은 비어있으며, 대부분의 장치와 기능은 앞면에 있습니다. » 제품로고가 새겨진 통짜 알루미늄으로 된 본체의 모습입니다. » 본체 안쪽에 있는 온도센서와 전원을 연결하는 회로기판과 냉각팬이 보입니다. » 통짜 알루미늄으로 된 몸체는 튼튼하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 앞면 가운데 놓여있는 LCD는 파란색 백라이트가 켜지며 파란색으로 차분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한층 높여주고 있습니다. 오른쪽의 다이얼과 버튼 사이에도 빨강, 파랑, 노랑, 초록, 하양, 청록, 보라의 7가지 색깔의 LED가 번갈아 켜지거나 좋아하는 한가지 색깔만을 정해놓을 수 있어 깨끗함과 함께 화려함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겉모습만이 아닌 유용한 기능들. 쿨드라이브4는 컴퓨터의 성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는 않습니다. 없어도 컴퓨터를 쓰는데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있으면 아주 유용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튜닝 부품입니다. 이 제품은 겉모습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유용한 기능들도 가지고 있어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점점 고성능화 되어가고 자신의 컴퓨터를 튜닝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컴퓨터의 각 부품들에서 발생하는 발열량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발열량이 많아지면서 이것으로 인해 컴퓨터의 성능과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게 되었고, 자신의 컴퓨터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고 싶다는 바램을 가진 이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쿨드라이브4는 이런 바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컴퓨터에서 발열량이 많은 부품을 꼽아보면 CPU와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쿨드라이브4는 CPU,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와 케이스까지 최대 4개의 장치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 회로 기판은 이중으로 되어있으며, 냉각팬의 전원연결부와 온도센서 연결부의 모습입니다. » 주전원 케이블과 냉각팬 전원케이블, 온도센서입니다. 컴퓨터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들의 온도 변화와 이 부품들의 발열을 해결하기 위한 냉각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상황에 따라 다이얼로 각각의 냉각팬 회전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각각 조정한 설정은 내장된 메모리에 기억되어 컴퓨터를 껐다 다시 켜더라도 다시 설정하지 않아도 되도록 되어있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 LCD에는 시원한 파란색의 백라이트가 켜지며, 냉각팬 전원케이블과 온도센서가 연결되어있으면 실시간으로 상태를 보여주고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오른쪽처럼 상태 표시가 되지 않습니다. 요즘 CPU와 그래픽카드는 기본적으로 방열판과 냉각팬이 부착되어있기는 하지만, 쿨드라이브4와 연결하면 그 상태를 항상 궁금해하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닌 온도 변화를 필요할 때 실시간으로 보면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컴퓨터 케이스 내부의 발열량 해결을 위한 케이스 냉각팬도 쿨드라이브4와 연결하여 편하게 쓸 수 있으며 온도변화에 따라 케이스 냉각팬의 회전수를 조절하여 쓸 때 없는 소음을 줄여 쾌적한 환경에서 컴퓨터를 쓸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경우에는 다른 부품들에 못지 않게 발열이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특별한 냉각장치 없이 그냥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쿨드라이브4에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면 확실한 전용 냉각팬과 냉각공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쿨드라이브의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5.25인치 베이에 설치하는 쿨드라이브는 크기가 큰 장치입니다. 또한 처음 보기에는 큰 덩치에 비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 몸체 내부는 텅텅 비어있어 “왜 이렇게 이상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쿨드라이브의 내부에 한 개의 하드디스크를 설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커다란 알루미늄 본체의 내부는 텅텅 비어있지만, 여기에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점점 작고 예쁜 케이스를 선호하는 추세여서 컴퓨터의 확장 공간과 내부 공간이 줄어들고 하드디스크의 크기 때문에 3.5인치 베이에 설치하게 되는 하드디스크를 5.25인치 베이에 다른 장치와 함께 설치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은 공간 활용측면에서도 상당한 이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 냉각팬과 여유 있는 공간의 확보는 하드디스크 발열량 해소에도 제법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쿨드라이브4 안쪽에 하드디스크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알루미늄본체와 밀착되며, 전용냉각팬과 넉넉한 냉각공간으로 하드디스크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쿨드라이브4는 컴퓨터의 안정성을 위한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여 냉각팬이나 온도센서와의 연결이 잘못되었거나, 냉각팬의 이상으로 회전수가 500rpm 이하로 떨어졌을 때는 알람을 통해 상태 이상을 경고해 줍니다. 또한 CPU와 그래픽카드는 65℃/149℉ 하드디스크와 케이스는 55℃/131℉ 이상이 되면 냉각팬이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것들에서 컴퓨터의 안정성에 대해 많은 배려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외형과 실속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제품 멋과 기능을 함께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한가지만을 위한 비용투자는 비효율적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쿨러마스터 쿨드라이브4는 이런 현대사회에 잘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컴퓨터를 튜닝하는데 있어 하나의 아이템만으로 이름처럼 쿨한 느낌의 외형과 컴퓨터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능 그리고 공간 활용이 좋은 실용성까지 갖춘 쿨드라이브4는 쓰는 이들에게 일석삼조의 만족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컴퓨터를 쿨하게 꾸미거나 튜닝하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쿨드라이브4는 이름처럼 쿨한 아이템으로 쓰는 이들의 마음을 쿨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