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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을 노래하는 USB 플래시 메모리. 펜 드라이브 플러스 MP3

 


[첫 만남] MP3을 노래하는 USB 플래시 메모리. 펜 드라이브 플러스 MP3







     2003.12.06







MP3플레이어가 탄생하는데 큰 힘이 되어 준 것이 플래시 메모리입니다. 물론 MP3을 소리 신호로 바꿔주는 칩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플래시 메모리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작은 휴대형 MP3 플레이어는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플래시 메모리는 일반 메모리와는 달리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안에 있는 자료가 지워지지 않아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 주로 쓰입니다. 물론 어떠한 기기에 부품으로만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플래시 메모리 본래의 기능을 잘 활용한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이하 USB드라이브-는 FDD보다 더 편리한 이동형 저장장치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USB드라이브와 MP3플레이어를 합쳐 놓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USB드라이브에 MP3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액정이 없고 부가기능이 없는 대신 MP3 전송 프로그램이 필요 없고 값이 싼 것이 장점입니다. 펜 드라이브 플러스 MP3도 MP3을 플레이할 수 있는 USB드라이브로 값이 USB 드라이브보다 싼 것이 매력적입니다.




















































[ 제품 사양 ]
메모리 64MB, 128MB, 256MB, 512MB, 1GB
재생할 수 있는 파일 MP3
이어폰 잭 규격 3.5mm(보통의 이어폰 잭)
오디오 출력 5mW + 5mW
출력 주파수 대역 20Hz ~ 20KHz
배터리 AAA (알카라인 배터리로 12시간 재생)
전력소모 쓰기 39.1mA ~ 39.4mA / 읽기 35mA~36.1mA
인터페이스 USB (최고 12Mbps), PnP로 바로 인식
LED MP3 모드 - 녹색 / USB 모드 - 붉은 색
메모리 수명 10년, 십만 번의 읽기와 쓰기
읽기 / 쓰기 속도 읽기 - 1055KB/s / 쓰기 - 700KB/s
크기 / 무게 77*38*15 mm / 32g(배터리 제외)
쓸 수 있는 OS MS Windows ME/2000/XP, Mac OS 8.6이상, 리눅스 2.4.0 이상
12만 원대(256MB)
물어 볼 곳 하이테크 (www.totalusb.com)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를 보면 FDD 연결부분이 불편한 곳에 있는 제품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플로디스켓이 잘 깨지고 파일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이 1.44MB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를 대신할 것으로 몇 가지 나왔지만 CD는 읽고 쓰기가 불편하고 ZIP 드라이브 등은 드라이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적어 불편합니다.

지금 가장 쓰기 편한 매체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USB드라이브입니다. USB드라이브는 플래시 메모리를 USB로 연결해 쓸 수 있게 한 제품으로 USB 포트가 없는 PC는 없는 것을 생각하면 이동형 저장장치 중에서는 가장 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메모리 기술이 높아지면서 값은 떨어지고 용량이 높아져 최근에는 128MB의 플래시 메모리도 10만 원 이하로, 간단한 문서에서 멀티미디어 파일까지 다 담을 수 있습니다.








» USB드라이브는 큰 파일을 자유롭게 쓰고 지우며 수정할 수 있습니다.

펜 드라이브 플러스 MP3도 마찬가지입니다. 제품을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이 USB포트에 꽂으면 PC가 스스로 알아차려 ‘내 컴퓨터’에서 이동형 이동장치로 바로 보입니다. 다만 윈도 98이하에서는 드라이버를 먼저 깔고 USB에 꽂아야 인식해야 하지만, 펜 드라이브 MP와 같이 주어지는 CD를 이용해 설치해 주면 그만입니다.








» USB 포트에 꽂는 것만으로 설치가 끝납니다.

보통의 USB드라이브 크기가 작지만 펜 드라이브 플러스 MP3은 아주 큰 편으로 USB드라이브보다는 MP3 플레이어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MP3 플레이라는 특별한 기능이 있습니다. 문서 파일, 그림 파일, MP3 파일을 가리지 않고 복사 해 둔 뒤에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MP3파일을 순서대로 재생해 줍니다.

트랙 이동도 할 수 있으며 볼륨 조절도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LCD가 없고 이퀄라이저 기능 등의 부가 기능이 없는 것이 흠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USB드라이브에 MP3 플레이 기능을 더한 것으로 MP3 기능이 떨어진다고 해서 문제점으로 볼 수는 없는 것입니다.








» 모습은 MP3플레이어와 비슷합니다.

다른 제품과는 달리 MP3 플레이어를 위한 드라이버와 파일 전송 프로그램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파일을 보낼 때는 일반적인 MP3 플레이어보다 편한 장점이 있는 것은 이 제품의 특성입니다.

MP3 플레이 기능에서 음질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펜 드라이브 플러스 MP3의 음질을 들어 보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소리가 깨끗하기는 하지만 뭔가 빠져있는 허전한 느낌은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들으면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본래 기능은 USB드라이브이며 부가 기능으로 MP3 플레이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들어줄 만한 수준입니다.

배터리는 AAA 규격의 1.5V 배터리를 쓰며 연속 재생 시간은 10시간이 넘습니다. 이 정도이면 하루 2시간 정도 듣는다고 했을 때 일주일 조금 못 가는 정도입니다. 이 제품에서 재미있는 점은 USB와 연결했을 때는 배터리 전원이 아닌 USB전원을 쓴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배터리가 없어도 USB 드라이브로써의 기능은 물론 MP3 플레이까지 됩니다.

펜 드라이브 플러스 MP3은 용량이 큰 USB 드라이브와 MP3 플레이어 둘 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울립니다. USB드라이브로 쓰기는 크고 MP3 플레이어로 쓰기는 음질과 부가 기능이 떨어지지만 하나의 값으로 두 가지 기능을 쓸 수 있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2004-01-07 14: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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