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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통신 해외시장 개척 주력

 

한국통신,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 국내 유선통신 사업자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는 무선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유선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데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시장도 내년에 가입자 1000만명 시대가 예상되는 등 조기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새로운 활로모색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로통신(www.hanaro.com 사장 신윤식)은 초고속 인터넷시장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사업추진팀’을 구성, 이달중 공식 발족키로 하는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사업추진팀은 발족과 동시에 해외 파트너 물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케이블모뎀을 중심으로 한 중국시장 진출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종명 하나로통신 전무는 “초고속 인터넷시장이 수개월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과 일본을 기본축으로 해외 각국으로 시장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콤(www.dacom.net 부회장 박운서)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C(China)-프로젝트팀’을 신설, 중국과 관련한 인터넷 비즈니스모델 발굴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통신(www.kt.co.kr 사장 이상철)은 지난 8월 해외ADSL사업팀을 구성한데 이어 최근 초고속 인터넷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직접 진출·장비판매·사업 제휴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한통은 일본에서 최근 ADSL 상용서비스 개통식을 갖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자 이를 기반으로 중국·일본 등 동남아는 물론 남미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백용대 ydbaek@dt.co.kr 2001/11/15


2001-11-15 15: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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