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팅(Booting)의 알파와 오메가. 윈도우즈 XP의 부팅속도를 보다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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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닷코 2004.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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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얼마간 쓰다보면, 처음 윈도우즈를 설치했을 때보다 부팅속도가 다소 느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윈도우즈를 세심하게 관리한다면 그다지 큰 차이는 없지만, 또 부팅 속도가 컴퓨터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에게는 근심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PC의 부팅속도가 느려졌다면 그 원인을 살펴보고, 부팅 속도를 다시 빠르게 할 수 있는 팁을 알아봅시다. 무조건 윈도우즈만 다시 설치하는 하수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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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XP와 부팅속도가 느려지는 원인은? 쓰면 쓸수록 운영체제와 부팅속도가 느려지는 원인의 가장 큰 주범은 바로 하드디스크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점점 커지고 다루는 데이터의 크기도 그만큼 늘어났지만, 그에 따른 탐색 시간과 접근 시간은 짧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방대한 대용량의 하드디스크에서 원하는 파일을 보다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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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는 RAM과 같이 데이터를 읽고 씁니다. 그 때문에 성능의 저하가 생깁니다. | 하드디스크의 저장 방법을 본다면 RAM(Random Access Memory)에 가깝습니다. 하나의 데이터를 읽고 쓰는 과정에서 그 위치가 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1에서 10번까지 주소가 있는데, 3번의 주소에 데이터를 기록했습니다. 다시 읽고 쓰면 3번의 주소에 그 데이터가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1에서 10번 모든 주소에 데이터가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만일 3번에 다시 저장된다면 다음에 다시 그 데이터를 찾는데 문제가 되지 않지만, 3번 이외의 주소에 데이터가 저장된다면 다시 한번 그 파일의 위치를 검색해야 합니다. 여기서 속도의 저하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PC를 쓰면 쓸수록 처음에 윈도우즈를 설치했을 때와는 달리 하드디스크의 데이터가 무작위로 흩어진다는 것입니다. 결국 PC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찾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여기서 답은 간단히 나옵니다. 바로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PC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렬을 해주면 PC의 속도가 다시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이것만 알고 있다면 다시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쓸만한 유틸리티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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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물론 중요한 데이터까지 손실될 수 있습니다. | PC를 쓰면 쓸수록 느려지는 원인 가운데 또 하나는 불필요한 파일이 늘어난다는 것이죠. 각종 임시 폴더에 많은 수의 작은 크기의 데이터들이 계속해서 누적되어 하드디스크의 성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압축을 풀거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많이 발생하며, 인터넷으로 웹페이지를 검색하고 난 다음 캐시 역할을 담당하는 폴더에도 수많은 데이터 파일들이 쌓이게 됩니다. 이것도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할 방법이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충분한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확보해주는 것입니다. 윈도우즈는 메인 메모리 이외에 하드디스크를 가상메모리로 씁니다. 하드디스크가 느리다면, 용량이 적다면 PC 전체가 느려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윈도우즈가 설치된 드라이브의 충분한 용량 확보는 바로 성능 향상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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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속도의 비밀은 바로 하드디스크에 있습니다. | PC가 느려지는 것과 부팅속도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앞에서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저장 방식은 RAM과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결국 데이터는 무작위로 마구 흩어지는 것입니다. 정렬이 되지 않은 데이터를 불러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해서 데이터를 정렬하면 부팅속도가 다소 빨라지는 것도 데이터를 읽어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보다 쉽게 설명하면 도서관에 책을 제목 순서대로 정렬해 놓고 찾는 것과 무작위로 정리해 놓고 찾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부팅속도를 빠르게? 부팅속도는 PC의 사양, 즉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 설치된 프로그램, 그동안 사용한 시간 등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부팅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하드디스크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성능에 따라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부팅속도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다음으로 CPU의 성능입니다. CPU가 빠를수록 데이터의 처리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입출력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결국 이는 부팅속도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메모리의 용량에 따라 부팅속도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메모리가 너무 적으면 상대적으로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하드디스크를 가상메모리로 쓰기 때문에 부팅속도는 물론 PC 전체의 속도도 떨어집니다. 반대로 메모리의 필요이상으로 많아도 문제입니다. 용량이 많으면 꼭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까지 메모리에 올려놓기 때문에 오히려 느려질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 XP 기준으로 512MB 정도면 적당합니다.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고 PC를 오래 쓰다보면 부팅 속도는 물론 PC 전체의 성능이 느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프로그램을 설치하다보면 많은 프로그램들이 윈도우즈가 부팅 될 때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올려놓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이런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되기 때문에 PC가 느려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PC에 많은 주변기기가 있을수록 부팅속도가 느려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양한 주변기기를 쓸 수 있도록 윈도우즈 XP에서 드라이버를 검색하며, 그것을 메모리에 올려놓습니다. 주변기기가 많을수록 드라이버를 검색하는 시간과 메모리에 올려놓는 시간만큼 부팅속도가 지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필요한 주변기기만 설치해 두는 것도 부팅속도를 빠르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디스크 조각모음으로 하드디스크를 정리하자.
윈도우즈 XP에 기본으로 담겨 있는 하드디스크 유틸리티 가운데 디스크 조각 모음이 있습니다. 디스크조각모음은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정렬해 데이터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여 PC의 전체적인 속도를 높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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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XP에 기본 내장된 디스크 조각 모음은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정렬해 데이터를 읽고 쓰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 성능을 높여줄 수 있는 유틸리티입니다. | 하드디스크는 일반적으로 외각에서 속도가 빠르고 내각으로 갈수록 속도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외각에 있는 파일을 읽고 쓰는 속도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디스크조각모음은 데이터를 정렬하는 방식이 외각에서 내각으로 정렬하기 때문에 검색시간을 보다 줄여줍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성능향상은 물론 부팅이 되는 시간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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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조각모음을 실행하기 전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분석한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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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조각 모음을 한 다음 데이터가 정렬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디스크 조각 모음을 실행하기 전과 실행한 후의 결과를 비교해보면 데이터의 정렬이 잘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성능향상이나 부팅속도가 단축되지는 않지만 다소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보다 더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는 디스크 조각 모음 유틸리티가 있습니다. 바로 Diskeeper입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과 같은 업체에서 만든 유틸리티입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은 Diskeeper의 일부 기능만 제공하는 번들 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기능과 보다 효과적인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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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조각 모음보다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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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한 결과도 디스크 조각 모음에 비해 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디스크 조각 모음에서 이동이 불가능했던 일부 스왑(Swap) 파일까지 이동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정렬 기능이 좀더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디스크 조각 모음으로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차례대로 정리해 성능향상과 부팅속도를 단축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방법은 지금까지 많이 다루어왔기 때문에 신선함은 떨어집니다.
지금부터 몇 가지 유틸리티를 써서 부팅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 Startup.cpl 유틸리티로 시작프로그램을 정리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다보면 시작프로그램에 많은 프로그램들이 등록이 되어 윈도우즈 XP가 시작될 때마다 메모리에 상주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팅속도를 지연시키는 것은 물론 메모리에 상주하고 있는 것만큼 PC 성능은 떨어지게 됩니다.
시작프로그램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윈도우즈의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써야합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는 레지스트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다면 다루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입니다. 레지스트리를 잘못 건드려서 PC가 불안해지거나 느려지는 것은 물론 부팅조차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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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cpl은 레지스트리를 모르는 초보자도 시작프로그램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유틸리티입니다. | 그런 까닭에 시작프로그램을 쉽게 제어할 수 있는 Startup.cpl이라는 유틸리티를 소개합니다. 레지스트리를 전혀 몰라도 쉽게 쓸 수 있는 유틸리티입니다. 게다가 시작프로그램을 제어하는 기능만 있기 때문에 PC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tartup.cpl은 그 확장자가 cpl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제어판에 등록해서 쓸 수 있는 유틸리티입니다. C:WINDOWSsystem32에 복사해 놓으면 제어판에서 startup이라는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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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cpl을 보면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시작프로그램을 쉽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 XP를 설치한 직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의 결과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한 다음 시작프로그램에 많은 프로그램들이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윈도우즈XP를 설치하고 난 바로 다음, 시작프로그램에 등록된 프로그램과 여러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난 다음 시작프로그램에 등록된 프로그램의 수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이 많은 프로그램들이 부팅이 될 때 메모리에 상주되기 때문에 읽어드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로 부팅속도가 느려지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시작프로그램에서 제거하면 됩니다. 만일 다시 쓴다면 언제든지 복구할 수 있습니다.
■ bootvis.exe를 이용한 부팅시간의 단축
bootvis.exe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한 부팅속도를 높여주는 유틸리티입니다. 기본적으로 부팅에 관계된 모든 것 분석해주는 기능과 최적화 시켜주는 재주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배포한 유틸리티인 만큼 안정성과 성능에서 만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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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부팅시간 단축 유틸리티인 bootvis.exe | bootvis.exe는 처음 공개되자마자 파워유저들 사이에 상당한 인기를 모았습니다. 부팅 시간을 적게는 10초에서 40초 이상 단축시켰다는 이야기로 관련 동호회 게시판에 보고된 것입니다. 하드웨어적으로 변화가 없고 단지 bootvis.exe만 사용한 것으로 부팅시간을 단축했다는 것은 바로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마술을 부린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bootvis.exe에 사용된 마술의 비밀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bootvis.exe를 실행하고 Trace에서 Next Boot + Driver Delays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리부팅되면서 부팅에 관계된 모든 것을 분석하고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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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vis.exe는 부팅에 관한 정보를 보여주고 최적화시켜주는 재주가 있습니다. | 부팅에 걸린 시간, CPU 사용율, 하드디스크 입출력 속도와 사용률, 드라이버 지연시간과 처리 과정을 보여줍니다. 한마디로 부팅에 관계된 모든 것을 분석합니다. 다시 Trace를 선택한 다음 Optimize System을 선택합니다. 다시 리부팅이 되면서 최적화를 시작합니다. bootvis.exe의 비밀은 바로 여기, 최적화 과정에 숨어있습니다.
최적화를 거치면 부팅 속도가 빨라집니다. 부팅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그만큼 빨리 읽어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앞에서 부팅 과정을 분석하면서 부팅에 관계된 파일의 위치를 기억합니다. 그런 다음 최적화를 하는 과정에서 부팅에 관계된 파일을 하드디스크의 속도가 가장 빠른 외각으로 모두 정렬합니다. 부팅에 관계된 파일만 한번에 일어드리기 쉽도록 하는 것입니다. 부팅이 될 때에 가장 속도가 빠른 외각에 있는 데이터만 읽어드리면 되기 때문에 빠르게 부팅이 됩니다. 즉 부팅에 관계된 파일 모두 하드디스크의 가장 빠른 곳에 정렬을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부팅속도가 빨라지는 것입니다.
특히 PC를 오래 쓸수록, 하드디스크의 공간이 넓을수록 여기저기에 데이터들이 많이 흩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경우 PC의 전체적인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당연히 부팅속도도 느려지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때 bootvis.exe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소프트웨어적으로 부팅속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드웨어적으로 부팅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부팅속도는 앞에서 하드디스크와 CPU에 의해 가장 많이 좌우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과연 달라진 하드웨어로 인한 부팅속도의 변화는 어느 정도 되는지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테스트 PC1
테스트 PC2
테스트 PC3
테스트 PC4
CPU |
P3-933MHz |
P3-933MHz |
P4-2.8GHz |
P4-2.8GHz |
메인보드 |
815EP |
815EP |
865PE |
865PE |
메모리 |
256MB |
256MB |
512MB |
512MB |
하드디스크 |
삼성20GB(5400) |
WD40GB(7200) |
삼성20GB(5400) |
WD40GB(7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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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에 사용된 펜티엄III 933MHz + 815EP 메인보드와 펜티엄4 2.8GHz + 865PE 메인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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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에 사용된 256MB SDR SDRAM과 512MB DDR SD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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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에 사용된 삼성 5400RPM 하드디스크와 웨스턴디지탈 7200RPM 하드디스크. 부팅속도에 관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 ■ 하드디스크에 따른 부팅속도
▼ 테스트 PC1 VS 테스트 P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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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양에서 5400RPM 하드디스크와 7200RPM 하드디스크는 부팅에서 약 3초 정도 차이가 납니다. | 펜티엄III는 지금 생각하면 비교적 낮은 사양이지만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비교적 낮은 사양에서 5400RPM 하드디스크와 7200RPM 하드디스크의 부팅속도 차이는 약 3초 정도입니다.
▼ 테스트 PC3 VS 테스트 P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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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양에서 5400RPM 하드디스크와 7200RPM 하드디스크는 부팅에서 약 6초 정도 차이가 납니다. | CPU의 속도가 빨라지면 하드디스크의 성능도 좋아집니다. CPU의 성능에 따른 입출력 처리속도의 향상 덕분이죠. 펜티엄III에서보다 펜티엄4에서 5400RPM의 하드디스크와 7200RPM 하드디스크의 성능차이는 확실히 달라집니다. ■ CPU에 따른 부팅속도
▼ 테스트 PC1 VS 테스트 P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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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드디스크에서 펜티엄III와 펜티엄4는 부팅에서 약 2초의 차이를 보입니다. | CPU의 성능이 빨라지만 하드디스크의 입출력 속도가 빨라진다는 결과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5400RPM에서 CPU에 따른 성능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CPU의 성능을 하드디스크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테스트 PC2 VS 테스트 P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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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드디스크에서 펜티엄III와 펜티엄4는 부팅에서 약 6초의 차이를 보입니다. | 7200RPM 하드디스크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보다 빠른 CPU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7200RPM 하드디스크에서 펜티엄III와 펜티엄4에서 부팅속도 차이는 5400RPM 하드디스크에서보다 그 결과가 빠르게 나왔습니다. ■ 최적화한 다음 하드디스크에 따른 부팅속도
▼ 테스트 PC1 VS 테스트 P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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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양에서 최적화한 다음 5400RPM 하드디스크와 7200RPM 하드디스크는 부팅에서 약 5초 정도 차이가 납니다. | 최적화하기 전에 두 테스트 PC의 부팅속도 차이는 3초 정도였습니다. 최적화한 다음의 두 테스트 PC의 부팅속도 차이는 약 5초 정도입니다. 보다 빠른 속도의 하드디스크를 최적화하는 것이 보다 부팅속도를 단축할 수 있습니다.
▼ 테스트 PC3 VS 테스트 P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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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양에서 최적화한 다음 5400RPM 하드디스크와 7200RPM 하드디스크는 부팅에서 약 5초 정도 차이가 납니다. | 펜티엄4에서는 하드디스크의 속도에 따른 성능편차는 크지 않습니다. 최적화하기 전에는 약 6초의 차이를 보였지만 최적화한 다음 약 5초의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PU가 빠르면 하드디스크의 성능에 따라 최적화를 하더라도 성능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 최적화한 다음 CPU에 따른 부팅속도
▼ 테스트 PC1 VS 테스트 P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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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드디스크에서 최적화한 다음 펜티엄III와 펜티엄4는 부팅에서 약 5초의 차이를 보입니다. | CPU의 속도가 빨라지면 최적화에서 얻어지는 부팅속도도 보다 빨라집니다. 최적화하기 전에 편차는 약2초였지만 최적화한 다음 편차는 5초 정도입니다.
▼ 테스트 PC2 VS 테스트 P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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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하드디스크에서 최적화한 다음 펜티엄III와 펜티엄4는 부팅에서 약 4초의 차이를 보입니다. | 같은 속도의 하드디스크라도 CPU에 따라 속도가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적화하기 전에 두 테스트 PC의 부팅속도 편차는 약 6초였는데, 최적화한 다음에는 그 편차가 약 4초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결과를 보면 CPU보다는 하드디스크가 빠를수록 부팅속도는 빨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하드디스크의 속도가 빠를수록 최적화에 따라 얻어지는 이득도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테스트 PC의 최적화 전과 최적화한 후의 부팅속도
▼ 테스트 PC1 : 부팅속도의 차이는 약 3.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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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한 다음 부팅속도의 차이는 약 3.5초 정도입니다. | ▼ 테스트 PC2 : 부팅속도의 차이는 약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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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한 다음 부팅속도의 차이는 약 5초 정도입니다. | ▼ 테스트 PC3 : 부팅속도의 차이는 약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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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한 다음 부팅속도의 차이는 약 5초 정도입니다. | ▼ 테스트 PC4 부팅속도의 차이는 약 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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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한 다음 부팅속도의 차이는 약 3초 정도입니다. | 지금까지 하드웨어에 관한 부팅 속도를 알아보았습니다. CPU 보다는 하드디스크의 성능이 좋아야 부팅속도가 보다 빨라진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하드디스크 못지 않게 CPU도 중요함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도전 최적화 한 다음의 부팅속도는 과연 이제부터는 실제 사용하고 있는 PC를 대상으로 최적화하면 얼마나 많은 부팅속도의 차이가 발생하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 사무용 PC
사무실에서 오피스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PC는 많은 프로그램이 설치되기보다는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만 설치되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사양의 PC가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많은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만큼 부팅속도는 비교적 다른 PC에 비해 빠른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startup.cpl과 bootvis.exe로 최적화하기 전과하고 난 다음의 부팅속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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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PC는 최적화하기 전과하고 난 다음 부팅시간의 차이는 약 4초입니다. | ■ 다용도 PC
다용도 PC라고 하면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PC를 말합니다. 인터넷 검색, 게임, 음악이나 동영상 감상, 레포트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사양도 좋으며, 많은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처음 윈도우즈 XP와 프로그램 및 유틸리티를 설치했을 때는 비교적 부팅속도가 빠르지만 한두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눈에 띄에 부팅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startup.cpl과 bootvis.exe로 최적화하기 전과하고 난 다음의 부팅속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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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PC는 최적화하기 전과하고 난 다음 부팅시간의 차이는 약 3초입니다. | ■ 그래픽 작업용 PC
그래픽 작업용 PC는 한번에 여러 프로그램을 띄워두고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최고의 사양을 요구하고 많은 프로그램과 유틸리티가 설치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당히 느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startup.cpl과 bootvis.exe로 최적화하기 전과하고 난 다음의 부팅속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최적화 과정에서 기본 메모리를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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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작업용 PC는 최적화하기 전과하고 난 다음 부팅시간의 차이는 약 3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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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전과 최적화 후에 부팅 되었을 때의 메모리사용률의 차이. 최적화전에는 141MB를 사용한 반면, 최적화 후에는 102MB를 사용했습니다. 최적화의 효과로 인해 약 39MB정도 메모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부팅속도를 높이는 방법과 하드웨어에 따른 부팅속도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성능이 좋은 PC가 부팅속도가 빠른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최적화하지 않은 PC보다 최적화된 PC가 보다 빠른 부팅속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보다 많은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어 PC 전체의 성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유틸리티로 약간의 시간을 내서 자신의 PC를 최적화한다면 빠른 부팅속도와 넉넉한 메모리 확보, 두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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