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후면 삼일절입니다. 이번엔 월요일이라 연휴가 되는군요.
때마침(?) 이승연 누드와 일제 강제동원 정신대 문제가 이슈가 되는걸 보면서 정작 욕먹을 놈
들은 빠졌다는 걸 느낍니다. 이런 별볼일 없는 여자하나에 광분할게 아니라 이 열기(?)를
친일 민족반역자들에게 돌린다면 더 값있지 않을까요? 이런 진짜 욕하고 돌던져야 할
놈들을 놔두고서 고작 여자 연예인하나 붙들고서 요즘말로 쪽팔립니다. 전...
그놈들중 먼저 이문제와 관련해서 다음은 김활란이 '황국여성으로서의사명을완수' 란 제목으
로 쓴 글입니다.
아세아 십억 민중의 운명을 결정할 중대한 결전이 바야흐로 최고조에 달한 이때 어찌 여성인들 잠자코 구경만 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날을 위한 마음의 준비는 이미 벌써부터 되있었습니다. 내지 학도들과 함께 전문학교 법문계 반도학도들은 우렁찬 진군을 일으키어 특별지원병으로서 오는 1월 20일에는 영예의 입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반도학도들에게 열려진 군문으로 향한 광명의 길은 응당 우리 이화전문학교 생도들도 함께 걸어가야 될 일이지만 오직 여성이라는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참여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싸움이란 반드시 제일선에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학교가 앞으로 여자특별연성소 지도원 양성기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인 동시에 생도들도 황국여성으로서 다시없는 특전이라고 감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당국으로부터 장차 지시가 있을 줄로 압니다만, 대략 현재의 계획을 말씀드리면 명년 1월부터 3월까지는 지금 재학생들을 단기간에 훈련시키어 지도원으로서 전 조선에 파견시킬 터이며 다음으로 4월부터 1년을 수료기간으로 하여 신입생을 받아들일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결전하의 국가 목적에 단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우수한 지도원을 양성하기에 전력을 할 각오가 있을 뿐입니다.
매일신보』 1943년 12월 25일
이승연은 이거에 비하면 그야말로 새발에 피죠? 요즘 존경하는 인물1위에 박정희가 올랐다는
데는 우리가 얼마나 이런문제에 무관심한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일겁니다. 참 나라꼴
잘 되갑니다. 독립군을 잡아 죽이던 친일 민족반역자가 존경하는 인물1위라...
국회의원들은 일본에서 파견된 놈들인지 앞장서서 방해하고...
혹시 이번 삼일절 연휴에 이런문제에 한번 관심을 가지고 싶은 분들은
민족문제연구소 여기한번 들러보세요. 이승연 누드기사에 시간들이는 것보단
훨씬 유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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