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반대합니다.

온라인 우표제 실시 이후로는 스펨메일이 하루에 수십통이 날라옵니다.

제가 하루에 3,4번 편지를 확인하는데 새편지가 보통 10통 정도군요.

근데 거기서 읽는 편지는 많아도 2통입니다.

지금 한메일은 친구들끼리 편지 주고받는 정도로 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양의 편지를 보내는게 어디 기업 뿐입니까?

인터넷에서 보면 개인 홈페이지에서 메일링 보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적게 찾는 홈이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하루에 수천명이 접속하는 홈페이지라면 다릅니다.

인포메일이나 이메거진 같은 곳 지금 난리도 아닙니다.

전부 관리자 메일주소 바꾸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또 보면 우리 나라 사람들은 보통 한메일(다음)을 사용합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죠.

갑자기 돈내고 편지 보내라고 하니, 가난한 학생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다음은 자기들 생각만으로 수천만 국민을 이렇게 몰아붙인단 말입니까?

처음에는 그 달콤한 말에 넘어갔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실시 전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때는 하루 단 한통의 스펨메일도 날라오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다음측은 뭣때문에 죄없는 이용자들만 고생시키는 겁니까? 네?

할 말이 있다면 대답이라도 해보죠.

뉴스 같은 것 읽어보니까 이용자 설득하느라 정신이 없다더군요.

저같으면 차라리 다른 인터넷 기업과 타협을 좀 하겠습니다.

최상훈: 당신바보야? 누가 당신보고 돈내고 메일 보내래?....이런..좀 자세히 알아보고 글 남기슈. [11/19-16:36]
저스트: 상훈님..글쓴 님을 잘아세요? 인신공격의 짧은글은 쫌 그런네요 ^^; [11/19-17:35]
권용태: 최상훈님도 어디서 바보란 소리 듣고 싶지 않으시면 반대론자들의 글을 잘 읽어 보세요. [11/19-17:37]
eunbi: 상업적 메일에만 돈받는데요... 다들 바보네... ㅡㅡ; [11/19-20:10]
권용태: 은비씨..상업적메일을 구분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세요. 다음은 어떻게 구분하겠다고 하나요? 다음의 그러한 구분방법에 다른 부작용은 없을까요? 한번 생각해 보시죠... [11/19-20:18]
김규하: 귄용태님 그 구분방법은 확실히 헛점이 있음은 분명합니다. 그 문제점을 우리가 토론하여 고칠수있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수있다면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지 유료화를 반대하는것이 우리 개인 유저가 해야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11/19-20:58]
권용태: 김규하님 말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의 시작은 유료화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그것이 크게는 "유료화가 되어 인터넷을 이용한 커뮤니케이
션에 조차 기업이 제한하여야 옳은가"? 하는 현학적 문제에 까지 파생된
것이며 작게는 "유료화의 방법론에 대한 부당성" 가지 짚어 지는 것입니
다. 저는 그 근본문제인 유료화가 문제라 보여 집니다. 다음으로서는 부
담이 있을 것입니다. 과거 평생무료라 약속했으니 말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