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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잊지 못하는 나...

 










..










..



저는.. 사랑하는 한 여인을 잃었습니다.

지금은.. 헤어진지 꽤 오래 됐지만.. 아직 못잊고 있는 사람...


그사람과 저의 메일.. 내용을 적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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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헤어지자는.. 생일선물..


저는.. 헤어지자는.. 메일을 받기 몇일전.. 생일이었습니다.


생일 선물을 기대했지만.. 그에게선.. 생일 선물을 받지 못했죠.


어느날.. 그 여인이.. 저에게 생일 선물을 택배로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쁜 마음에.. 학교 끝나고 매일 집으로 가서


택배를 기다렸죠...


그러던 어느날.. 제 친구가 아프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부모님이 집에 없어서.. 간호해줄 ㅅㅏ람이 없었죠...


집도 가까운데다가.. 찾을사람이 저밖에 없었나 봅니다.


저는 그래서 그 친구를 간호해 주기 위해서


친구의 집에 갔습니다. 모처럼 좋은일좀 했죠..


그리구.. 그 친구의 집에서 메일 확인을 했습니다.


바로.. 그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메일 제목부터 심상치가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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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날짜 : 2003년 12월 18일 목요일, 밤 9시 32분 50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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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미얀한데.....



할말이 있어...........



우리....


.


.


.


.


.


헤어지자...



정말미얀해...



나요즘 너무 힘들어...



친구일도 그렇고



오빠때문에..



왠지 내가 아닌기분도 들고



내가 변하는것 같기도해...



친구랑도 멀어지는 느낌이고



공부도 점점 안하는것 같고...



이렇게 살기가 싫어...



친구랑도 싸움도 잦아졌고...



이런게 싫어...



정말 미안해 오빠..



그리고 오빠 나랑 헤어졌어도



술이랑 담배랑 하지말고....



그냥 예전처럼 지내자...



미안해...


====================================================================

처음엔.. 헤어졌어도.. 다시 그 사람과 예전처럼 잘 지낼수 있겠지...


택배는 오겠지...라고 믿다가.. 그 여인에게 답장을 쓰고..


생각이 났습니다. 택배란.. 메일을 뜻하는거였구나...


이렇게.. 저의.. 16번째의 생일을 맞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여인을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 여인을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에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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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날짜 : 2003년 12월 19일 금요일, 밤 11시 18분 51초

내용

미안해 하지마...


나야.. 나...


니가 왜 미안해..


나.. 너 많이 좋아했는데... 아니.. 지금도 너 많이 좋아하는데...


내가 잘 못해줘서 그러는건데....


이말.. 고백할때 이후.. 직접 만나서 한적이 없네...?


그리구.. 네 덕분에.. 술이랑 담배는 끊어서...


지금이라도 하구 싶은데....


더이상은 안할꺼야....


이젠.. 너한테 사랑한다는 말.. 좋아한다는말도 못하겠다....


간신히 끊었는데 다시 나쁜길로 빠지기 싫어....


하고 싶은데... 듣고 싶었는데....


나.. 너랑 사귀고 나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ㅋ


첫사랑은 힘들다는데.. 그말이 맞긴 맞나봐..


그동안 고마웠어....


이럴줄 알았으면.. 다른사람 사랑하고 오는건데...(미쳤나봐;; ㅋ)나.. 너 이렇게 포기 안할꺼야...


행복하게 해줘서......


너.. 돌아올때까지 기다릴꺼야... 언제 올지 모르지만....


나.. ㅅㅏ실.. 너랑 사귀고 나서.. 많이 서먹해진 느낌 든적 많았어...


그래도 끝까지 기다릴꺼야....


그래서.. 한걸음 물러나서 얘기한적 많구...


너한텐 무책임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냥은 너한테 걱정끼칠까봐... 너 나때문에 힘들까봐....


어쩔수 없잖아.. 내가 해줄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으니...


얘기 못하겠더라... (한걸음 물러나도 얘기 많이 안했지만....)


니가.. 이걸.. 언제 발견할지 모르지만...


너 즐겁게 해주고 싶었는데....


기다려야지...


너랑 사귀기 전에는 얘기 많이 했는데...


되도록.. 늦게 보기를 바라면서...


근데.. 사귀고 나니깐....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어...


니가 이걸 일찍본다면... 나 때문에 또 힘들어지겠지??


그래서 그런지... 장난도 못치겠더라...


그래서.. 이렇게.. 안보이게 쓰는거야...


지금은 너무 물러난 것 같기도 해...


이걸.. 니가 영원히 안봐도...


에휴..;; 내가 지금 무슨 얘기를 ㅎㅏ는건지...


상관없어....


친구들이랑 싸우지 말구....


내가 좋아서 널 기다리는 거니깐...


아프지 말구... 감기 조심하구...


안본다고 해도.. 돌아오는 사람은 돌아오고.. 안돌아오는 사람은 안돌아오는 법이니까..


그리구..


나는 운명에 맞길래...


이젠 더이상 하지 못하니까....


정말 사랑했구.. 지금도 사랑하구...


이말은 ㅎㅏ구싶어...


너.. 돌아올때까지 기다릴께...


사랑해... 그리구.. 행복해...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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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는.. 기다린다는 말을 썻습니다..

못 보셨다구요? 당연하죠.. 안보이게 썼으니깐..(보시려면.. ctrl+A 누르세요)

저는.. 그녀와 89일을 사귀면서.. 좋아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들어본적 없었습니다.

저도 많이 한 편은 아니지만..

한번쯤.. 딱 한번쯤은.. 듣고싶었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메일이 안오자.. 저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또 한통의 메일을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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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

날짜 : 2003년 12월 25일 목요일, 밤 12시 56분 47초

내용

요즘 잘 지내?


...... 또 안보이게 쓰네...


답멜이 없네?


난 왜이렇게 자신이 없는걸까...?


궁금해 죽겠어.... 멜 좀 보내....;;;


휴..배고프다..밥을 먹어야 하는데..


헤어졌다고 모른척하기야??


밥맛이 안나... 그래서 맨날 굶어..


그럼 나 서운해;;;;;; ㅠ_ㅠ


그것때문에 엄마랑 맨날 싸우지만...


에효.. 힘들다....


나.. 역시.. 너 잊는거 못하겠다..


모든게 다 힘들구려....


사실.. 한번 시도 해봤는데...


계속 잠만 자려고 하구..;;


안하려고 해도.. 자꾸 생각나... 하루에 수십번씩..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ㅋ


그래서.. 그냥.. 맨날 생각하려구...


요즘 학교생활은 할만해??


어차피 생각할꺼.. 기분좋게 생각해야지.. ^^


안 할만하다고는 안하겠지??


글구 난 아직 포기한게 아니니깐..


그럼..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구~


보고싶다.. 예진아...


이만 줄일께... 아!! 답멜 쓰시오!! ㅎㅎ


근데.. 아침마다 볼 자신이 없다.... 보면... 자꾸.. 울꺼같애...


빠잇-☆


정말 많이 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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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는.. 또.. 안보이게 메일을 썼습니다.

그녀와의 헤어짐으로.. 일주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이랑 헤어졌기 때문에...

만날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몇일이 지나.. 답멜이 없어서..

또 한통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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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후훗..;;

날짜 : 2003년 12월 27일 토요일, 새벽 01시 09분 57초

내용

후훗..;;


.........또 이렇게 안보이게 쓰네....


잘 지내는고?? ㅎㅎ


나.. 정말.. 너한테 미안해서.. 기다린단 말 못하겠어...


오랜만에 얘기했네..?;; ㅋ


너..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말 하는게 어찌나 어렵던지...;;


내가 기다린다는거 알면.. 또 힘들어 할꺼 같애...


말도 잘 안하고...


나도 지금 너무 힘들긴한데...


멜도 안오고...


너 힘든것보단.. 내가 힘들어하는게 나은거 같애...


오류때문이었다니.. 어쩔수 없었겠지만..


그게.. 내가 할 수있는 최선의 방법이겠지....?


요즘.. 많이 바쁜가봐??


나.. 아직.. 너한테 해주고 싶은거 많은데...


그렇겠지..;; 학원까지 다니니..


해 줄수 없다는게.. 너무 한심해...


그에 비해.. 나는 이게 뭐지...?/;;; ㅋ


나.. 오늘 정말 많이 질투났어...


오늘.. 잘 지낸다는거 알았으니...


학원 남자애들 때리고 다닌다는 말 듣고...


뭐.. 이젠.. 쫌 안심이네..;; ㅋ(언제부터 남 걱정했다고..;)


친하니깐.. 때릴수 있는거잖아...


끄아아아암;; 요즘.. 다시 귀찮아 병이 번지고있어.. ㅠ_ㅠ;;


나도.. 나도 너랑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한동안 괜찮다 싶더니만..;; 다시..;; 흑흑..;;


이젠.. 그렇게 될수 없나봐...


아냐;; 난 이겨낼수 있어!! ㅋㅋ


나.. 정말.. 오래 기다리려고 했는데..,


아~ 요즘 살쪄서 미치겠따..;;


오래 못갈꺼 같아...


살 빠질 기미가 안보여...;


요즘.. 너무 죄책감이 들어...


ㄱㅖ속.. 찌고만 있어.. ㅠ_ㅠ


잘 해주지도 못하는거하고...


뭐가 이러냥...;;


내가 이젠.. 해줄수 없다는거에...


먹는건 별로 없는데..;(별로..?;;)


정말.. 힘들어서 죽고싶어...


아니..아니..(수.;;습중..;)


죽어버리고 싶어.... 예전엔...


에효.. 오늘에서야... 천안 칭구들한테(말 돌리기..ㅎㅎ)


이렇게 힘들때.. 너한테 전화했었는데..


너랑 헤어진거 말했네...;;


이젠.. 할 수도 없네...


그동안.. 두성이도 그렇고.. 종환이도 그렇고..


나.. 진짜..죽고싶어서.. 이렇게


엄청 힘들어 하더라구...


밖에 나왔는데... 용기가 안나..


그래서.. 친구들한테 위로받기가 어려웠어...


너 못본다는 거에서...


말 안하고 있는것도 힘들긴 하지만...


이제.. 다시는 볼 수 없을꺼라는거에서....


친구들 걱정시키는게 더 힘들꺼 같더라구..;;


설령 다시...볼 수 있다고해도..


근데.. 오늘은.. 맘이 너무 무겁더라...


예전처럼.... 돌아갈 순 없잖아...


그래서.. 아까.. 버디로 헤어졌단 말 해버렸어..


돌아가고 싶은데....


그리고.. 바로 나와버렸지만..;ㅋ


그게 된다면.. 무슨일을 해서라도 되돌리고 싶은데...


지금.. 다시 들어가니깐...


이젠.. 그렇게 할 수 없겠지....?


부재중 쪽지 왔떠라..;; 강일이한테...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해.. 예진아..


막.. 내일 얘기좀 하자는둥..;;


나... 잊지는 말아줘...


할 얘기가 뭐 있는지...


비록.. 해준거 없고.. 잘 생기진 않았지만..


그러고 보니깐.. 서울애들한테 얘기 안했네...;;


니 기억에서 조차 없어지면...


걔네들도.. 무척 힘들텐데...


정말.. 정말.. 그때는.. 살기 싫을꺼야...


에효.. 지금은 말하기 어렵따..;;


그때는.. 아마.. 정말 죽어버릴꺼야...


상우 돌아와서.. 지금 행복할텐데...


지금은.. 너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에...


나 때문에 또 분위기 Down 될까봐 두렵다..;;


>이렇게 잘 버티고 있지만...


에효.. 언젠간 말하겠지...


이게.. 언제까지 갈진 모르지만...


상황 봐서.. 말해야지..;; 지금으론 쫌 곤란하지만..;;


너 잊지 않고... 기다릴꺼야...


그럼.. 잘 지내공~


난.. 잘난게 없어서...


공부 열심히 하고.. 나능 이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나 자신이 용납못해...


빠잇-☆


미안해.. 귀찮게 해서..




이러면 안돼는거 아는데...




나도 어쩔수 없나봐...




나도...정말.. 냉정해질수 없는 사람인가봐....




아닐꺼라 생각했는데.. 냉정해질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정말.. 미안해..




하지만.. 너.. 정말 좋아하는걸...




정말.. 사랑하는걸........

=========================================================================

이렇게.. 몇일만에 버디로 얘기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힘들어 하는거 같지가 않았습니다.

조금은.. 조금은.. 나 때문에 힘들어 해주길 바랬는데....

그녀에게서.. 오류 때문에.. 메일이 안왔다는 말을 듣고..

그래도.. 보내려는 마음이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그렇게..몇일이 지나고.. 답장이 안와서 또 메일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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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역시나 많이 바쁜가봐.....?

날짜 : 2003년 12월 30일 화요일, 밤 12시 31분 02초

내용

역시 많이 바쁜가봐...?


에효.... 나 정말 왜 이런다냐...


메일 보낼 시간도 없을만큼.....


정말.. 너무 힘들어....


나는 시간이 남아 도는데...;;


아.. 나 이번 겨울방학때....


이제.. 방학도 했으니...


절에 갈 생각이야...


남는게 시간이겠네...ㅋ

나 살려주신 스님 얼굴도 보구....


너희는.. 아마.. 1월 초에 한다고 했었지...?


그동안.. 사람들한테 못되게 군거...


부럽소다... 늦게해서...


반성하는 의미에서....


우린 일찍하는 바람에.. 친구들과 추억도 못만들었는데.....


아마.. 천안에 얼마 없겠지....


졸업한다고 생각하니깐...


고등학교 때문에.. 잠깐 천안에 왔다가...


학교 계속 다니고 싶다...


당일날이나.. 다음날에..다시 올라갈 생각이야...


예전엔.. 빨리 졸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결정 된건 아니지만...


지금은 반대로라니....


아무래도 그래야 할꺼 같아.....


다.. 그렇겠지..? 뒤늦게 후회하겠지..??


에효... 요즘 친구들한테 미안해 죽겠다...


진작에 추억들을 만들어 놓을껄...ㅠ_ㅠ


힘들게 하는거 같기도 하구....


이젠.. 시간이 안맞아서 보지도 못하고..


방학때.. 즐거운 추억 만들려고도 했는데...


놀 기회도 없는데...


그렇게 못해줘서....


에효.. 지금와서 후회하면 모하냐...;;


12월31일날... 아는 ㅇㅕ자애가..


진작 이랬어야 했는걸...


나 위로해준다고 나오라네...


에효...


그 애.. 잠깐 만나고... 태권도에서.. 운동 열심히 하구...


나랑 규상이 빼고.. 왠만한 칭구들은... 다


1월1일날... 절에 올라갈껀데...


같은 학교네...


마지막인데... 너 볼수 없겠지...?


부럽다... 나도 같은학교 가고싶었는데...


뭐.. 개학하고 볼지 모르지만....


이런;;이런;; 또 후회하는 생각을...;;


친구들이 다 가지 말라고 하는데...


방학때는 모하지..?;;;


바보같이 친구들 말 안듣고 있어....


할껏도 없네...;; 시간만 남아돌구...


에효... 절에 가있는 동안...


겨울방학때는 잠이나 자야겠따아...


메일 못보내겠다.....


할일도 없구...


니.. 벅스 클럽... 출석도 못하겠네...


요즘들어 잠도 많아졌구 하니깐....ㅎㅎ


클럽 있잖아.. 아무도 안들어와도...


하아암..;; ~0~;; 졸리다...


삭제는 하지 말아줘....


이만 자야지...


마지막으로 추억이 남아 있는곳이잖아...


요즘 너무 일찍잔다니깐;;


그러니깐.. 제발.. 클럽 삭제는 하지 말아줘....


암튼 나 이만 잘께...


에효... 그럼 잘지내...


빠잇-☆


아프지말구... 행복한 날들을 보내구....


Я Вас Люблю


그리구... 고마워...




이젠.. 눈물을 잘 알아버렸어...




너무 알아버리긴 했지만...




그토록 흘리지 않았던 눈물...




이젠.. 너무나 가까운 사이가 됐지만..




예전엔.. 왜 이 느낌을 몰랐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이렇게 쉽게 나오는 눈물인데... 왜 몰랐을까 하고...




지금은 너무 잘 알게 됐지만...




흘린 눈물만큼.. 언젠가.. 기쁨도 오겠지...




고맙고.. 행복해...




보고싶다......... 예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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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잊기 위해서.. 절에 들어갈 생각이었습니다.

잊지 않으면.. 그녀가 많이 힘들까봐...

그렇게 흘리지 않았던 눈물...

너무나 잘 알게 되어서.. 한편으론 힘들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좋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또 한통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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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잘지내? 날짜 : 2004년 01월 04일 일요일, 저녁 8시 35분 21초

내용

잘 지내고 있는고??


휴... 나.. 오늘 천안 왔어~


벌써.. 새해가 돌아왔군...ㅋ


1월1일날 절에 가려고 했는데...


잘 보냈어??


절에 못가고...


요즘 날씨 꽤 춥던데...


친척집 컴터 고쳐주느라...


감기는 안걸렸어?


거기서.. 오늘까지 있다가...


안걸렸으면...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입구 다니구...


아까 왔어...


걸렸으면.. 약 잘먹구.. 아;; 면역성;;


이제... 조만간 절에 가야지....


약은 안먹더라도..


스님... 무지 보고싶다...


어디서든지.. 따뜻하게 입고 다녀~~


너도 많이 보고싶은데... 너는 볼 수 없겠다...


그래야 안아프지~~


지금은... 볼 수 없을꺼 같애...


아프지 말구~


그게 지금만일지는 모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어~


아무튼.. 지금은 못보겠어...


그리구 잘 지내~~


휴... 나.. 이제... 너 없이...


그럼 이만..


잘 버텨... 드디어...


빠잇-☆


없어도.. 있는것처럼... 생각하니깐..




효과가 있더라...




그렇게 너를 기다릴 생각이야...




맨날.. 없다고 생각해서...




눈물하고 디게 친했는데...




요즘은.. 있다고 생각해.. ^^




그래도.. 여전히 힘들긴 하지만...




힘들어도.. 너 다시 돌아올때까지 기다릴꺼니까...




돌아오고 싶을때 언제든지 돌아와....




기다릴께.....

==================================================================

그렇게.. 절에 가지도 못하고..

4일인가. 5일만에.. 다시 집에 돌아왔습니다.

가서.. 쉬고싶었는데..

세상이 그렇게 안놔두더군요...

그렇게.. 다시 메일을 쓰기 시작한 나....

하지만..여전히..답장이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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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날 연휴 즐겁게 보냈어??

날짜 : 2004년 01월 23일 금요일, 낮 2시 23분 47초

내용

오늘로.. 설날 연휴 마지막날이네?? ㅎㅎ


...... 미안해...


설날 잘 보냈어?


너와의 약속만큼은.. 끝까지 지키려고했는데..


새뱃돈두 많이 받구??ㅋ


헤어지니까.. 역시 버티기 힘들더라...


나능 디게디게 많이 받았는데... ㅋ


깨는 순간... 다시.. 막 살려고도 생각했었어...


아픈데는 없지?


그런데.. 그것만큼은 또 안되겠더라...


괜찮을꺼라 믿어~^^


휴... 다시 한숨 재발생했나 보네..;;


오랜만에 메일을 쓰려니깐


너랑.. 사귀지는 않아도... 예전처럼은..돌아갈수 있을꺼라


뭘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네;;ㅋㅋ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안되네...


요즘은 버디 접속도 안하더라??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게 아니었는데..


많이 바쁜가봐??


너한테 말조차 건네기 힘들더라...


하긴.. 나랑 정 반대로 사시는 분이니깐~ ㅋ


그러면서.. 예전처럼 돌아가길 바라다니...


그럼 새해 福 많이 받구~


병신처럼 이렇게 기다리는게 아닌데....


새해에는 건강하고~ 아프지 말구~ 좋은일만 생기길.. ^^


에효.. 내가 무슨말을..;; 미안하다..

아! 글구~ 멜좀 보내시오~ 심심하오~!



그래도.. 다시 지키려고 노력중이야..^^


 그럼.. 빠잇-☆


그럼.. 이만..

=======================================================================

이렇게.. 그녀와의 약속까지 깨면서.. 그녀를 힘들게 한.. 나..

저는 제가 싫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녈...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를 놓아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마지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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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ㅎㅎㅎ

날짜 : 2004년 01월 25일 일요일, 낮 1시 46분 03초

내용

잘 지내지? ^^


나......이제...


나두 잘 지내~ ㅋㅋ


너..편히 놓아줄께...


근데 너 너무했어~ 어떻게 메일을 한통도 안보낼수가 있어?-_-^


맨날.. 이렇게..안보이게 쓰면서.. 너 힘들게 한것 같다..


뭐.. 상관없어~^^


너..힘들게 하려고 한게 아닌데...


언제부터 내가 메일을 많이 받았다고;;ㅋ


그래서.. 너 잊으려구...


아~! 나 이제...


몇번 시도해도 실패를 했지만...


너한테 메일 못 보낼꺼 같아~ㅋ


그래도.. 못잊으면.. 너도 많이 힘들꺼같애...


나두 무지무지 바쁘꺼든~ ㅎㅎㅎ(나도 바뻐 왜이래!!!ㅋㅋ)


이젠.. 메일도..이게 마지막이야...


그래서.. 인사겸 메일 쓰는거야~ ㅎㅎ


너 잊기란.. 쉬운게 아닌데...


그리구 나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어~ㅋ


친구들한테.. 이런저런 말 들으면서 까지


이제..다시능 담배 안필껴~ㅋ


너 기다리고 싶지 않아...


몇일전에 보냈던 문자~ 가볍게 생각해~ ^^


미안해...


그래두~ 술이랑.. 싸움은 지키고 있어~ㅎㅎㅎ


오늘까지... 오늘까지만...


뭐.. 담배도 어제 갖다 버렸구~


힘들어할꺼구...


이제능 그런거 안하고 살래요~ ㅋㅋ


내일부터는.. 편하게 살래...


그럼 잘 지내구~


건강하구.. 행복해....


나는.. 이만 ~ ㅎㅎ


좋은사람 만나구... 미안해....

====================================================================

저는.. 그 여인을.. 잊겠다고.. 몇번을 다짐했지만...

첫사랑이었던.. 그녀를.. 잊는다는건.. 불가능 했습니다.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곁에 갈수 없습니다.

그녀에게 제가 간다면.. 그녀..많이 힘들겠지요...

몇일전.. 그녀의 생일이었습니다.

그녀에게.. 좋은 선물.. 해주고 싶었는데..

해줄 수.. 없습니다...

아직..그녀를 잊지 못했는데...

그녀에게 다시 가고 싶은데.... 그렇게 못하는.. 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2004-02-22 13:24:49
627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해바라기I '04.2.25 12:20 AM 신고
    ;-)*센스 노트북 광고도 안봤습니까? (노트북 사란소린아니고..ㅡㅡ;)

    맘떠난 여잔 미련을 버리시는게 건강에좋습니다.

    그것이 님이 앞으로 만날 사람을 위한 최고의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ㅡㅡ ↓댓글에댓글
  2. 2. 동욱 '04.2.27 12:27 AM 신고
    :'(떠나는 것 잡을수 없으며 오는 것 맊을수 없는것이 사랑인가 봅니다.위에 올린 편지는 한 남자의 고귀하고 애절한 마음과 같은 것이지만 받는이의 마음엔 벌써 다른이가 차지하고 있는것 같내요.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다가올 사랑을위해 준비를 하시는것이좋을듯합 ↓댓글에댓글
  3. 3. River '04.3.2 6:32 PM 신고
    :-)*전 친구가 내가좋아하고 짝사랑한 여자를 빼았아갔습니다. ↓댓글에댓글
  4. 4. '04.3.3 11:57 AM 신고
    :'(사랑이란 한사람의 마음만으론 할수 없는건가봅니다
    사랑하는것은 사랑하는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거라 봅니다
    님이 그여인을 사랑하신다면 맘편히 놓아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의 행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에댓글
  5. 5. '04.3.3 11:57 AM 신고
    :'(사랑이란 한사람의 마음만으론 할수 없는건가봅니다
    사랑하는것은 사랑하는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거라 봅니다
    님이 그여인을 사랑하신다면 맘편히 놓아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의 행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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