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고발합니다. 어이가 없네요. 오늘 생일인데 아침부터 기분 다잡쳤네요.
다시는 인터파크 이용하기도 싫네요. 도서 배송 무료는 이미 다른데도 하고 있는데..미쳤다고..
제가 책을 주문한건 2월 21일 입니다. 토요일이죠.
수능관련 문제집 8권과 PC사랑, 뉴타입, 태극기휘날리며 메이킹북, 영상소설 이렇게 12권을 주문했습니다.
주문 당시 분명 재고 있고 1~2일이내로 상품 준비 가능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수능교재는 YES24에서 앞서 몇권 구입했는데 추가로 필요해서 인터파크에서 주문했습니다.
입금은 2월 23일 오후 2시 24분에 하였구요. 제 전용 계좌라 바로 입금확인이 되었습니다.
저는 쭉 그뒤로 기다렸죠. 그런데 어제까지 아무 소식이 없고 발송준비중 상태길래
처음으로 전화 했습니다. 그때가 막 전화가 몰리는 시간대라 그런지 고객상담전화 종료시간인 오후 8시까지 갔습니다. 그래서 통화 했는데 담당자가 내일 자택으로 전화 해주겠답니다.
그래서 믿었죠. 자고 일어나서 또 확인해봐도 발송준비중이고 담당자도 연락 올꺼 같지 않아
오늘 다시 전화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못한 일이 터졌죠.
나 : 주문한 책이 아직 안왔는데요.
상담원 : 노진수 고객님 맞으십니까? 21일날 주문하시고 23일날 입금하신거 맞습니까?
나 : 네
상담원 : 배송되었는지 잠시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상담원 : 메가스터디 언어영역 외에 11권 맞으십니까?
나 : 네
상담원 :
`주문하신 책중에 메가스터디 언어영역이 재고가 없구요. PC사랑 2월호가 절판났네요`황당했습니다. PC사랑 보시는 분들은 아실껍니다. PC사랑이 매월 27일 그 다음달 호 책이 나옵니다. 저는 주문을 21일날 했고 입금을 23일날 했습니다. 예전에 YES24에서 주문 늦게해서 절판 난것을 한번 당했거든요, 그래서 미리 주문했는데 무려 4일전이나 입금까지 확인되었는데 그럼 이때까지 상품 준비조차 안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마이 페이지에서는 상품 준비 과정 이미 끝난상태고 발송 준비 상태로 넘어간거 보고
`이제 기다리면 오겠지` 했는데 상품준비조차 안했다는 겁니다. 기가막히더군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마이 페이지에서 보여준 건 뭐고 재고가 없어 상품 발송 못했다면 마이페이지에서 상품 준비중으로 다시 가야지 사람 기다리게 만들어 놓고 상담원은 죄송하단 말도 없습니다. 화가 치밀대로 치더군요.
다시는 인터파크 이용안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겼다는 인터넷 쇼핑몰이 이꼴이니 참 드럽네요. 예전에 주문하면 주문한 책 위에 보상 품질보증서 같은거 같이 오던데 지금 생각해보니 겉으로만 치장한 느낌이 들더군요.
삼일절도 껴서 가뜩이나 책 늦게 받게 생겼는데 PC사랑 절판나서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PC사랑에 전화걸어 2월호 주문하게 생겼습니다. 은행 입금 수수료 또물죠..
이번에 책 주문하면서 은행 수수료 1600원 냈습니다. 진짜 아깝네요.
그리고 이전부터 불만인게 고객 Q&A 게시판과 SOS게시판은 우수회원 아니면 질문조차 못올리게 글쓰기 버튼도 없습니다.
책 몇권 안사는게 뭐가 다르다고 고객을 그따구 차별하는지... 열받아서 한마디 해줄려는데 그것도 안되고 아마 저처럼 당한사람 글도 못쓰게 아예 우수 회원 제도를 이따구로 만들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