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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 대통령도 잘 한 건 없다.

 

 쇼도 이런 쇼가 따로 없군요. 서로 힘겨루기 하다 탄핵을 받는 대통령이나,  탄핵을 한 국회의원이나 잘한 것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그런 문제가 아닌데 쓸데없는데 힘을 소모하고있군요. 국민들의 밥그릇이 깨지고 있단 말입니다. 백날 고용창출이다. 일자리 늘리겠다. 말로만 하지말고 행동으로 보이세요.

 제가 보기에는 겨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라지만, 둘 다 더럽기는 매일반입니다. 정말 국민을 위해서라면, 모두 현실을 책임지도 몽땅 물러나야겠지요. 하지만 권력이란 마약과도 같이 맛본 사람을 놔주지 않지요. 결국 갈 데까지 가보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듭니다.

 이번 탄핵도 그런 결과로 봅니다. 대통령으로서 진정 필요한 것은 허울뿐인 리더십 같은게 아닙니다. 바로 포용력입니다. 적조차 내편으로 만드는 이른바 조화와 상생의 정치를 했어야 하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부족했던 것은 바로 그 부분입니다.

 민의를 따라 대통령이 되신 것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무게에 짓눌린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통령직을 너무 소홀히 본 것이지요. 개혁은 혼자만 하고자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모든 부분에서의 협동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스스로 국민을 지지자와 그렇지 않은 부류로 나누었으니, 분란은 스스로 자초한 거라 볼 수밖에 없겠죠.



2004-03-12 19:31:59
866 번 읽음
  총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리챠드현 '04.3.12 8:12 PM 신고
    :-)*딴지를 건다는 느낌말고, 이분의 내용에 조금은 이상함을 알려드립니다.
    사람사는 일이 손바닥 뒤집듯이 되는 건 아닙니다. 다른 건 몰라도 노무현 대통령은 전에 다른 대통령보다는 나았던건 사실입니다. ↓댓글에댓글
  2. 2. 리챠드현 '04.3.12 8:14 PM 신고
    :-)*단적인 예로....노무현 대통령의 자식들은 대통령의 자식이 누려야할 특수를 누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문학적 숫자의 돈을 걷지도 만지지도 않았습니다. 죄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나아 지려 노력했다는 것은 높이 평가 해야 합니다. ↓댓글에댓글
  3. 3. 리챠드현 '04.3.12 8:16 PM 신고
    :-)*누구를 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꾸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기존의 세력에 대항해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는 모습, 당신이라면 그 위치에서 어떻게 했을까? 고민하시기바랍니다. 당신의 포용력과 당신의 의무감? 과연 존재 할수 있을까요? ↓댓글에댓글
  4. 4. jtiger '04.3.12 8:16 PM 신고
    :-)*정책적으로는 나이 어린 제가 봐도.. 전보단 나은듯 합니다.. 카드문제.. 신용사회 만든다.. 어쩐다.. 카드 팍팍 주고.. 청년실업.. 이건 모르겟내요..ㅎㅎ ↓댓글에댓글
  5. 5. 정윤호 '04.3.12 9:37 PM 신고
    :-)* 리챠드님, 말씀 잘 알아들었습니다. 전 특별히 대통령을 비난하고자 쓴 글은 전혀 아닙니다. 다만 대통령으로서 보통사람보다 더 넓은 아량을 가지고 정치에 임했어야 싶지 않나하는 제 의견을 말했을 뿐입니다. ↓댓글에댓글
  6. 6. 정윤호 '04.3.12 9:41 PM 신고
    :-)* 그리고, 제 자신은 스스로 부족함을 잘 압니다. 대통령과 같은 막중한 자리에 오를 자격도 없거니와 될 가망성도 없지요. 하지만, 의견을 토로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나라의 어른으로서 여지껏 대통령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에댓글
  7. 7. 정윤호 '04.3.12 9:43 PM 신고
    :-)* 참된 지도자라면, 국민을 지지자와 비지지자로 나누는 행동은 애초에 하지 않았을 겁니다. 국론분열국면은 스스로 자초한 겁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본인은 아무런 하자가 없고 깨끗하신 분이라고 하더라도, 그 주위에서는 구린내가 물씬 풍깁니다. ↓댓글에댓글
  8. 8. 정윤호 '04.3.12 9:47 PM 신고
    :-)* 친인척을 포함하여 자기 사람 하나 제대로 통제 못하는 사람이 어찌 나라의 수반이 될 수 있겠습니까? 진정한 의인이라면, 자신의 주위부터 깨끗하게 돌보았을 겁니다. ↓댓글에댓글
  9. 9. volante '04.3.12 10:09 PM 신고
    :-)*정유호님께.......한가지 지적하자면요......
    노통이 넓은 아량을 가지고 정치에 임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현실을 보면 넓은 아량이고 뭐고 하고 싶어도 못한게 사실입니다.
    딴나라당을 한번 곰곰이 보세요. ↓댓글에댓글
  10. 10. volante '04.3.12 10:11 PM 신고
    :-)*설사 신이 대통령이 된다해도 딴나라의 딴지에는 무엇이든지 할수가 없을겁니다. 쪽수로 국회에서 밀어부치는데 무슨일을 합니까?
    더우기 현재 탄핵은 그나마 민주당까지 손잡고 밀어부치니 노통 혼자서는 당할수가 없죠. ↓댓글에댓글
  11. 11. volante '04.3.12 10:12 PM 신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자세히 살펴보면 진짜 어떻게든 대통령 꼬투리 잡아서 깔아뭉갤 궁리만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대통령이 포용하고 싶어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데 손을 잡을수가 있을까요? ↓댓글에댓글
  12. 12. volante '04.3.12 10:14 PM 신고
    :-)*그런것을 모르는 국민들은 나라가 혼란해지면 무조건 대통령 탓하겠죠. 눈감고 무조건 대통령 탓만 하지마시구요, 왜 혼란한 상황이 오게 되는지 누가 시비를 거는지를 자세히 보세요 ↓댓글에댓글
  13. 13. 정윤호 '04.3.13 12:05 AM 신고
    :-)* 대통령은 누가 뽑았습니까? 국민이 뽑았습니다. 국회의원은 누가 뽑았습니까?이 역시 국민이 뽑았습니다. 국회의원들 권력과 돈에 눈이 멀어서 정말 추합니다. 당면의 탄핵국면에서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어디 별나라에서 떨어진 걸까요? ↓댓글에댓글
  14. 14. 정윤호 '04.3.13 12:08 AM 신고
    :-)* 처음부터 그들은 국회의원이라는 종족으로 태어난 걸까요? 아닙니다. 그들도 국회의원이기 이전에는 보통 사람이었을 겁니다. 처음부터 부정부패 저질러서 내 뱃속 채우자고 정치를 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일겁니다. ↓댓글에댓글
  15. 15. 정윤호 '04.3.13 12:09 AM 신고
    :-)* 처음에는 저마다 이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라는 명분으로 바른 뜻을 품고 시작할 겁니다. 그런데 왜 그런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 추해질까요? 그들을 처음부터 부정부패에 찌든 골수까지 썩어문드러진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댓글에댓글
  16. 16. 정윤호 '04.3.13 12:10 AM 신고
    :-)* 권력과 돈이 그들을 추하게 만드는 겁니다. 권력을 잡으려니 돈이 있어야겠고, 돈이 있으면 더 큰 이권을 얻고자 권력에 기대려는 무리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 결과물이 현재의 국회의원이겠지요. 권력이란 마약은 한 번 중독되면 좀처럼 헤어나기 힘듭니다. ↓댓글에댓글
  17. 17. 정윤호 '04.3.13 12:12 AM 신고
    :-)* 그걸 깨끗이 털어내고, 자신있게 나는 청렴하다고 주장하실 분은 현역국회의원분들 중에는 감히 드물거라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만을 보시지 말고, 하나의 인간을 보십시오. 우리라고 해도 그 자리에 있을 때 깨끗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십시오. ↓댓글에댓글
  18. 18. 정윤호 '04.3.13 12:16 AM 신고
    :-)* 저는 밥그릇 싸움에 바쁜 국회의원들을 볼 때마다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메어집니다.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라고 뽑아놓은 그들의 다툼이 우리의 본질이 아닐까 심히 걱정되기도 합니다. ↓댓글에댓글
  19. 19. 정윤호 '04.3.13 12:18 AM 신고
    :-)* 그들을 욕하는 것이 사실은 우리의 내면에도 똑같은 구석이 있어 나는 바르다고 주장하기 위해 그들을 비판하는게 아닐까요? 정녕코 슬픕니다. ↓댓글에댓글
  20. 20. 정윤호 '04.3.13 12:19 AM 신고
    :-)* 지금의 탄핵 국면은 대통령, 국회의원 어느 한 쪽의 잘못이라고만 볼 수 없습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했습니다. 한쪽이 조금이라도 물러서고 양보하려는 뜻만 가졌어도, 이런 사태는 미연에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댓글에댓글
  21. 21. 정윤호 '04.3.13 12:23 AM 신고
    :-)* 지금은 누가 잘 났다고 싸울 때가 아닙니다. 서로 자성의 기회를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과 국회의 단순한 기세싸움이 탄핵가결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으니 말입니다. 서로 부족한 것은 보듬어주고, 여유있는 자가 가난한자를 돌봐야 하는 법입니다 ↓댓글에댓글
  22. 22. 정윤호 '04.3.13 12:29 AM 신고
    :-)* 노무현 대통령님, 진정한 적은 자기자신에게 있는 교만과 독선입니다. 야당의 정치가가 아닌 겁니다. 건전한 정치풍토란 대립이 아닌 양보와 이해에서 나옵니다. 서로 자신의 주장만 옳다 하지 마시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댓글에댓글
  23. 23. 정윤호 '04.3.13 12:29 AM 신고
    :-)* 그러면, 모든 것은 순리대로 풀려나갈 것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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