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이 잘못했다고 해도,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 나라걱정을 하며 그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궁금한 것은 대통령은 탄핵으로 자를 수 있지만, 돈을 차떼기로 받아먹은 국회의원은 자를 수 없다는겁니다. 노무현이 잘하지 못했다는 것에는 동감하나 한나라당이 서청원을 석방시킨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합니까? (어느 신문기사의 덧글 중) -------------------------------------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가장 소중히 지켜봐야 할, 역사의 큰 물줄기를 역행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잘 했든, 못 했든.. 그의 당선은 우리 국민들.. 특히 역사의 새 여론창구가 된 인터넷과 네티즌 중심의 '참여 운동'의 감동적인 산물이었습니다. 노무현 개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물어보겠습니다. 1. 그의 선거법 위반, 과거의 대통령들 역시 총선때, 같은 내용의 말을 다만 '정치적'으로 세련되게 표현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는 당수로서 친히 후보를 공천하고, 심지어는 자금조달까지 책임져왔습니다. 그가 당직도 없이 기자들의 질문에 '합법적인 모든 방법'을 동원해 모당을 지원하고 싶다고 한 표현이 과연, 대통령직을 내놓을 만큼 큰 '불법'이 될 수 있나요? 2. 그의 측근 비리, 그가 역사적 소명으로 알았던 정경유착과 부패정치 청산을 위한 정면돌파때문에 천만원 단위의 금액까지 밝혀진 현재의 사실, 그것이 과연 과거 정권보다 더 심한 것인가요? (이제 와서, 밝혀지는 김영삼의 3000억, 이제 와서, 밝혀지는 전두환의 수백억 비자금, 이제 와서 밝혀지는... - -;; 그럼 안 밝혀진 측근들의 소소한 비리들은 또한 얼마나 많은 것인가요?) 3. 그의 무능, 그의 정책의 일관성이나 경제위기 해결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정책의 결과가 실현되기에 그 기간이 너무 짧았으며, 의회의 방해 또한 심했습니다. 우린, 그가 보인 당장의 헤드라인적 '변질'만 보았을 뿐, 그가 심혈을 기울여 진행해온 정책의 열매들은 아직 평가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단지 무능하다고 탄핵이 된다면, 과거 대통령중 몇명이 탄핵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 끝으로 물어보겠습니다. 10분의 1이 넘었으니, 물러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럼, 10배를 더 받고 선거운동을 한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 (참고로, 전 열린우리당 당원이 아니고, 아래의 사진 또한 '민주 노동당'의 후보 사진입니다.) 제안) 우리모두 모든 싸이트 게시글과 블로그 포스팅, 메신저 닉네임에 총선 디데이를 달기로 합시다! [D-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