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님이 보내신 메일에 대해 반박을 하고 답변을 기다렸는데 답변을 안 주시더군요.
그래서 여기 이렇게 게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조인중이라고 합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지금 저한테 온라인 우표제에 대한 반대 서명을 하자는 메일을 보내시면서
다음의 여러가지 잘못을 지적하셨더군요.
그러나 지적하신 사항중에 단 한 곳도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몇일전 회원님들께 메일진을 발송한 그 다음날 다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기획운영총괄 CPO 임준우씨가 보낸 메일을 받았을겁니다. 그 메일의 오류를 지적합니다.
다음은 여러분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메일은 수신과 발송에 대하여 투명하게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당신이 누구에게 메일을 받았고, 그 메일을 언제 보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것은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하는것입니다.
- 다음이 어떻게 대량발송된 메일에 대해 그 메일이 정보성인지, 아니면 광고성인지를 파악하겠다고 했는지 아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까? 이건 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분명, 미리 대량발송할 IP를 등록하고, 그 IP에서 메일을 대량발송하면 그 메일을 받은 사용자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이 메일이 광고성인가요 정보성인가요?"를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이 직접 모든 사용자에게 가는 메일을 필터링하겠다는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메일을 받은 수신자가 광고성이라고 판단한다면 온라인 우표를 붙이도록 할 것이고, 광고성이 아닌 정보성(eMag 같은 메일zine)이라고 생각한다면 발송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더구나 다음이 선택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면(분명 사용자에게 읽은 메일에 대해 선택을 강요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온라인 우표제가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것이라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다음은 불법스팸을 온라인 우표제를 실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불법 스팸은 온라인 우표제를 실시하지 않아도 막을수는 있는것입니다. 다음은 불법스팸 근절보다 이메일 마케팅으로 돈벌기에 급급합니다. 단지 불법스팸을 막는다는건 이메일 마케팅을 위한 명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 불법 스팸은 온라인 우표제를 실시하지 않아도 막을 수 있는 것이며 온라인 우표제를 시행해서 막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분명 현재의 불법 스팸이나 상업성 광고메일은 많은 메일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용자가 짜증스러워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2000만명이 넘는 어마어마한 회원을 가진 다음에서는 그 트래픽으로 인해 한메일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음에서는 분명 온라인 우표제를 실행하는 이유를 이런 비정상적인 스팸메일을 막기 위해..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이메일 마케팅을 해서 돈을 벌면 안된다는 건가요? 분명 이메일로 사업을 하는 회사가 이메일 마케팅으로 돈을 벌면 안된다...라..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온라인 우표제를 실시하게되면 여러분들은 더 많은 상업적인 이메일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현재는 많은 기업들이 정보성 메일도 발송하고 있지만, 온라인 우표제를 실시하게 되면, 돈내고 정보성 메일을 보낼 기업은 아무곳도 없습니다. 따라서, 온라인 우표제를 실시하게되면 먼저 우표를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정보성 메일은 줄어들고, 상업적인 메일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 역시 다음에서 밝힌 방법에 대해 한번도 이해하려 하시지 않고 이런 대량의 메일을 보내셨군요. 분명 다음은 정보성 메일(eMag같은 Mailzine)에 대해서는 환불을 하도록 한다고 했습니다. 사용자가 정보성 메일이라고 판단한 메일에 대해서는 과금을 하지 않겠다는 얘기입니다. 결과적으로 사용자가 전적으로 판단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사용자들이 온라인 우표제에 대한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분명 정보성 메일이라는 선택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온라인 우표제의 목적을 잘못 홍보하고 사용자들이 박병철씨께서 보낸 내용을 곧이 곧대로 믿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박병철씨같이 대량의 메일을 발송시키는 분께서는 좀 더 신중한 자세를 취하셔야 하지 앟을까요?
온라인 우표제는 공정하지 못합니다.
동호회 메일등 회원님들의 메일은 과금과 상관없이 배달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다음 카페의 경우에만 적용될 겁니다. 어떤 서비스든지 사용하는 사람 모두에게 평등한 과금체계가 이루어져야 하는것이 기본이지만, 다음의 온라인 우표제는 공정하지 못합니다.
- 이 내용은 제가 이해조차 할 수 없는 내용이어서 답변하지 않겠습니다만 도대체 뭐가 어떻게 잘못되었고 뭐가 공정하지 못한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우표제의 최우선 목적은 이미 다음 이재웅 사장의 글에서 이메일 마케팅을 위한것이라고 밝혀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음 이준우 CPO는 최우선 목적이 메일의 원활한 소통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 두가지 다 목적이 아닐까요? 왜 그게 반드시 거짓말일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다음은 자신들이 해야할일과 다른사람이 해야할일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기업들이 보내는 메일에 거품이 많은것은 기업들 자체적으로 해야하는것입니다. 또한, 다음의 이메일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다음이 자체적으로 수익을 만들어서 해결해야 하는것이지 다른 기업들에게 손벌릴 일은 아닙니다.
- 다음은 한메일을 운영하는 "영리"기업입니다. 비영리 재단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운영하는 영리 서비스로 수익을 얻겠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다음이 이메일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은 다른 방법으로 다음이 자체수익을 만들어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무슨 논리입니까? 다른 기업들이 다음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량으로 이용해서 자신들의 수익을 올리는데, 다음이 그것에 대해서 무제한적으로 돈을 받겠다고 해도 그 기업들은 반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는 회사를 운영하는 기본 원칙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쉐어웨어같은 것들도 같은 이치입니다. 개인사용자들이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댓가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쉐어웨어들이 회사에서는 쓰이지 못하는 것을 잘 아시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회사에서 업무시간에 회사의 컴퓨터를 이용해서 하는 모든 일들이 다 회사의 수익을 얻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만든 제품을 가지고 수익을 얻는 활동을 한다면 돈을 지불해라." 라는 것이 틀린 말입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터넷은 공짜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있어서 개인 사용자에게 과금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만 기업은 다릅니다. 다음이 자사의 비용을 들여서 운영하는 서비스를 다른 회사가 수익을 위해 이용한다면 다음이 분명 그것에 대해 과금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회사들이 다음의 고객들에서 불편을 주고 있다면 그 행위를 막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이 그 방편으로 내놓은 것이 온라인 우표제임을 인지하고 반대하시길 바랍니다.
온라인 우표제는 이메일의 유료화를 가져올 것이며, 인터넷을 닫힌 공간으로 만들게 될 것입니다.
다음의 온라인 우표제가 성공을 거둔다면, 모든 메일제공업체들은 이메일 서비스를 유료화를 할 것이며, 모든 수신과 발송에 있어 유료화가 시행될 것이며 인터넷의 기본질서는 무너질 것입니다.
- 다음은 분명 개인사용자에 대해서는 과금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신자가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 아시죠? 다른 기업들도 대량발송메일에 대해서 과금을 한다면 우리가 받는 스팸메일은 훨씬 적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정보성 메일이 늘어나겠죠.
그리고 박병철님의 말씀중에서 이해가 안가는 것은.. 인터넷의 기본질서라뇨?
인터넷의 기본 질서는 뭡니까? 무조건 무료여야 한다는 것입니까? 그것이 인터넷의 기본 질서입니까?
이 "인터넷의 기본 질서"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의 기본도 지키려고 하지 않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우습게 보일뿐입니다.
- 수만명의 사람에게 보내는 메일의 내용을 한번 생각해보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발송하신 박병철님을 우습게 보는 사람도 분명 어딘가에 있을 것입니다.(전 그렇지 않습니다. 우습게 본다면 왜 이런 메일을 보내서 박병철님의 생각을 듣고 싶어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바보: 그렇게 반박하면 좋냐-_- [11/22-22:52]
신현천: 박병철님의 반박글을 기다려 봅니다 [11/23-00:22]
신현천: 토론광장인 만큼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좋겠지요....바보님!!! [11/23-01:05]
문승엽: 맞아염.. 토론광장에서 욕설과 이유없는 비방이 웬말입니까.. ^^ [11/23-09:07]
문승엽: 전부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얘기들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11/23-09:08]
신동호: 조인중님의 반박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11/23-15:47]
신동호: 박병철님은 자신의 사이트 운영의 핵심이 되는 메일링의 운영에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 나머지 얼토당토않은 인터넷의 기본질서를 떠들어대며 다음을 헐뜯고 있습니다. [11/23-15:48]
신동호: 여러분들을 농락하는것은 '다음'이 아니라 '박병철'님입니다. '비씨파크'라는 활성화되어 있는 네트웍을 이용하여 그릇된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11/23-15:49]
신동호: 박병철님의 메일링은 저를 귀찮게 합니다. 병철님이 온라인 우표제를 반대하는 것은 자신의 메일이 스팸성 메일일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계시기 때문일 겁니다. [11/23-15:54]
신동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운영하시는 '병철'님이라면 어느정도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님의 편파적인 사고형태는 두루넷 중심의 광고를 통해서도 많이 지적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bcpark.thrunet.com 이 아닌다음에야... 끝. [11/23-15:55]
조인중: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맨 위의 '바보'님은.. 제 글에 불만이 있으시다면 메일로 말씀해주십시오. 답변드리겠습니다. [11/23-15:56]
김주: 상업적인글... 그런것들 모두 수신거부해도 다른 주소로 바꿔서 또 오구..참네..정말 귀찮아 죽겠어요 [11/23-19:15]
윤민수: 캬..시원하다.....진짜 글 잘쓰시네여 [11/23-20:41]
최은영: 정말 명쾌한 반박이군요.. 박병철님이라는 분.. 본인이 아무리 다음정책에 반대한다고 해도.. 이런 장을 만드셨으면 본인은 중립적인 입장에 서서 지켜보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박병철님께서 며칠마다 한번씩 보내오는 다음 비판 메일에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같은 내용도 자주 여러번 보내면 스펨 아닌가요? 메일진 거부하려 해도 토요일만 된다네요.. 가입은 아무떄나 되고... [11/23-21:57]
최은영: 저도 반대글을 보내려고 했었는데.. 너무나 통괘한 답글을 다셨네요.. [11/23-22:08]
권용태: 조인중님의 글은 박병철님의 글에 대한 비판이 아닙니다. 박병철님의 글의 의도를 전혀 잘못 짚고 계신 것이예요.다시 한번 잘 읽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대란에 있는 글들도 잘 읽어 보시구요. 조만간에 어느부분을 오해하고 계신지 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11/24-11:39]
고순식: 여하튼~!!!!!!!! 다음.한메일 시러. ㅡ.ㅡ^ [11/25-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