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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눅스 작업 서버 사용기.. (집에서 작업환경 꾸미기..)

 


하는 일쪽이.. 주로 유닉스, 리눅스 계열에서 프로그래밍 하는 부분이라서 그런지..
MFC나 VC++(둘다 같은거지만), 혹은 델파이, 파워빌더(아직도 이거 쓰는데가 있데요)로 프로그래밍 하는게 영 껄끄럽기만 합니다..
회사에서는 작업용 서버가 있어서 거기서 작업을 하지만.. 집에서 하는 경우에는..
솔직히.. 회사에 있는 작업용 서버는 밖에서 접속하기에는 상당한 애로사항이 많지요..
저도 그런 케이스라서.. 그냥.. 제가 집에서 굴러다니는 부품들을 모아서 컴퓨터를 조립해서..
거기에다 리눅스를 설치하고 작업서버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요즘같으면 팬4 3GHz가 나오는 시대이지만.. 리눅스 서버용 컴퓨터는 그렇게 고사양까지는 필요가 없더군요..
집에서 굴러다니던건 아니지만.. 아버지 회사에서 이번에 컴퓨터를 다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서..
남는 컴퓨터중에서 가장 좋은것들만 모아서 재조립을 해서 한대를 마련했답니다.. ^.^;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Pentium-III 500MHz
RAM : 256MB
HDD : 20GB
그래픽카드 : nVidia Riva TNT64
24x CD-ROM, 3.5" FDD
LAN Card 2장(10MBps)


위정도의 사양이 되니.. 아주 훌륭한 작업서버가 되더군요.. 특히나 램 256MB는 무시못할 내용입니다.. ^.^;
리눅스의 경우.. CPU 속도보다는 램 용량에 따라 성능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HDD도 20GB가 되는 아주 훌륭한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LAN카드는 집안 어디서 굴러다니던 10MBps의 LAN카드를 끼웠습니다..
재밌던건.. 하나는 ISA 방식, 하나는 PCI 방식이었다는거..
보드에서 둘다 지원했으니 망정이지 여차했으면.. -.-^.^;^.^;


리눅스를 설치했습니다.. 레드헷 7..
커널 2.2.18이 설치된.. 아주 오래된 고전 OS지요.. ^.^;
지금은 다들 레드헷 9을 쓰는데(이건 커널이 2.4.1x대의 커널이지요) 저는 다운받기 귀찮아서 그냥 있는거 썼답니다.. ^.^;
그래도 커널 버젼을 올려줘야겠다 싶어서리.. 요즘은 2.6대의 커널이 나오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다 싶어서 2.4대 커널로 올려줬습니다..
2.4.18.. 그나마 이게 젤 안정적이라 생각되어서리.. 커널 컴파일해서 올려주고..
어차피 설치시 APM(아파치 + PHP + MySQL)이 설치되도록 설정했으니까요..
또.. 필요한 모듈과 쓸데없는 모듈을 가려서 커널에서 빼주고 모듈 설정에서도 빼주니까..
OS가 한결 가벼워지고 빨라진거 같았습니다..
LAN을 2개를 인식하겠끔 해서.. 하나는 VDSL모뎀에 바로 연결하고.. 나머지 하나로 제 개인용 컴퓨터에 연결하게해서..
인터넷 연결공유가 되도록 했지요..
뭐.. 다음의 경우처럼 연결했답니다..



[VDSL 모뎀] --- [리눅스 서버] --- [허브] --- [내 컴퓨터]



중간의 리눅스 서버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게 되도록 했지요.. 마스커레이드를 이용하면 리눅스에서도 얼마든지 인터넷 공유가 가능합니다..
또.. 리눅스의 삼바 기능을 이용해서 리눅스 서버를 파일 서버로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중간에 허브로 연결해놓았기 때문에 나 말고도 딴 사람이 LAN으로 접속하면 언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뒀습니다..
192.168.0.xxx 식의 내부 IP로 연결해뒀기 때문에 적어도 250개 이상의 컴퓨터는 연결할 수 있도록 했지요.. ^.^;
LAN은 10MB정도밖에 안되지만 어차피 VDSL도 10MB 이상 지원은 거의 안하는걸로 알고 있기 때문시(실은 허브도 10MB 더미허브입니다)..
재밌는건 허브 자리에 무선 AP를 갖다놓으면 괜찮은 무선망도 꾸밀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요즘 노트북에 다 무선랜이 달려있잖아요.. 센트리노 노트북은 기본사양이고..
자.. 위 처럼 꾸며놓으니.. 리눅스 서버는 훌륭한 게이트웨이가 되었습니다..
또.. 내 컴퓨터로는 내부IP로 들어오기 때문에 외부에서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장점도 있고요(자동으로 방화벽을 꾸민 셈이죠)..


그런데 단순히 게이트웨이로만 쓸려고 비싼 전기세 들이면서 서버를 꾸민건 아니죠.. ^.^;
리눅스 서버는 파일서버로도 쓰이지만 제 작업서버로도 쓰입니다..
리눅스 서버에 GCC, VI, GDB, EMACS같은 Tool을 이용해서 얼마든지 개발을 할 수 있지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요.. 집에서 대략적으로 만들고.. 웹하드에 넣고 회사가서 풀어서 테스트하고..)
내 컴퓨터에서 리눅스 서버로 Telnet 연결을 해서 작업하기도 하고.. (이 경우에는 vi로 작업하지요)
보통는 삼바로 내 컴퓨터와 리눅스 서버를 드라이브 연결로 묶어놓고(삼바를 이용해서 리눅스 서버의 내 계정 디렉토리를 내 컴퓨터의 가상 드라이브로 설정해놓을 수 있습니다) 울트라 에디터를 이용해서 작업하고 저장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래밍을 합니다..
울트라 에디터에는 FTP저장이라는 훌륭한 기능도 있지만 저는 주로 삼바로 연결해놓고 씁니다..
컴파일 할때는 Telnet창을 띄워놓고 직접 입력하지요..
그렇게 되면 내 컴퓨터는 훌륭한 리눅스 클라이언트가 됩니다..
주로 이런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뭐.. 가끔 친구가 집에 노트북 들고 놀러와서 허브에 LAN 케이블 끼워놓고(집에 여분의 케이블이 3개정도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하곤 합니다..
저렇게 꾸며놓으니 그런게 가능하더군요.. ^.^;


요즘 리눅스 얘기가 한참 많이 나오고 있길레 한번 끄적거려봤답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직 리눅스는 데스크탑용(High-End User용)으로는 무리고 중소기업에서 서버용으로는 훌륭히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일서버로 사용할 수 있고, 또 저 처럼 인터넷 공유용 게이트웨이로도 사용할 수 있고요..
작업서버용으로, 파일 저장용 서버용으로, 웹서버용으로도 얼마든지 이용이 가능하죠..
집에 남아도는 컴퓨터의 처리때문에 고민하는 분이 계시면 저런식으로 응용해도 좋을듯 하네요. .^.^;
그럼..


 



2004-04-06 22:01:25
2597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인향 '04.4.11 8:36 AM 신고
    :-)*ㅎㅎ 잘 봤습니당. ↓댓글에댓글
  2. 2. 양진석 '04.4.12 2:30 AM 신고
    xx*리눅스 사용하기엔 사양이 조금 높은듯합니당. 거의 텍스트모드로 사용할것 같은디..고질라가 너무 엉성하게 화면 보여줘서 리눅스잘안하게 되더라구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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