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개가 티를 입고 있죠? 나름대로 KT를 풍자해봤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종량제 이야기로 공인인증서 유료화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줄어든 시점에서

공인인증서 관련 기사들을 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공인인증서가 처음에는 국책사업으로 지정되어서 업체들이 수익을 노리고

뛰어들었다가 수익이 없고 악경영상태가 지속되니

쓴소리를 해댄 셈인가 봅니다. 그래서 암말없이 유료화를 수긍해주고...

4400원 이라는 돈을 내게끔 만들고...

 

국책 사업이라는 것이, 누구를 위해서 하는 건가요?

제가 이쪽으로는 전혀 무지해서 질문 드리는 건데,

어떤 분이 리플 다신거에 보니깐, 인터넷도 국책 사업으로 해서

지금의 종량제 같은 말이 안나오게 해야한다는 걸 본 것 같은데

(그분께 디스거는거 아니구요, 궁금해서..;;)

국책 사업이라는 공인인증서에 대해서

초기에 어떻게 사업 측정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누구를 위해서 시작된 것이고, 어떤 것을 보고

업체들을 선정했으며, 국책 사업이라구 불린 사업에서

반 강제적으로 1년에 돈을 거두게 하는,

그런 아이디어가 나온 과정이랑 수락되는 과정까지....

참 궁금한게 많네요....

(물론 혼자서 상상은 잘됩니다. 이러쿵..저러쿵... ^^; )

 

아, 여기에 이런 소리는 하지 말아주십시요..

'참여정부가 하는 일이 그렇지.. 그러니깐 그애들 안된다구..'

제가 봤을때는 어떤 사람이 위에 있다고 이런 일이 발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어거지일지도 모르지만, 인터넷 종량제랑

공인인증서 유료화에 대해서 기분 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인증서가 유료화 되면, 은행중 하나쯤은 무료가 유지되는

곳이 있을테죠. 외국계 은행이거나 끝까지 버티는 은행들..

그러면, 사람들이 그쪽으로 몰릴 것이구,

다른 곳에서도 아차 싶어서, 반발하고 나설테고...

(특수 효과를 볼려고 준비하는 기업도 있을듯.. ;;)

인증서 문제화가 불거지면서, 언론에서 강력하게 몇방

때리면, 마지못해 무료화가 시행되겠죠.

 

종량제에 대해서는, 일반 사용자들인 우리에게는

커다란 지원자들이 있습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들과 각 학교 당국들, pc방업체들, (설마 단체 할인제공? ㅡㅡ)

쇼핑몰 관련자들이 발끈하고 나설것 같습니다.

그랬으면 좋겠네요... 어거지긴 하지만... ㅡㅡ;

 

마지막으로 답답한 이야기 하나할께요...

인터넷 정액제도 처음부터 요금이 비싸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것 올리기 뭐하다가 수능강의가 나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루머돌리고, 좀 잠잠해지면,

요것보단 싸지..그치? 손해아냐..그니깐 돈 좀 더 내..

그래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라고 듣기 좋게 포장해서

광고 펑펑 쏟겠네요..

나라에서도 허락한거라구... 그니깐 암말 없이 따라오란 말야..

왜냐고? 너희는 봉이거든... 이젠 인터넷 없으면 못살잖어.

외국계 기업이 어떤 분야 차지하면 그건 지내들 맘대로 하잖아.

어떻게 해도 자기밖에 없으니깐...

우린 외국계 기업이 아닌데도, 너희들을 위한 기업인데도

이렇게 하겠단 이유는, 당연하지...

내 뱃속밖에 못채우는 넘이니깐...

지금 세상을 봐라, 어디 남 생각하는 곳이 있는지...

우리나라 기업의 슬로건인가봐. 내 배 채우기...

내 배가 빵빵해야 인생 즐겁지..안그래?

-> 아우.. 저 배 째버리고 싶네요.. 개티... ㅡ.ㅡ;

(국책사업에 대해서 궁금증을 올리는 글이 길어져서 죄송...;;;

아무튼, 인터넷 정액제 되면 값이 싸질꺼라는 기대를

여지없이 꺠고서, 대부분의 네티즌이 지금 요금이라도

유지하길 바라게 만든 KT의 전략에 대해서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