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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동안 ^^;

 
어떤 여자가 새로 사귄 펜팔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당신이 옛날 저의 애인이 그랬던 것처럼 백날 밤을 찾아와 주신다면 당신 뜻대로 하겠어요.”

그날 밤부터 남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 여자의 집을 찾아 왔다.

그 증거로 집 앞의 큰 나무 밑에 밤마다 금을 그어 놓았다.

99번째 밤은 심하게 폭풍우가 몰아친 밤이었다.

여자는 남자의 정성에 감동받은 나머지 비바람 속에서 금을 긋고 있는 남자에게 달려갔다.

“이제 당신의 마음을 알았어요. 백 번째 밤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는 남자를 자기 방으로 데리고 가려 했다.

그 남자는 사색이 되어 이렇게 말했다.

“저… 저는 아르바이트생인데요!”


2004-04-12 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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