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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이대별로 투표참여 의사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당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전체 및 나이대별 투표율이 총선 결과와 의석수 분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각각 지지층이 두텁다고 판단하는 50대 이상과 20~30대의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의 유권자 1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더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인 투표 의사층이 전체의 74.0%로 나타났다. 주변 사람들의 투표 참여 의사에 대해서는 48.7%가 “대부분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으나, 27.2%는 “투표하는 이가 절반 이하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표의사 30대이하 60%-50대이상 80%대
접전지역 60여곳 결정적 변수 작용할듯
나이대별 투표참여 의사는 △20대 66.2% △30대 68.5% △40대 78.2% △50대 83.3% △60대 이상 83.4%로 나타나, 젊은층은 투표 의지가 낮은 반면, 노년층으로 갈수록 투표참여 의사가 높았다. 지난 16대 총선에서도 △20대 36.8% △30대 50.6% △40대 66.8% △50대 77.6% △60대 이상 75.2% 등 나이대별로 투표율 격차가 뚜렷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의 김정혜 이사는 “실제 투표에서는 20대와 30대의 투표율이 40대 이상의 투표율보다 더욱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나이대별 투표율이 이번 총선 결과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선거운동기간 전인 지난 1일 전국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한겨레> 여론조사 내용에 지난 16대 총선 당시 나이대별 투표율을 적용한 결과, 일부 권역에서는 정당별 우열이 뒤바뀌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남 지역의 경우 지난 1일 조사에서 한나라당 31.0%, 열린우리당 39.7%의 지지율을 보였으나, 16대 총선 당시 나이대별 투표율을 적용해 보면 한나라당 36.7%, 열린우리당 35.2%로 지지율이 역전된다. 같은 방식을 적용하면 열린우리당 우세지역인 수도권 등지에서도 지난 1일 조사를 기준으로 할 때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12일 <한겨레> 여론조사에서도 ‘투표율에 따라 당선자가 바뀔 가능성’에 대해 63.9%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관계자들은 “수도권 20여곳 등 전체적으로 60여곳에서 근소한 표차로 승부가 갈리는 혼전이 예상된다”며 “연령별 투표율이 이번 선거 결과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6대 총선에서는 1천표 미만으로 승부가 갈린 곳이 15곳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임석규 이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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