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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이번 유시민발언에 대한 색다른 분석글

 

이번 유시민의 민노당에대한 표구걸에 대한 색다른 분석글 입니다.한번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하여 퍼왔습니다.

분명 퍼왔다고 말하였습니다. 일부는 공감하지만 다는 아닙니다.

 

재목: 유시민의 타켓은 민주당 잠재적 지지자일 듯

출처: 폴리티즌

선거전에 임박하여 온갖 쇼를 보여주는 것이 열린우리당이다.

나는 이들의 홍보전이 현재 한국 정당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수준이라고
본다. 2등이 민주노동당이라고 보는 편이다. 이에 비해 한나라당은 여전
히 홍보 차원에서 3등이며, 마지막이 민주당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유시민의 타켓은 언뜻 보면 민주노동당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그러할
까? 나는 유시민이 성동격서 전술을 구사한다고 보는 것이다.

첫째, 현재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의 관심사는 수도권이다. 최근의 여러 판세분석을 보면 열린우리당은 사
실상 영남에서의 철수를 심각하게 고려하는 수준까지 이르른 것으로 보
인다. 가령 노무현 고향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
다. 잠재적 지지층을 고려한다면 이와 같은 상태는 거의 한나라당이 영남
을 싹쓸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근래 비레대표제에 집중
하면서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다. 주된 구호가 정당투표는 민주노동당이라
는 식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언론에서도 승부처는 수도권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경합지역이 늘고 있다.

둘째,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른 경우의 홍보 전략 대상이란 고정 지지층이
아니라 부동층이다. 이미 고정 지지층은 누가 뭐래도 마음을 정한 이들이
며, 이들은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부동층이 20%에서 30%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들은
누구일까? 그건 말할 것없이 반한나라당 정서를 지닌 이들일 것이다. 그러
면서도 동시에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다소간 실망하는 이들이 분명하다.

한나라당을 택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열린우리당에 투표하자니 열린우리
당의 그간 해온 행태가 못마땅한 이들 말이다. 그렇다면 친한나라당 성향
은? 이들도 소수 있을 것이나 한나라당이 수도권에서 대부분 경합으로 등
장하였기에 망설일 이유는 없는 것이다. 사표심리는 없다고 보아도 된다.
마지막으로 민주노동당 지지층이 있을 것이나 그간 오랫동안 진보진영에 있
어왔던 필자의 입장에서는 아주 냉정하게 말해서 진보진영표에는 사표가
없다는 것이다. 이들 지지자들은 그간 사표라는 소리에도 상관없이 대부분
자기 만족적 투표행위를 해왔기 때문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고 보아도 된
다. 물론 지난 대선에서 약간 흔들린 점도 있겠으나 그것은 대선이다. 대선
과 총선은 다르다. 게다가 수도권 민주노동당 정당투표가 상당하다고 하지
만 여전히 지역구 후보에 대해서는 미미한 편이다.
그리하여 남는 것은 민주당 잠재 지지표 외에는 없는 것이다.

아울러 이들은 상당수가 20~30대 젊은 층으로 충분히 추정할 수 있다. 이들
은 여론에 민감하고, 특히 인터넷 여론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편
이다.

한국 축구팀이 각종 대회에서 경기를 하다 보면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경우의 수다. 가장 화제가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선거에
서도 보자면 이 경우의 수가 늘 화제거리다. 오죽하면 스포츠투데이라는 친
여성향의 오늘자 신문을 보더라도 민주당 기사는 하나도 없고(반면 열린우
리당과 민주노동당 기사는 상대적으로 많다) 한나라당 기사가 달랑 하나였
는데 그것도 민주당이 선전하기를 은근히 바란다는 식의 기사였다. 이건 완
전히 민주당을 엿먹이는 기사가 아닐 수 없다. 적의 적은 친구?라는 제목이
그것이다.

이러한 주요 부동층의 특징 중 하나가 사표 심리에 매우 약한 편이라는 점
이다. 고정 지지층이야 상관없지만 이들 주요 부동층은 그간 사표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던 이들이다. 이들은 특정 정당에 대한 애착이 없는 반면 특
정 정당에 대해 특정한 시기에 심한 반발을 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사
실 이들이야말로 선거나 각종 이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이들
을 누가 끌어모으냐에 따라 여론 향배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셋째, 수도권에서 몇 개 선거구를 제외하고서는 민주당이 대부분 3등 정도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열린우리당으로서는 당연히 이
러한 표를 사표라는 이유로 흡수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총선 뒤에는 분당될 지도 모른다고 하는 만큼 민주당 잠재적
지지자, 혹은 부동층들은 열린우리당에 투표할 심리를 충분히 지닐 수 있다.
그들이 당선된 후 새천년민주당으로 돌아와 잘못했다고 말해주길 바랄 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다른 식으로 한다면, 아무리 집을 나간 자식놈일
지라도, 남이라고 생각할 지라도 부모 입장에서 어디 그러하겠는가? 어디서
고생하지 않을까 속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바로 이 점을 유시민이 노리고 있다고 나는 보는 것이다.

넷째, 유시민은 시사평론가이고 오랫동안 인터넷에서 글을 기고해온 이일 만
큼 나름대로 심리전에 능한 이다. 누가 봐도 뻔하게 민주노동당에 선전포고
하듯이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다. 오히려 이러한 경우에는 정말로 표를 받고
자 한다면, 간절하게 부탁해도 될까 말까한데, 선거 막바지에 이런 식으로 공
격적으로 한다는 건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24시간 이내에 평정될 것이다,라는 등의 말을 할 때 이는 그간 열린우
리당과 진중권 등의 진보누리 치들이 늘상 해온 수법과 상당히 유사하다. 즉,
논란거리만 되면 좋다. 떠들면 떠들수록 유리하다,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아
울러 내가 늘 지적하는 바처럼 노무현 정권의 핵심들은 대부분 고이즈미처럼
파격적인 말을 통해 노회찬 어록식 같은 걸 만들어서 유포시킨다는 점이다.
이런 게 바로 이미지 정치고, 이벤트 정치인 셈이다. 이런 걸 유시민도 모를 리
가 없는 것이다. 이런 걸 잘 하는 이들이 소위 후보단일화파들이니까.

즉 상대가 강하게 반발하기를 기대하는 수법이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원조는 김영삼일 것이고.

결론은 이렇다.

김영삼을 원조로 두고 있는 이들 후보단일화파들의 이벤트 정치, 이미지 정
치가 한국 정치를 황폐화시키고, 나라를 망치고 있다.
이들을 진정 심판하는 길은 무엇인가?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블루
2004-04-14 02:36:40
462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서동수 '04.4.14 8:30 AM 신고
    :-)*민주당계열 동프라이즈(현 폴리티즌)에서 퍼오신 글이었군요. 출처가 없어 제가 적어봅니다.
    http://www.politizen.org/zeroboard/zboard.php?id=wired&no=72527 ↓댓글에댓글
  2. 2. 서동수 '04.4.14 8:32 AM 신고
    :-)*전혀 색다른 분석이긴 한데.... 그다지 공감은 가지 않습니다. ↓댓글에댓글
  3. 3. 임진모 '04.4.14 11:08 AM 신고
    :-)*민주당 여러분들이 낙선하면 열린우리당에서 아빠 같은 마음으로 추씨만 빼고 받아주야 되지 않을 까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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