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조직개편, 휴대 인터넷사업 뛰어든다
[한국경제] 2004년 04월 19일 (월) 14:52
하나로통신이 새로 신설하는 수석부사장 아래 "휴대인터넷사업추진단"을 직속 으로 둬 2.3 대역의 휴대인터넷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하나로통신은 19일 사업활성화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석부사장제를 도 입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휴대인터넷사업권 획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인사 //인물면 휴대인터넷은 정통부가 오는 7월 사업자수와 주파수 할당 대가 등 사업자 선정방안을 최종확정한 뒤 2006년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 정인 차세대 성장동력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유선사업자인 KT와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데이콤 파워콤 등을 중심으 로 그룹차원의 사업추진 의사를 밝힌 LG, 사업 성격상 무선의 영역이라고 주장 하는 SK텔레콤 등 휴대인터넷을 둘러싼 유무선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 이다.
하나로통신은 또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적 제휴나 인수합병(M&A), 사업조 정기능을 담당하는 사업협력팀을 신설했고 단기.중장기 전략수립을 담당하는 경 영전략실의 역할을 확대했다.
윤창번 하나로통신 사장은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 경영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경영평가와 성과지표 도입, 인 사제도 개선 등 수익실현을 위한 내부 체질개선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 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하나로통신, 휴대인터넷사업추진단 신설
[아이뉴스24] 2004년 04월 19일 (월) 14:20
하나로통신(대표 윤창번)이 수석부사장제를 도입하는 한편 휴대인터넷사업추진단을 신설하고, 기존 고객부문(CSMO)을 마케팅 부문(CMO)과 영업부문(COO)으로 각각 분리하는 등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수석부사장에는 권순엽 부사장이 선임됐다. 신설된 휴대인터넷사업추진단은 수석부사장 직속으로 배속돼 휴대인터넷 사업권 획득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나로통신은 "사업 활성화 및 미래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경영 실현과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기존의 4부문/22실/68팀을 6부문/24실/75팀으로 일부 조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하나로통신은 전략(CSO), 재경(CFO), 고객(CSMO), 기술(CTO) 부문 등 기존 4개 부문 체제에서 ▲수석부사장 ▲전략 ▲재경 ▲마케팅 ▲영업 ▲기술등 6개 부문으로 확대됐다.
하나로통신의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우선 새로 도입한 수석부사장 부문에 ▲정책협력 및 PR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CR실과 경영지원실을 편성 대외 정책/홍보 기능 및 수익경영을 위한 경영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2.3GHz 휴대인터넷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휴대인터넷사업추진단을 수석 부사장 직속으로 신설함으로써 사업권 획득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략부문(CSO)에는 기존 경영전략실을 확대, 강화하는 한편, 전략적 제휴 등 사업개발 및 사업조정의 기능을 담당하는 사업협력팀과 경영제도/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팀을 신설, 급변하는 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IR 업무를 재경부문(CFO)으로 편성, IR 기능 강화 및 경영기획 및 경영분석 등 전문성을 강화, 주주이익 극대화를 도모하는 한편, 기술부문(CTO) 내에 기술전략팀을 신설, 신기술 적용과 중장기 기술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신설된 마케팅(CMO) 부문 내에 초고속사업실과, 전화사업실을 각각 신설함으로써 회사의 주력사업인 초고속인터넷 및 전화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수익창출 중심 경영에 나선다는 전략을 밝혔다. 또 유통기획팀과 CRM팀을 신설, 효율적인 유통망 관리와 고객만족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의 서울지역 영업업무를 총괄했던 서울본부를 강남지사와 강북지사로 분할, 영업부문(COO)를 기존의 2본부 6개 지사에서 법인영업본부 등 1본부, 8개 지사로 세분화하는 등 앞으로 영업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적극 높여나갈 방침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 활성화를 통한 수익경영 실현 체제로 전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번 하나로통신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경영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며 "하나로통신은 조속한 시일 내에 경영평가 및 성과지표 도입 등 인사제도 개선 등 수익 실현을 위한 내부 체질개선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2004년 흑자실현 등 고객만족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초점> 휴대인터넷 사업권 쟁탈 4파전 본격화
[연합뉴스] 2004년 04월 19일 (월) 14:12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오는 2006년 상용화될 휴대인터넷 사업권을 따기 위한 유.무선 통신업체들의 진출 채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속 60㎞로 이동하는 상태에서도 동영상을 포함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휴대인터넷은 3세대 이동통신에 이은 4세대 통신의 선행기술로 불릴 만큼 중요한 사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향후 6년간 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3만∼4만원대의 저렴한 요금에 가입자 당 1Mbps의 고속전송속도, 60㎞/h의 이동성이 보장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국내 휴대인터넷 인구가 최소 500만명에서 최대 1천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휴대인터넷사업은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한 유.무선 통신사업자들의 탈출구인 셈이다.
KT는 지난 2002년 휴대인터넷사업팀을 관련업계에서 가장 먼저 신설, 언제든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기술검증이나 유.무선망 연동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고 사업시기를 가능하면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나로통신도 19일 조직개편을 통해 수석부사장 직속으로 휴대인터넷사업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2.3㎓ 대역의 휴대인터넷 사업 적극추진 의사를 밝혔고 SK텔레콤은 차세대무선인터넷사업추진단 산하에 사업추진팀을 두고 휴대인터넷 사업권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정홍식 데이콤 사장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LG텔레콤.데이콤.파워콤 등 LG그룹 차원에서 휴대인터넷 사업을 추진하면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대인터넷 사업은 KT.하나로통신.LG그룹.SK텔레콤의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사업자 수가 많아지면 통신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휴대인터넷 시장 전망이 썩 밝지만은 않다는 것.
이 때문에 KT와 하나로통신은 지난 98년 2.3㎓ 대역 주파수를 두 회사에 할당했던 만큼 2개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비해 SK텔레콤은 무선사업자를 중심으로 3개 사업자가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에서 "휴대인터넷은 이동성이나 셀(Cell)단위 서비스 등의 성격을 볼 때 무선사업자의 영역"이라고 강조, 휴대인터넷 사업권 획득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통부는 사업자 선정시기를 거론하지 않고 있지만 오는 2006년 상용화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KT와 하나로통신, LG그룹, SK텔레콤 간의 사업권 쟁탈전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통신, 수석부사장 신설 휴대인터넷사업 적극 추진
[연합뉴스] 2004년 04월 19일 (월) 11:33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하나로통신[033630]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되는 수석부사장 직속으로 '휴대인터넷사업추진단'을 두는 등 2.3㎓ 대역의 휴대인터넷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하나로통신은 19일 사업활성화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석부사장제를 도입하는 등 기존의 4부문22실68팀을 6부문24실75팀으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휴대인터넷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휴대인터넷사업추진단을 수석부사장 직속으로 신설, 미래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사업권 획득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인터넷은 정통부가 지난 2월 청와대 연두 업무보고를 통해 오는 7월 사업자수와 주파수 할당 대가, 공정경쟁 등 2.3㎓ 대역의 휴대인터넷 사업자 선정방안을 최종 확정한 뒤 2006년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유선사업자를 중심으로 사업자가 선정돼야 한다는 KT와 하나로통신, LG텔레콤.데이콤.파워콤을 중심으로 그룹차원의 사업추진 의사를 밝힌 LG, 사업 성격상 무선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SK텔레콤 등 유.무선 통신사업자간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하나로통신은 또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적 제휴나 인수합병(M&A), 사업조정 기능을 담당하는 사업협력팀을 신설했고 단기.중장기 전략수립을 담당하는 경영전략실의 역할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권순엽 부사장이 수석부사장, 오규석 전무가 전략부문장, 제니스 리 전무가 재경부문장, 윤경림 전무가 마케팅부문장, 오정택 부사장이 영업부문장, 이종명 부사장이 기술부문장에 각각 선임됐다.
윤창번 사장은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경영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경영평가와 성과지표 도입, 인사제도 개선 등 수익실현을 위한 내부 체질개선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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