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박수홍씨의 성대결절 소식이 전해지자 담당 프로그램과 방송관계자들은 초비상사태에 돌입했는데요. 정밀검사 결과 성대결절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은 박수홍씨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하므로, 가급적 목을 많이 사용하지 말라는 의료진의 권유를 받았지만 다섯 개 프로그램 mc로 활약하고 있는 박수홍씨는 자신의 책임감때문에라도 방송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병원을 다시 찾은 결과 물혹이 단단하게 굳어져 악화됐고, 결국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는데요. 이로인해 박수홍씨는 각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요청, 계약이 만료되는 프로그램부터 정리하기로 하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를 제외한 3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박수홍씨의 매니저인 친형 박진홍씨는 박수홍씨가 6개월동안 아무일도 하지 않고 쉬어야 하는데, 아직 계약이 남은 부분이 있어 일단 마무리짓기로 했지만, 두개 프로그램만해도 일주일에 5일을 촬영하는 강행군이라 더욱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는데요.

또한 박수홍씨는 요즘 방송 이외에는 일절 말을 안하고 살고 있다고 안타까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타임머신'은 서경석씨를 후속 mc로 기용했고, '주주 클럽'은 mc없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방송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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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전형섭 '04.5.3 2:24 PM 신고
   :-)*아.. 어제 타임머신을 그만둔 이유가 이거였군요.. ↓댓글에댓글

1. 1. :-)*아.. 어제 타임머신을 그만둔 이유가 이거였군요.. 전형섭 '04.5.3 2:2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