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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 ML 첫 MVP 4회수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강타자 배리 본즈(37)가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4회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본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총 32명으로 구성된 미국 야구기자협회(BBWAA) 선거인단이 뽑은 내셔널리그 시즌 MVP 투표에서 30개의 1위 표를 휩쓸며 총점 438점으로 새미 소사(33ㆍ시카고 커브스) 루이스 곤살레스(34ㆍ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990, 92(이상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93년에 이어 통산4차례 영예. 120여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MVP 3회 수상자는 미키 맨틀, 조 디마지오(이상 양키스 은퇴) 등을 포함해 7명이나 있었으나 4회수상은 본즈가 처음이다.

올 시즌 73홈런을 쳐내며 1998년 마크 맥과이어가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기록(70개)을 3년 만에 경신한 본즈는 타율 3할 2푼 8리(7위)에 137타점(4위) 등 올 시즌 공격 전반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본즈는 또한 장타율(.863)과 4구(177개) 부문에서도 1923년 베이브 루스가 세운 기록(.847, 170개)을 78년 만에 한꺼번에 갈아치우며 강타자로서 진면목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한편 4년 연속 50홈런 친 새미 소사는 올 시즌 타점 1위(160점), 장타율2위(.737) 등의 기록을 내세우며 두 번째 MVP 도전에 나섰지만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written by annion (annion)
2001-11-27 15: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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