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산층이 갈수록 교육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수입 증가를 훨씬 뛰어넘는 교육비 증가로 중산층 가계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정도라고 미국의 시사 잡지 ‘아메리칸 프로스펙트’는 전했다. 잡지는 미국 중산층의 위기를 진단하는 최신호 특집 기사를 통해 미국인들이 3세 때부터 학력 경쟁에 돌입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공교육은 만 5세인 유치원부터 시작된다. 미국에는 유치원이 별도로 있지 않고 초등학교 1학년이 되기 전에 해당 초등학교에서 1년 동안 유치원 교과 과정을 이수한다.
이 때문에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에는 프리 스쿨로 불리는 유아원에 갈 수 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유아원을 다닌 사람은 전체의 4%에도 못미쳤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3, 4세 어린이 중 유아원을 다니는 비율이 3분의 2를 웃돈다. 시카고 지역을 기준으로 할 때 유아원 비용은 연간 6500달러에 달한다. 이는 고스란히 가계 부담으로 이어져 중산층 가계에 주름살을 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고등교육 열기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01년 센서스에 따르면 중졸 이하 학력자의 평균 연봉은 1만9000달러에 그쳤다. 반면 고졸자의 평균 연봉은 2만7000달러이며, 대졸자의 평균 연봉은 5만1000달러에 달했다. 특히 대학원 이상 학력 소지자의 평균 연봉은 7만3000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를 평생 수입으로 환산하면 중졸 이하 학력자는 평생 평균 100만달러, 고졸자는 120만달러를 벌며 대졸자는 배에 가까운 210만달러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 이상 학력자는 대졸자의 배 이상 많은 440만달러를 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력 중시 현상이 날로 만연해가고 있다. 중산층 가정에서 대학교육을 시키려면 자녀 1인당 평균 10만달러가량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야후! 코리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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