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리즈는 현재의 BMW를 있게 한 일등공신이다. 3시리즈는 탄탄한 차체와 충분한 크기,가족을 위한 안전성과 운전하는 즐거움까지 완벽하게 갖춘 덕에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링카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 진가가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듯 하다. ‘크기는 아반떼,가격은 에쿠스’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겨울에 눈만 오면 고생한다더라’ 며 후륜구동 방식에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새로 출시된 BMW의 325Xi는 이같은 사람들을 위한 모델이다. 3시리즈의 모양 그대로 구동방식만 네바퀴 전체를 굴리도록 바꿨다. 북미나 북유럽 등 일년내내 눈이 쌓여있는 지역을 위해 생산되기 시작했지만 ‘눈길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나 강원도 산간지역에서는 유용할 것 같다.

가속페달의 감촉은 기존 3시리즈보다 약간 묵직하다. 그러나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깊게 밟으면 직렬 6기통 엔진이 힘차게 돌아가며 차체를 총알처럼 퉁기어 낸다.

3시리즈의 주특기인 코너링도 건재하다. 남산 순환도로처럼 굽이진 길에서도 핸들만 꺾으면 휘청대는 일 없이 한번에 돌아나간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같은 곳에서도 전혀 불안하지 않게 시속 100㎞ 정도로 코너링할 수 있다.

4륜구동인 덕분에 노면 상황에 상관없이 안정감이 늘었다. 특히 고갯길 내리막을 달릴 때처럼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버튼 하나로 브레이크 조작없이 일정속도로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있다. 산간도로를 자주 달리는 사람에게는 정말 고마운 장비다. 가격은 후륜구동 모델(325i·6,030만원)보다 540만원 비싼 6,570만원이다.
3시리즈는 현재의 BMW를 있게 한 일등공신이다. 3시리즈는 탄탄한 차체와 충분한 크기,가족을 위한 안전성과 운전하는 즐거움까지 완벽하게 갖춘 덕에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링카가 되고 있다.

1. 1. 김태용 '04.5.14 1:45 AM 신고
   :-)*베엠베 몰 수 있을 만큼 여유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는 않고, 베엠베 탈 만한 강남사람들이 과연 1년에 몇 번이나 강원도 산간에 차를 직접 몰고 갈까나... ↓댓글에댓글
2. 2. 김태용 '04.5.14 1:44 AM 신고
   :-)*베엠베 4륜 모델은 베엠베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이 느껴지지 않고, 출발할 때 동작이 굼뜨다고 해서 악평이 자자하던걸요.... 글 중간에 나와 있는 것처럼 강원도 산간에서는 유용하겠지만.... 뭐 지역차별하는 건 아니지만 강원도 산간지방에 ↓댓글에댓글

1. 1. :-)*베엠베 몰 수 있을 만큼 여유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는 않고, 베엠.. 김태용 '04.5.14 1:45 AM
2. 2. :-)*베엠베 4륜 모델은 베엠베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이 느껴지지 않고,.. 김태용 '04.5.14 1:4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