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그라비티측은 (주)그라비티의 대표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불법 프리 서버를 운영하여, 약식기소 되었던 7명 전원에게 벌금형이 선고(서울 중앙 지방 법원 형사부) 되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불법 프리서버 운영자들이 (주)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를 정당한 권한 없이 복제 전송하는 방법으로 여러 명의 네티즌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주)그라비티의 프로그램 저작권을 침해하였다” 라고 판시하였다.

업계 내에서 이번 결정은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리 서버에 대해서 법원이 유죄임을 판결한 사례로써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프리 서버는 온라인 게임의 서버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입수, 자체적으로 서버를 운용하는 것으로, 비단 불법적인 행위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의 발전을 크게 저해하는 암적인 요소로 지적되어 온 바 있다.

(주)그라비티의 임혁 고객지원팀장은 "게임에 대한 지나친 애정으로 발생된 이번 사건이 법정까지 간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수많은 개발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훔치는 행위인 프리 서버가 불법이라는 것이 명확해졌기에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시키기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이번 판결의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모쪼록 이번 판결이 아직도 프리 서버에 대해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속 운영하려는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경종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그라비티는 불법 프리 서버 운영자 및 게이머들이 주로 활동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들에 공문을 발송, 이들의 커뮤니티를 폐쇄하게끔 조치함으로써, 법적 조치 이전에 프리 서버를 처음부터 억제하는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체적인 관찰을 통해 불법 프리 서버의 활동을 최대한 억제해 나가는 동시에, 업계 차원에서의 프리 서버 근절 운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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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박수훈 '04.5.25 8:26 PM 신고
   :-)*엽전에서는 뮤 프리서버 즐쳐드셈 작전 들어갔다오 ↓댓글에댓글

1. 1. :-)*엽전에서는 뮤 프리서버 즐쳐드셈 작전 들어갔다오 박수훈 '04.5.25 8:2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