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김호영이라는 사람이 쓴글을 보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적어봅니다.
우선 종량제의 합당성인데, 방만한 경영과 부적절한 중복시설 투자에서 오는 피해를 인터넷 종량제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전가 시키려는 기존 ISP(Internet Service Provider)들의 얄팍한 상술은 그 발상부터가 잘못입니다. 또한 사용자들의 무리한 P2P 사용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비판하는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비난하기 보다는 단 몇년을 내다보지 못하는 기업전략을 세운 자신들을 먼저 심각하게 돌아보아야 할 것 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었던 부분은 무궁무진한 인터넷의 학술적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정말 한심한 작태입니다. 이는 아마도 본인 자신의 아주 제한된 인터넷 활용도를 마치 모든 다른 사용자들의 그것인것양 매도하는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입니다.
인터넷 종량제는 IT강국의 입지를 좁힐수도 있는 중대한 국가적 사안이며 단지 일부 ISP의 뱃속을 채우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한시 빨리 정통부에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국가의 100년 앞을 내다볼수 모든 국민이 수용할수 있는 대안 마련에 힘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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