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민연금 문제, 병역문제 등으로 열받고 하는거 만큼 또하나 제 신경을 건드리고 기 빠지게 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바로 주5일제 근무 확대 실시로 인한 '법정 공휴일'을 줄이는 문제지요.
한 2~3일 정도를 줄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뭐 주5일 근무할거면 당연한거 아니냐고 말하겠지만,
우리 소기업 직장인에게는 주5일제는 정말 먼나라 얘기란 말입니다.
울 얘기가 나중에 "엄마,아빠. 옆집은 내일 어디 놀러간다고 하는데, 왜 두분은 출근하는 거에요? 토요일은 쉬는날 아니에요?"라고 물어볼 때 뭐라 대답을 해야할지...
저 대기업,공무원들의 연봉얘기 나올때마다 빈곤의 격차 참 실감나게 느끼고 있는데, 이젠 휴일도 격차가 날거랍니다.
뭐 그래도 그건 저 수많은 노동자들과 단체들이 원하는 거라고 하니 실행을 한다는거에는 저도 뭐라 할 말 없습니다.
우리나라 전체가 실행할 수 없을 바에는, 그나마 노동자들의 오아시스 같은 공휴일을 줄여서는 안되는거 아닙니까?
우리는 이나라 국민 아니고, 이나라 근로자 아닙니까?
수백만명 모여서 파업하고, 시위해야만 그 목소리가 들리는겁니까?
그냥 지금 시행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사칙으로 공휴일을 줄이면 되는거 아닙니까?
왜 혜택받는 저들을 위해서 우리가 희생을 해야합니까?
또 좀있음 초등학교도 주5일제로 만든다는데, 그럼 정말 우리같은 사람은 어쩌라는 겁니까?
우리같은 사람은 정말 이나라에서는 소수인가요? 너무 적어서 굳이 우리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는건가요?
정작 그렇게 소수라 주장한다면, 우리까지 포함시켜서 토요일을 휴일로 만든다고 나라경제에 큰 손실을 주지도 않는거 아닌가요?
지금 주5일제가 지금의 현실정에 무리다, 그렇지 않다 라는건 전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그게 정착이 되든, 그렇지 않든 어떤 정책을 내든 제~발 우리 무시좀 하지 말란 말입니다.
신문에 공휴일 줄일 예정이라는 기사가 날 때, 우리같은 사람들의 의견은 있지도 않고, 정작 어느날을 어떻게 줄일거라는 기사만 있으니, 공휴일을 줄이는건 이미 기정사실이 되어 있는겁니다.
또한 이 사실에, 그 수많은 노동자 협회는 별 말이 없답니다. (하기사 그 협회를 만들어 낸 사람들도 다 대기업이나 중기업 노동자이니...상류층 노동자!)
내년에 당장 우리 회사가 몇백 이상의 사업장이 될 수 없는게 확실하니... 우린 그냥 몇년간 참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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