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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마트의 중저가형 케이스, 샘통 ST-315 (2)

 
Ⅲ

 

 

 

   이번 장에서는 내부 상세와 함께 내용물을 살펴 보도록 하자.

 

   우선적으로 측면 도어를 오픈하도록 하겠다.

 

  

<사진 14>  측면 도어를 제거한 상태의 내부 모습

 

   상당히 넓은 내부를 볼 수 있다. 요즘의 미들타워 케이스들과 내부 구조는 거의 동일하다.

 

   차례차례로 각 부분에 대해서 상세히 살펴 보도록 하자.

 

 

   우선적으로 내부에 담겨 있는 내용물은 무엇인지 알아 보자.

 

<사진 15>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부속물이 담긴 비닐팩

 

   한 봉지의 비닐팩 안에 모든 내용물이 담겨져 있다. 메뉴얼도 물론 눈에 들어온다.

 

 

<사진 16>  각 내용물 상세

 

   먼저 좌측부터 2개의 슬롯 가이드와 한개의 2개의 홈이 파인 가이드, 가운데에는 품질보증서 겸 설명서, 그 우측에는 PC스피커, 나사류가 담기 봉지로 구성되어 있다.

 

   2개의 홈이 파인 가이드는 뒤에 설명드리겠지만, 전면의 출력 단자 및 마이크 입력 단자의 후면 메인보드의 단자와 연결을 위한 케이블이 지나가는 홀이다.

 

 

   메뉴얼을 살펴 보자.

 

<사진 17>  메뉴얼 상세

 

   메뉴얼은 전면에는 품질 보증서의 일부분과 취급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명시되어 있고, 케이스의 전면 구성도도 나와 있다. 우측에는 케이스 전면 구성도와 각 케이블의 연결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쉽게 조립이 가능하다. 또한, 후면에는 메인보드 고정용 서포트의 설치방법과 USB 케이블의 메인보드로의 연결법, 마지막으로 문제 해결란을 두어서 가장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이 설명되어 있다. 고가의 케이스처럼 책자식이 아니라 한장의 메뉴얼이라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면 왠만한 사용자라면 쉽게 조립이 가능하다.

 

 

   내용물을 살펴 보았으니 이번에는 케이스의 각 부분을 상세하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측면 도어를 살펴 보자. 이유는 아실 것이다. 중요한 부분이 에어덕트가 있으니 말이다. ^^;

 

<사진 18>  측면 도어의 내부 모습

 

   측면 도어의 안쪽을 살펴 보면, 에어덕트와 장착되어 있는 오메가팬이 눈에 들어온다.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분해해 보도록 하자.

 

 

<사진 19>  에어덕트 부분의 구성물과 각 부품 상세

 

   에어덕트의 고정은 측면 도어에 쿨러-에어덕트 고정부(나선형 홈이 있는)-덕트부(CPU쿨러와 맞닿는)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쿨러는 이미 앞에서 언급한 바 있는 3R System에서 개발한 오메가 80mm팬이 장착되어 있다. 스펙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네번째 사진참조), 1600rpm±10% 내외의 회전속도를 가지고 있고, 1m반경내에서 15.0dBA라는 상당히 낮은 소음도를 가지고 있다. 이 정도면 거의 무소음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한 편이다.

 

   쿨러와 조립되는 에어덕트의 고정부는 덕트부를 마음대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CPU쿨러의 높낮이에 맞춰서 덕트부를 올렸다 내렸다 조절하면 된다. 약간은 헐거운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쉽게 빠질 정도로 허술하지는 않아서, 케이스의 이동으로 인하여 높낮이의 변화가 생길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이젠 본격적으로 케이스의 내부를 살펴 보도록 하자.

 

   전면 베젤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사진 20>  전면 베젤의 고정부

 

   전면 베젤을 본체에서 분해하기 위해서는 고정된 나사를 제거해야 한다. 총 6군데에 이 고정 나사가 위치해 있는데, 타 케이스에서는 플라스틱의 걸쇠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특이하게 나사를 이용하였다. 물론, 두 방법 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나사로 고정하게 되면, 아주 튼튼하게 고정이 될 뿐만 아니라, 잦은 탈착으로 인한 변형으로 전면 베젤의 연결부가 헐거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는 하지만, 불리시에 항상 6개의 나사를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도 따른다. 뭐, 자주 전면 베젤을 분리할 일은 없으니 뭐 두 방법 모두 별 상관은 없겠다.

 

 

   이 나사를 제거하고 나면, 전면 베젤을 분리해 낼 수 있다.

 

<사진 21>  분리한 전면 베젤의 내부 상세

 

   전면 베젤을 떼어내서 내부를 보면, 4개의 5.25" 베이 커버와 2개의 3.5" 베이 커버가 눈에 들어 오고, 그 밑으로 파워버튼과 리셋버튼, 파워LED, HDD LED의 연결부, 최하단에는 사운드/ USB 멀티단자부가 존재한다.

 

 

<사진 22>  전면 베젤의 각부분과 연결 케이블 상세

 

   먼저 전원/리셋버튼부와 전원/HDD LED부는 각 스위치와 LED에 케이블을 연결한 후 수축튜브로 마무리되어 있다. 좀 더 안정적인 방법인 기판을 이용한 연결법이 아니라서, 약간 불안하기는 하다. (필자는 전에 사용하던 케이스에서 전원/리셋버튼의 연결케이블이 끊어져서 직접 인두로 다시 연결하고 사용한 적이 있었다.)

   이 부분은 메인보드와 커넥터부에 맞추어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각 커넥터의 상단에는 명칭이 새겨져 있으니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요즘 메인보드가 2핀/3핀 전원 LED가 틀린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대한 고려는 없이 그냥 3핀 단자를 제공해 주고 있다. 팁이라면, 2핀 전원 단자부를 가진 메인보드일 경우에는 3핀 커넥터의 한쪽 부분을 칼을 이용해서 빼낸 후에 비어있는 가운데 소켓부에 끼워서 2핀 단자와 동일하게 만들어서 연결해 주면 된다. ^^;

 

   전면 사운드/ USB포트부는 하나의 성형된 틀에 담겨져 있어서 단락과 같은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으며, 특이하게도 출력 및 마이크 입력단자가 메인보드의 전면 사운드 단자부에 커넥터를 이용해서 연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후면의 스테레오 단자를 이용하여 연결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사용하면, Y자형 스테레오 분리잭만 있으면, 외장 스피커뿐만 아니라, 전면의 출력 단자를 각각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스피커를 이용할 경우에 내부의 사운드 단자부와 연결된 부분을 다시 제거해야만 하는 수고를 덜어 준다. 하지만, 별로 미관상은 나아 보이지 않으며, 그냥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내부에 커넥터를 이용하여 연결하는 방식이 더 깔끔하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별도의 사운드카드를 사용한다면, 이런 스레레오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겠지만 말이다.

 

   USB 연결 커넥터는 2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인텔 규격에 맞춘 USB 핀배열을 한데 묶어서 커넥터를 제공하는 것과 하나하나씩의 단자들을 각각 나누어 놓은 것이 있다. 요즘 왠만한 보드들은 정식 규격을 따르지만, 혹시나 모를 비정규 메인보드를 고려하여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고정해 주면 된다.

 

 

   이젠 전면 베젤을 제거한 케이스 본체의 전면부를 살펴 보자.

 

<사진 23>  분리한 케이스 전면부의 외형

 

   전면 베젤을 제거한 후의 케이스의 전면을 보면 4개의 5.25"베이부가 눈에 들어오고, 그 하단에 2개의 3.5" 외부 베이부가 최하단에는 80mm 전면 쿨러장착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 24>  전면 베이부 및 팬 장착부 상세

 

   전면 5.25" 베이부에는 일반적인 양쪽 나사 고정방식으로 고정하도록 되어 있고, 3.5" 베이부 역시 나사를 이용한 고정 방식을 따른다. 또한 하단의 3.5" 내부 베이부에는 HDD 장착시에  HDD의 냉각을 위해서 전면 80mm 팬고정용 홀이 마련되어 있어서, 필요시에는 팬을 장착하여 HDD의 냉각을 고려해 주면 된다.

 

 

   이젠 메인보드가 장착될 내부도 살펴 보도록 하자.

 

<사진 25>  메인보드가 장착될 부분

 

   메인보드가 장착될 부분에는 어떠한 지지대(서포트, Support)가 없는데, 이전에 보았던 나사류 보관 비닐팩을 개봉해 보면, 이런 부품이 나온다.

 

 

<사진 26>  메인보드 고정용 서포트의 외형과 고정법

 

   서포트라는 부품의 외형이다. 일반적인 나사를 이용한 서포트가 아닌 클립식의 서포트인데, 위의 서포트를 양쪽으로 힘을 주어서 고리 부분을 좁힌 후에 케이스에 있는 홈에 길이방향으로 끼워주면 튼튼하게 고정이 된다. 이 부품들은 여분까지 고려하여 담겨져 있기 때문에 아무 걱정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사진 27>  서포트가 모두 고정된 케이스의 내부

 

   Full-ATX 타입의 보드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서포트 고정용 홈이 마련되어 있어서 메인보드의 지원여부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차후에 실제 보드를 설치한 상태를 확인하면 더욱 확실히 인지할 수 있으리란 생각된다.

 

 

   후면에는 이전에 스펙의 설명에서도 보았듯이 한 개의 80mm팬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사진 28> 후면 80mm 오메가팬의 외형과 스펙

 

   측면의 에어 가이드로 제공되는 팬과 동일한 스펙의 80mm팬이다. 3핀의 전원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메인보드의 3핀 전원 단자에 바로 연결하여 작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왠만한 케이스들은 보통 4핀 전원단자를 제공하여 케이블의 정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점이 항상 불만스러웠는데, 개인적으로 3핀의 전원 단자를 제공해 주는 것은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이 후면팬의 바로 인접한 부분에 특이한 고정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살펴 보자.

 

<사진 29> 무언가 고정이 가능해 보이는 홀

 

   바로 위의 부분이다. 보시는 바와 같이 나사 하나로 고정이 되며, 무언가가 고정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뭘까? 아마 벌써 눈치를 채시고 계실 것이다. 그렇다. 케이스 내부의 부품들의 도난이나 보안을 위해서 고정용 잠금장치의 고리가 고정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내용물에는 이 고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필자의 테스트 제품에만 미포함된 것인지, 아니면 저가형으로 출시되다 보니 이 부분까지 제외시켜 버린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아쉬울 따름이다.

 

   필요한 기능을 위해서 이미 제조 공정까지 마쳐진 케이스라면, 이러한 특성은 살릴 수 있도록 내용물에 잠금용 고리가 포함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차후 시정이 되리라 예상된다.

 

 

<사진 30>   케이스 내부의 마감 상태

 

   마지막으로 케이스 내부의 마감 상태를 확인하여 보았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절곡을 통해서 라운딩 처리를 하여 손베임이나 기타의 부상 염려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철재의 두께가 0.5mm 제품으로 강성이 약한 편이라서, 측면 커버 및 후면의 철재가 쉽게 휠 수 있는 문제점이 생겼다. 또한, 측면 커버의 고정용 나사를 조이는 과정에서 약간 힘을 가해서 조이니 헛돌아 버리는 문제도 생겼다. 이러한 점은 아무래도 철재의 두께가 얇은 관계로 발생하는 문제로 보여 지고, 사용시에 조심해야 하는 점이 아쉬웠다.

 

 

   여하튼, 다음 장에서는 실제 부품을 이용하여 조립에 임하여 보도록 하겠다.

 

 

 

 

 

Ⅳ

 

 

 

   이젠 부품들을 이용하여 실제 조립을 해보자.

 

   이번에 조립에 사용되어진 부품들의 목록이다. ^^;

 

구   분 제   품 비                   & nbsp;       고

CPU

AMD M-Barton 2400+

Athlon-XP의 마지막 칩인 Barton코어의 Mobile 제품이다. 기존의 Barton 데스크탑 제품에 비해서 발열이 혁신적으로 줄었으며, 1.45V라는 낮은 전압에서 작동하는 제품이다. 특히, 높은 오버 성능으로 요즘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도 2.2Ghz로 오버한 상태로 테스트에 임하였다.

M/B Abit AN7

nForce2 Ultra400 칩셋을 사용한 보드로 대표적인 nForce2 보드로 유명하다. uGuru라는 독특한 기능을 내장한 보드로, 강력한 오버와 풀옵션(S-ATA, MCP-T 칩셋의SoundStorm기능 등등)을 가진 보드이다.

RAM

Geil PC-3200

256DDR * 2

이 녀석은 Abit NF7-S II보드에서 최고 FSB230에서도 cas2.0이 먹던 괴물로, 이번에 테스트에서도 같이 사용되었다. FSB200도 아까운 녀석이다. ^^;

VGA

ATi Radeon8500 64DDR (275/275)

역시 라데온8500은 가격대비 성능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고가의 글픽카드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왠만한 3D에서도 괜찮은 성능을 보이는 녀석이다.

ODD

Liteon 48X 콤보

다양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콤보는 슬림PC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ODD 1개정도가 거의 설치 한계인만큼 DVD와 CD-RW의 기능을 모두 갖추는 것이 필요할 경우 요긴하다.

FDD

삼성 3.5"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삼성의 3.5" FDD를 사용하였다.

HDD

WD 800PB

(8mb buffer, 7200rpm) * 2

웬디하드는 고주파소음으로 말들이 좀 있었지만, 유체베어링방식을 채택한 신형으로 그나마 소음은 좀 줄었다. 현재 Raid0를 구성하여 사용중이다.

Power

Aopen 300w

파워

Aopen에서 출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Atech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데, 고가의 제품은 아니지만, Aopen이라 믿음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네임밸류는 무시못할 일이다. ^^:

 

 

   그럼 실제 조립하는 과정을 보여 드리겠다.

 

   먼저 Full-ATX 타입인 Abit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여 보자.

 

<사진 31> Full-ATX 타입의 보드를 설치한 모습

 

   보시는 바와 같이 Full-ATX 타입의 메인보드를 설치한 상태인데도 상당히 넓은 느낌을 갖게 한다. 특히, 3.5"/ 5.25" 베이와의 거리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서 HDD나 ODD, FDD의 장착시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으며, 데이터 케이블의 연결에서도 수월한 느낌을 갖게 한다.

 

 

<사진 32> 기타의 부품들을 모두 조립하고 케이블 연결이 완료된 상태

 

   모든 부품들을 장착 완료한 상태이다. 케이블의 연결에서 HDD가 메인보드와 약간 걸쳐서 케이블을 연결할 때 조금 신경이 쓰였지만, 실제 장탈착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파워와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시피유의 쿨러와 간격이 좁아서 발열에 대해서 걱정하실 분이 계실텐데, 요즘은 시피유의 쿨링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하단에 별도의 흡입팬을 하나 더 장착된 듀얼팬의 파워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니 별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전면에서 제공되는 각종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을 확인하여 보자.

 

<사진 32>  USB 및 전면 컨트롤부의 연결 모습 

 

   USB 케이블은 Abit 메인보드가 정격 핀배열을 가지고 있기에, 하나의 커넥터로 직접 연결하였고, 전면의 컨트롤부는 각각의 해당 핀에 맞도록 연결하였다. 테스트한 보드는 3핀의 전원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아무런 문제없이 연결이 가능했는데, 혹시나 2핀 전원단자를 가진 보드를 사용한다면, 3핀 커넥터에서 한쪽의 단자를 플라스틱 고정물에서 뽑아내어 가운데로 옮기는 편법(?)을 이용하면 되겠다. ^^;

 

 

   전면 사운드의 연결이 없어서 의아해 할텐데, 여기 있다. ^^;

 

<사진 33>   전면 사운드 단자의 연결법

 

   타 케이스들과는 좀 다르게, 후면의 출력단자에 연결하는 스테레오 케이블 형태로 되어 있어서, 2개의 홈을 가지고 있는 슬롯 브라켓을 하단에 고정시키고, 그 홈을 통해서 스테레오 케이블을 뽑아서 메인보드의 후면에 위치한 전면 출력단자와 스피커 출력단자에 각각 연결하였다. 물론,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장착하여 사용하는 유저라면, 당연히 사운드 카드쪽의 해당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이것으로 모든 조립이 완료되었다.

 

 

   그럼 과연 소음과 온도에서 충분한 이득을 얻을 수 있었을까?

 

   먼저 소음에서는 정확한 장비가 없었던 관계로 개인적인 체감을 기준으로 하도록 하겠다. (죄송...^^;)  일단, 저회전이므로, 소음에서는 충분한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 스펙상으로 1600rpm 정도의 회전수를 보이는데, 메인보드에서 팬의 회전속도는 측정이 안되었다. 너무 저회전인감? ^^;

 

  여하튼, 거의 소음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조용했다. 파워의 팬이 더 시끄럽게 느껴질 정도?

 

 

   그럼 온도에서는 얼마나 이득이?

 

   테스트에는 먼저 측면의 에어가이드를 위해 마련되어 있는 홀을 일명 청테잎을 이용하여 막아 버렸다. 그리고 나서, 다시 떼어내어 원래 제품의 상태로 테스트해 보고, 마지막으로 이 에어가이드에 달려 있는 쿨러를 제거한 형태(보통 에어가이드가 설치된 타 케이스에서는 쿨러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로 측정하여 보았다. 디지털 온도계를 이용하여 코어에 최대한 근접한 상황에서 테스트에 임하였음을 밝혀 둔다. 또한, IDLE 상태의 측정은 시작에서 5분까지만을, 그 이후에는 Prime95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켜서 CPU의 Full-Loading 상태를 가정하여 테스트에 임하였다.

 

 

구       분 1분 5분 10분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
에어가이드를 막은 상태 39 40.1 43.1 43.5 44.3 47.0 47.5
기본쿨러제거한 에어가이드 상태 39.1 40 42.3 42.2 43.8 45.8 45.7
기본쿨러포함한 상태 38.1 38.5 39.5 41.8 43.1 43.0 43.2

 

   <참조> 테스트에 임한 모바일 바톤 2400+가 저발열로 유명한 제품이라서, 실제 테스트에서는

               2.2Ghz(core 전압 1.55v)로 오버하였다. 쿨러가 써러 1800+에 있던 정품쿨러를 사용하여

               그 이상의 오버에는 좀 무리가 따른다는 생각에서 조금 낮은 오버 상태에서 였다.

 

 

   보시는 바와 같이 1~5분까지는 윈도우 부팅 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상태의 결과이다. 에어가이드의 효과는 있지만, R-203처럼 쿨러까지 설치된 상태에서는 약 2도 가량의 온도의 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IDLE상태에서도 충분한 이득을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5분~3시간의 Full-Loading 상태에서의 테스트의 결과를 보자. 기본 쿨러가 없이 단지 에어가이드만 있는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의 이득은 얻을 수 있었다. 역시 약 2도 정도의 하락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쿨러가 장착된 상태에서는 더 나은 성능을 보이며, 에어가이드가 없는 제품과의 비교에서는 거의 4도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정도면 당연히 에어가이드는 필수이며, 여유만 된다면, 기존의 제품에서도 쿨러를 하나 정도 장착해 두면 상당한 CPU의 쿨링 효과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제품에 대한 분석과 함께, 소음과 온도까지 살펴 보았다. 그럼 다음 장에서는 마지막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를 내려 보도록 하겠다.

 

 

 

 

 

Ⅴ

 

 

 

   그럼 마지막으로 3R System의 R-203 Air Guide 케이스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를 내려 보도록 하겠다.

 

 

장         점 단         점

▶ 실버톤의 단순한 전면 외형

   - 고급스러운 도장의 만족스러움

   - 심플한 전면 디자인

 

▶ Air Guide에 기본적인 팬 제공

    - CPU의 온도하락을 위한 Air Guide의

       기본 제공

    - 오메가 80mm팬 기본 제공

 

▶ 전면 멀티포트의 지원

    - 오디오, USB 포트 지원

 

▶ 가격대 성능비 탁월

   - 저렴한 가격에 기본적인 기능에 만족

 

▶ 3R System의 든든한 사후 지원

   - 다양한 필드테스트의 기회와 함께 사후

      A/S 및 Q&A란의 수시 업데이트

▶ 너무나 단조로운 전면 외형

    - 심플하기는 하지만, 너무 단조로워서 쉽게

       싫증이 날 수 있는 디자인

 

▶ 강성에 약한 철제

    - 0.5mm의 강판으로 강성에 약한 면이 있음

    - 측면 도어의 휘어짐 현상 발생

 

▶ 슬라이딩 도어의 부재로 디자인의 부조화

    - 전면 ODD의 베젤 색상과 케이스의 색상과

      의 부조화로 인하여 디자인적인 요소 해침

 

▶ 외부에 노출된 전면 멀티포트

    - 전면 멀티포트가 외부의 노출로 먼지 등에

       약한 모습을 보임

 

 

 

최종 평가 (★ 5개 만점)

★★★☆☆

 

 

   저렴한 가격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2개의 80mm 저소음 오메가팬의 제공에 심플한 실버톤의 전면 디자인, 에어 가이드를 통한 CPU 발열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 등 상당한 장점을 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역시 저가형이다 보니, 얇은 강판으로 인해서 강성에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조립 중에 후면에 기본적으로 손나사와 같은 조립의 편의성 부족과 슬라이딩 도어의 부재로 인하여 디자인에서 점수를 얻을 수 없었고, 전면의 멀티 포트도 외부에 그냥 노출된 형태라 USB 포트에 먼지가 끼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저렴한 가격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제품이기는 하지만, 좀 더 가격적으로는 높더라도 조립에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몇몇 부분의 개선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개인적으로 3R System에 대해서 상당히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사용중인 랜드로버 서버 케이스의 무수한 긁힘으로 측면 도어와 전면 베젤 등을 교체하고자 하였는데, 직접 용산 본사를 찾아가서 저렴한 비용으로 개별 구입이 가능했다. 놀라운 A/S였다. 지금까지 케이스에 대한 A/S라면 버튼이나 LED의 고장에 대한 대책 정도 밖에는 사용자가 요구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각 부속품에 대한 개별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

 

 

   헉, 글이 딴 곳으로 잠시 샜다.  최종 평가에서는 5점 만점에 3점을 주었다. 가격대 성능비에서는 탁월한 면을 보이지만, 역시 존재하는 문제점을 간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의 케이스는 같은 가격대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가격적으로 충분한 메리트를 가진 제품인 만큼 저렴하게 케이스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제품이다. 하지만, 좀 더 고급스러운 옵션을 원한다면 실망할 수 있으니 좀 더 가격대를 높여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 지금까지 모든 테스트와 평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이러한 테스트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PC-Hube와 3R System에 감사드리면서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다.

 

 

 

 

 

- The End -



곰돌이
2004-06-05 00:15:31
758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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