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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S 디바이스 19인치 LCD모니터 LPS-190MN

 


제품 소개

6월 들어서도 모니터용 LCD 패널의 원가는 종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패널 제조라인이 증설되고, LCD 부품들이 전체 패널생산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여러 전망들이 나오고 있으나, 당분간 완제품 LCD 모니터의 가격변동은 크게 없을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그동안 LG-Philips LCD의 중대형 모델의 주력 패널이었던 18.1인치 패널이 3분기부터 단종된다. 예상되었던 일이지만, LG필립스도 19인치 제품을 주력 모델로 생산할것으로 보여 업계간의 대형제품 표준화 다툼도 조만간에 또 볼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LPS디바이스의 19인치 LCD모니터인 LPS-190MN이다. 필자가 마지막으로 LPS제품을 본것이 작년 1월로 기억된다. 그 당시 18.1인치 TV튜너 내장인 제품으로 안정적인 성능이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지난번 리뷰에 언급했듯이 지금은 중소기업제품이 소비자에게 큰 어필을 하기가 힘든때이다. 작년과 달리 대기업 제품의 가격도 많이 하락된 상태고, LCD모니터가 많이 보편화 되었으나 아직도 고가인 제품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LPS디바이스의 제품이 얼마 만큼의 성능으로 다시 돌아왔을지 궁금하다.



" LPS디바이스 LPS-190MN의 Overview "


전체적으로 상당히 넓고 큰 외관의 모습이다. 작년 초에 보았던 18.1인치 제품 LPS-1810M의 외관과 상당히 흡사하다. 크기(W * H * D)도 차이가 없어 같은 금형에서 생산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베젤도 슬림한편이 아니고, 디자인을 많이 보는 사용자들에게는 어필하기가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LPS디바이스 19인치 LCD모니터 LPS-190MN 제품 간단 Spec


밝기 : 300cd/㎡
명암비 : 500:1
최적(최대) 해상도 : 1280 * 1024
패널제조사 : Samsung
픽셀피치 : 0.294mm ⅹ 0.294mm
표현가능색 : RGB당 8bit, 약16.7M의 색
시야각 : 상/하 - 170도, 좌/우 - 170도
응답속도 : 25ms
입력 단자 : 15pin D-Sub


제조사에 문의한 결과 삼성패널을 사용하였다는 대답을 들었다. 제품 사양을 보면 PVA 방식의 삼성패널이 사용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대화면 모니터임에도 디지털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부분이 아쉽다.


자 그럼 제품을 살펴 보도록 하자.

LPS-190MN의 외관 및 특징


" Box 외관 "


CE, TUV마크가 전면에 있는것으로 보아 유럽시장으로 수출했던 수출형 제품으로 보인다. 한글은 없지만 제품의 디자인과 특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참고로 CE(Conformite European)마크는 유럽공동체 시장 내에서 유통되기를 원할 경우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인증이다.



" 케이블 및 주변기기 "


시제품이기 때문인지, 메뉴얼이나 보증서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전원 케이블, 15pin D-sub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 DC12V 아답터로 구성되어 있다.


  
  


" 제품 전면 "


요즘 나오는 제품들에 비해 고전적인 디자인임을 발수 있다. 베젤은 넓은편이고, 앞뒤의 폭도 조금 넓은 편이다. 중소기업은 새로운 금형을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디자인적인 특징은 크게 찾아보기 힘들다.



" 입/출력 단자부 "


위의 제품 사진 후면에도 나와있지만, 스탠드 후면 아랫쪽에 위치해 있다. 아날로그 입력만 가능하고 오디오 입/출력단자와 헤드폰 단자가 보인다. 참고로 제조사의 스펙에 보면 LPS-190MN의 파생모델들이 나와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0MN : RGB Only
 190MS (Video Model) : RGB+RCA+S-Video
 190MF (Full Function) : RGB+RCA+S-Video+TV Tuner


전 모델 디지털 입력은 지원하지 않는다.



" Back-label "



" Stand 바닥면 "


넓은 받침리 튼튼하게 헤드를 지탱해 준다. LPS-190MN은 무게가 거의 10Kg에 육박하기 때문에 넓고 큰 받침대는 필수 요소이다. Tilt를 제외한 물리적인 기능은 없다.




" OSD 설정버튼 "


전원을 제외하고 총 6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Auto버튼이 선택버튼이며 up/down 으로 메뉴 이동을하고, volume버튼으로 설정을 하면되는 형식이다. 역시 이전모델과 바뀐것은 없으며, 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OSD 설정창 "


6개국어를 지원하나 한글 지원은 하지 않는다. 퍼센트가 아니고 수치로 조정하는 방식이며, 밝기/명암/색온도등 일반적인 설정을 할 수 있다. 거의 쓸 일은 없겠지만, DOS 모드에서도 설정이 가능하다. 

설치 및 테스트

LPS-190MN를 PC에 연결하고 윈도우를 부팅하였다. 화면을 켜면 자동보정이 실행되고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았으므로 plug & play모니터로 설치를 하였으며, 최적 해상도인 1280*1024@60Hz로 설정을 하였다. 테스트는 공장출하모드(팩토리모드)에서 진행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때의 밝기는 50%, 명암은 50%, 색온도는 7500K로 기본설정이 되어 있었다. 최적화를 위한 별도의 밝기나 명암, 감마등은 조절하지 않았음을 알려둔다.



" White "



" 초기 휘도 "



" 최대 휘도 "


스펙상의 휘도가 300nit(cd/㎡)임에 비해 최대휘도가 150nit로 측정되어 상당히 낮은 값이 계측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제품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Back-light 밝기를 너무 낮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판단하는 LCD모니터의 적정휘도는 180nit이상으로 보는데, 이제품의 경우 밝은곳에서 사용시 약간의 어두움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화면을 세로로 반으로 나눴을때 왼쪽이 오른쪽보다 약간 더 밝계 계측되어 있으나, 육안상으로는 느낄수 없는 수준이다.



" Black "



" Black 휘도 (50%) "



" Black 휘도 (100%) "


Black휘도는 타제품에 같은 패널을 사용한것과 비슷하게 전반적으로 고른 수준이었다. 명암비를 계산하면, 327.7 : 1 ~ 325.8 : 1 정도가 계산되어, 스펙상의 명암비(500 : 1)에 역시 못미침을 알 수 있다. 최대휘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명암비가 이이상 올라가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계조표현이 약간 걱정되는 항목이다.


 해상도별 가독성




1280*1024/60Hz : 최대(최적) 해상도로써 깨끗한 가독성을 보여준다.
1024*768/60Hz : 약간 번지며 약간 뿌옇다.
800*600/60Hz : 조금 뿌옇게 보이나 스케일링 좋다.
640*480/60Hz : 약간 번지며 뿌옇지 않다.


디지털 입력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에 보이듯이 가독성은 매우 좋은 편이었다.


 색/계조 표현력, 색온도







육안 관찰시 예상대로 가장 어두운 단계구분이 쉽지 않았다. 반면에 전체적인 색감은 매우 좋았고 R/G/B 모두 또렷한 모습이었다.



" 색 재현범위 "


'1931 x,y chromaticity diagram'상에서 본 NTSC 방송방식 대비 LPS-190MN의 색좌표이다. 같은 패널(PVA)을 사용했던 과거 리뷰제품과의 비교를 함께 나타내었는데, 역시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색 표현에서는 튼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제품들 가운데서는 약간 더 좋은 수준이며, 삼각형의 면적을 구해보면 약 0.115정도가 계산되어 NTSC방송방식의 색재현범위 대비 72.78%의 높은 색재현력을 보여준다.









색 재현성


색 재현성은 RGB색좌표가 구성하는 삼각형의 면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색재현성이 좋다는 말은 CIE색 좌표계에서 더 많은 색을 표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NTSC방송방식의 White, Red, Green, Blue의 색재현범위는 R(0.67, 0.33), G(0.21, 0.71), B(0.14, 0.08) →면적은 0.158이 된다.




" Grayscale "


휘도가 낮았던 탓에 어두운곳의 계조표현이 좋지 않은 편이다. 어두운곳 2~3단계 구분이 쉽지 않았으며, 밝은쪽 일부에서 약간의 타색이 발견되기도 했다.



" 색 온 도 "


이전페이지 화면에 나와 있듯이 OSD상의 Default값은 user/5500K/6500K/9300K 네가지로 나뉘고, 실제 계측결과 user모드와 6500K의 값은 7480K정도로 동일하게 측정 되었다. △uv는 6500K(-0.01) ~ 9300K(+0.08)까지 다양하였으며, 플랑크곡선과 가장 일치하는 6500K로 사용함을 권장한다. 색온도는 사용자가 R/G/B를 직접 조정하여 사용할 수도 있는데  Blue를 조정하여 백색을 맞춘후 Red/Green을 조정하는식으로 하면 설정하기가 더 수월하다.









색 온도


흑체를 가열하면 붉은색에서 주황색, 노란색, 백색, 푸른색으로 변하게 된다. 최저온도인 절대온도 0도(-273℃)에서 열을 가하면 복사파가 나오는데 이때의 광원의 성질을 절대온도의 단위로 나타낸 것을 '색온도' 라고 한다. 단위는 켈빈(Kalvin)이기 때문에 'K'로 표시한다. 색도도 오른쪽 아래부분에서부터 갈라져 나온 선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프랑크 궤적이다. 프랑크 궤적을 쉽게 생각하면 흑체가 온도변화에 따라 그려내는 궤적이라고 볼 수 있다.

 

테스트 후기 및 총평

 응답속도 및 잔상






" Smearing 패턴 "


스펙상의 응답속도는 25ms이다. 동영상, 게임들을 진행해본 결과 지난 몇달간 리뷰를 진행했던 19인치 삼성 패널들과 동일한 아주 약간의 잔상을 보여주었으며, 일반적인 사용시 불편할 일은 없을것이다. 곧 여러 제조사에서 19인치 TN패널(응답속도 12ms)을 사용한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인데, 출시되면 그제품들과 비교를 해 보도록 하겠다.


 시야각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이전제품들과 차이가 없어 사진으로 나타내지 않았다. PVA 패널특성(중간계조가 뜨는현상)은 그대로 나타났으나, 일부러 모니터를 기울여 보지 않는이상 이로인한 불편함은 없을것이다. 일반적인 광 시야각 모델이다.









시야각


보통 우리가 말하는 시야각의 범위는 명암대비가 10 이상이고, 8계조로 구동했을 때의 계조반전(grey level invension)이 없는 영역을 나타내는데, 각 제조사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고 설사 규칙대로라 할 지라도 바라보는 시야각 자체가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보여지는 색 자체가 색좌표상에서 전혀 다른 색을 나타내게 된다. 일반적으로 제조사의 스펙을 볼때는 상/하/좌/우 160도 이상이면 사용하는데는 별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다. 시야각에는 좀더 명확한 정의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 시야각에 대한 고찰 "을 읽어 보시고 유저들도 한번 시야각에대한 올바른 판단을 해 보시기 바란다.


 평가환경


시스템 : Pentium III 500Mhz , 256M SDRAM, 30G HDD


해상도 : 1280*1024@60Hz


그래픽카드 : ATI RADEON 9200, 7500LE


TEST Program : IBM TEST,32 grayscale패턴, FPDMSU_totalpattern, Nokia Test, Crtat alignment tool , Check screen


계측기기 : MINOLTA Display Color Analyzer CA-210


※ 본 평가는 TEST용 샘플 한 대에 대한 결과이므로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시스템과 계측기기에 따라서도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계측시 환경은 VESA 표준환경에 따릅니다.


 기  타


안정성 : 제품자체의 무게가 많이 나가서 거의 흔들림 없고, 받침도 매우 안정적이다. 


베젤견고성 : 좌우 양쪽에 약간의 사이뜸이 있다. 베젤을 움켜쥐어도 패널 울림현상은 거의 없다.


불량화소 : 없다.


 총 평


18.1인치 패널이 3분기부터 단종되면서, 19인치 LCD 모니터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계들의 노력이 보이기 시작한다. 또한 주력 생산패널을 19인치로 전환한 LG-Philips와 시장을 지키던 삼성과의 싸움도 볼만하겠고, 19인치 TN패널을 사용한 모니터들도 출하될 예정이다.


오늘 살펴본 LPS-190MN은 19인치 기본형 LCD 모니터로써, 저렴한 가격(60만원 안팍)에 아날로그 입력만 가능하고 색표현력이 좋아서, 대화면을 원하는 일반 사용자들이나 사무실등에 유용한 모델이다. 반면 낮은 휘도와 넓은베젤, 과거형 디자인으로 인해 깔끔한 책상위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어필하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현재 PC관련 제품이 비수기임이도 LCD모니터의 가격은 거의 변화가 없다. 중소기업들이 먼저 가격을 낮게 책정해 판매를 시작했으니, 조만간에 대기업 19인치 제품도 가격하락이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노랑머리
2004-06-05 11:11:06
853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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