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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 배치를 9개월이지나서 배정밭구.... 자대에서는 신병 왓다구 이등병이

만이 나와잇더군요 근데 신병이 일병두 늙은 일병 이라서 실망이 크데요 ....

본론으로 가서요 81년즘 팀스피리트를 철원에서 여주까지 갓다와서 이야기입니다 

지근이야 2.3 시간이면 가지만 그때는 10시간즘 걸렷음 120대 (군단차량만) 차량이   

움직이는것두 장난이 아닌데 왜그리 고장이 만이나는지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부대로 복귀한다음 군단장이 참모들 운전병 무전병 저녁을 먹자고해서

 갈비집을 가서 저녁을 먹엇음..

 지금이야 갈비가 흔하지만 그때는 먹기 힘든 음식이엿죠

저녁을 먹구 나왓는데 웅성우성 하길레 가보니 부관이 음식값을 미쳐 준비를

못햇나봐요 식당주인이 군인이면 다냐구 날리치며 돈달라구 큰소리를 내는거예요

부관은 낼 꼭준비해서 준다구 해두 주인 소용이업더라구요

이때 군단장이 주인에게 내가 군단장인데 책임지구 해준다구 햇지요

식당주인은 그래두 안된다구 돈달라구 악을 섯지요 돈줘  ...

미안해진 군단장 다들가구 내가 잡혀잇을테니 부관은 돈가져와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다 귀대햇지요

부관은 졸라 돌아다녀 돈구해서 식당주인에게 주엇고 군단장은 쪽 팔렷지만

그날 상황은 그걸루 끝낫지요

그다음날 군단 전체에 전군인 외출 외박금지 사제식당 출입금지 군인 가족은

버스동원해서 서울로 물건 사러감  5군단이 연천 포천 철원 퇴계원 지역인데

이지역은 군인 업으면 장사가 안되거든요    지금은 다르지만

문제의 식당주변은 헌병이 24시간 감시하서 군바리 출입이 안되니.....

 일주일후 군수하구 식당주인하구 군단장 찻아가서 무릅꿀고 빌엇다는 애기

밑거나 말거나     

   육군 병장 이병장    백골부대에서 25년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