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어야 예수를 알 수 있다"란 말에 대한 생각.. ::: bcpa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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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어야 예수를 알 수 있다"란 말에 대한 생각..

예수를 믿어야 예수를 알 수 있다라는 내용의 성경 구절이 있더이다..

이걸로 어떤사람은 예수를 믿지 않으면 예수를 잘못 안다고 하더이다..

이건 말이 안되오..

종교적으로 얘기하는건 한도끝도 없으니 수학적으로 얘기해봅시다..-_-;;

"예수를 믿어야 예수를 알 수 있다"란 것은 일종의 명제요..

즉..

"예수를 믿으면" => "예수를 알 수 있다" 라는 하나의 명제가 되는 거죠..

고1 수학 처음에 나오죠.. 집합과 명제..

지금 이글을 읽으시는 분 정도이면 충분히 아시리라고 믿소이다..

명제 p=>q(본명제) 가 참일경우..

~q=>~p(대우) 는 반드시 참이오..

그러나 ~p=>~q(이) , q=>p(역) 이 반드시 참이 되지는 않는 거요..(~ : 부정(not))

여기서는 p : "예수를 믿으면", q : "예수를 알 수 있다" 가 되는거요..

그럼 만일 "예수를 믿으면 예수를 알 수 있다"라는게 참일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예수를 알 수 없으면(모르면) 예수를 믿을 수 없다(못 믿는다)"(대우)라는 명제 또한 참이오..

그러나 "예수를 믿으면 예수를 알 수 있다"(역), "예수를 믿지 않으면 예수를 알 수 없다"(대우) 는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없게 되는 것이오..

결론은..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예수를 믿어야 예수를 알 수 있다"는 내용이 맞다면..

"예수를 믿으면 예수를 알 수 있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예수를 알 수 없다"란 것에 대한 참과 거짓을 판단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저 위에 있는 명제가 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명제가 참이라고 역과 이가 참인 명제는 따져보면 정말 적습니다..

판단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논리에 자기들이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은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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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leebc1207)

2004-06-07 00:32:42

976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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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의견감추기 리스트보기 펼쳐보이기

1. 권재현 '04.6.7 11:15 AM 신고

:-)*파라독스를 사용하는 것인가? ↓댓글에댓글
2. 박남규 '04.6.7 5:34 PM 신고

:-)*하하하... ↓댓글에댓글
3. 박남규 '04.6.7 5:50 PM 신고

:-)*"예수를 안 믿으면 예수를 모른다"가 명제가 되는데...
이건 맞는 말 입니다...
왜? 예수를 안 믿는데 어떻게 알겠습니까?
성경적 지식으로만요? ↓댓글에댓글
4. 박남규 '04.6.7 5:50 PM 신고

:-)*그건 아니다 이 말 입니다. ↓댓글에댓글
5. 김남영 '04.6.8 5:45 AM 신고

:-)*뭐든지 이유멊이 믿으라고 하는것치고 제대로 된것을 못봣는데...
뭐 하느님은 믿을수 있지만 역시 인간은 믿기 힘드오.. ↓댓글에댓글
6. 성민상 '04.6.9 8:40 AM 신고

:-)*예수를 믿어야 예수를 알 수 있다라는건 모르겠지만,
수학적풀이를 볼때 글쓴분의 논리에 오히려 오류가 있군요.
"믿어야"라는 말을 중간에 슬쩍 "믿으면"으로 바꾸셨군요.
일부러 그런건지 어쩌다보니 그리 된건지는 모르지만.
"믿어야"라 ↓댓글에댓글
7. 성민상 '04.6.9 8:41 AM 신고

:-)*라는 말은 "~해야만" 이라는 뜻이 되죠.
"믿으면" 이라는, "~하면" 과는 뜻이 다릅니다.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댓글에댓글
8. 김형록 '04.6.9 9:21 AM 신고

:-)*따지지 마시고 자기 독단에 빠져 살도록 두세요. 치우치게 되면 상대를 볼수 없는 법입니다. ↓댓글에댓글
9. 조국희 '04.6.9 9:52 AM 신고

:-)*고1 수학에 나온다고 하면서 역을 이상하게 정의하는군요...
논리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자신의 글이나 올리기 전에 한번 더 읽어보고 올리시기 바랍니다. ↓댓글에댓글
10. 조현종 '04.6.9 9:44 AM 신고

:-)*부시를 믿어야 부시를 알 수 있다....-_- ↓댓글에댓글
11. 노태근 '04.6.9 5:49 PM 신고

;-)*전 예수나 부처는 믿지 않습니다. 전 제 자신을 믿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믿고 제 부모님을 믿습니다. 예수나 부처는 믿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끝~ ↓댓글에댓글
12. 박경진 '04.6.10 11:19 PM 신고

:-)*가장 확실한 대답을 해드리겠습니다. 예수가 아니라 하나님은 믿되,교회나 인간이은 믿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진리지만, 인간이 개입된건 진리가 될수 없고,
하나님은 수학적으로 할수 있는 존재가 아닌 초월적인 존재라서 수학으로는 말을 할수 있는것이 아님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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