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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고민

 

갑자기 날은 더워지고 한달넘게 휴일한번 없이 일한 울 신랑이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보약좀 지어먹자는데 서로바쁘다는 핑계로 미룬게 벌써 5년이 되가네요.

철마다 어머님이 꼬박꼬박 보약해 줬다는데...(난 보약이란거 모르고 살았지만...)

부인이라는 사람이 남편 건강하나 제대로 챙기질 못하는거 같고...

생일인데 일때문에 늦게 퇴근해서 맛있는것도 못차려주고...

남자가 결혼하면 다들 살이 좀 붙던데, 어찌 울 신랑은 날이갈수록 마르는지....

이번에 어머님 제사때 본가 내려가기 전에 저는 살 빼야 합니다.

안그러면 또 사무치는 말 듣게 되거든요..

울신랑한테는 "왜이렇게 마르니? 고생이 많구나..."하면서 그와함께 날 보면서 하는말 "넌 좀 쪘다...." - -;;

 

그나저나, 어제 아버님이 전화로 이번이 3년상이라서, 제삿날과 그 다음날 직장쉬고 내려오라 하네요.

한집안에 며느리라지만, 나역시 월급쟁이건만 어찌 이 바쁜와중에 이틀을 쉰다고해야할지...

하루만 쉰다고 했더니, 아버님 못마땅해 하시고, 울 사장님도 못마땅해 하시고..(요즘 3년상 치루는 데는 별로 없으니...)

형님 제삿날 음식하는데, 나혼자 늦게가서 얼굴만 내미는것도 참 할 짓 못되고...

에고~ 덥지만 않아도 좋겠습니다.

 

 



아자아자
2004-06-08 10:49:41
384 번 읽음
  총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인향 '04.6.8 1:36 PM 신고
    :-)*ㅋㅋㅋㅋㅋ 스탭 잘 밝고 계시는거에여?? ↓댓글에댓글
  2. 2. 박병철 '04.6.8 4:52 PM 신고
    :-)*너무 고생시키나봐요. ㅋㅋ 고기를 먹여보세요. ㅋㅋ ↓댓글에댓글
  3. 3. 황정아 '04.6.8 5:07 PM 신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를 서먹한 분위기네요^^ㅋ
    하루던 이틀이던 딱 정하세요. 잘 말씀드리는 방법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차피 가야만 하는거라면 회사일은 잠깐 접어두고 여행간다는 기분으로
    재밌게 다녀오십시오. ↓댓글에댓글
  4. 4. 황정아 '04.6.8 5:10 PM 신고
    :-)*나름대로 혼자 계획을 짠 뒤에, 저녁먹으면서 한번 얘기해보세요.
    물론 돌아오는길에 온천들리는 일은 필수사항입니다^^
    혹시 본인께서 개고기를 못드신다면, 한번 같이 드셔보세요. 못먹는걸 먹게하는
    것만큼 즐거운일도 드뭅니다. 아마 스트레스 ↓댓글에댓글
  5. 5. 박진철 '04.6.8 6:41 PM 신고
    :-)*그게 한국여자들은 인생의 비애죠..울어머니도 성격이 한가닥하시는데 내 미래의 여자를 얼굴이 두꺼워야하겠네요.. ↓댓글에댓글
  6. 6. 김현경 '04.6.8 10:37 PM 신고
    :-(*아무튼 우선은 살을 빼야해... 아~ 내가 왜 깐풍기를 시켜먹었을까... ↓댓글에댓글
  7. 7. 김현경 '04.6.9 12:31 AM 신고
    :-)*그리고, 인향님 솔직히 요즘은 좀 드문드문 밟습니다. 사무실에만 있질 않고 현장에 가끔 가는일이 있어 그걸 핑계삼아.... 에휴~ 내가 생각해도 변명이지...
    아니 도대체 날은 왜이렇게 갑자기 더워져서 숨겨진 살을 갑자기 보이게 만드는건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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