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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닝은 순간이고 성적표는 영원하다[펌]

 


‘컨닝은 순간이고 성적표는 영원하다’


컨닝이란 ‘교활한, 교묘한’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인 cunning에서 유래한 국적불명의 ‘콩글리쉬’로, 정확한 영어 표현은 cheating이다. 학창 시절에 작던 크던 컨닝을 한 두 번 씩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각급 학교에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 왔다. 취업난 때문에 학생들 간 학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컨닝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연세대학교에서는 ‘나는 컨닝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서약서가 도서관을 비롯한 교내 여기저기 붙이기도 했다. 몇몇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붙인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닝 기법은 날로 대담해져 가고 있다.


그 수업이 기발하면서도 기술적이어서 이제는 '로댕'이란 답을 잘못 컨닝해 '오뎅'이나 '덴뿌라'로 베껴 적을 일도 없을 듯 하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컨닝에 관한 게시물은 항상 인기 있는 것이지만 이런 게시물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이 되면 엄청 많이 돌아 다닌다.

 









엠파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지식검색을 해보면 네티즌들이 올린 컨닝에 대한 수많은 질문과 답을 볼 수 있다. 종류가 다양하고 수법이 기기묘묘하다. 그러나 대부분은 실제로 컨닝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재미로 올리는 것인듯하다. 이런 텍스트로 된 컨닝에 관한 글외에도 인터넷에는 이와 관련된 사진, 만화 플래시 등도 수없이 돌고 있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컨닝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그러나 컨닝은 하면 안되는 것.

수능이나 국가고시에서 컨닝을 하다 적발되면 평생 족쇄가 된다.


▶컨닝의 3대 원칙
첫째 신속, 둘째 정확, 셋째 시침 뚝

 

▶컨닝의 6도(道)란?


무릇 컨닝에도 6가지 도(道)가 있나니, 군자는 시험의 종류와 장소를 막론하고 모름지기 이를 실천해야 하느니라.

 

제 1도는 감독자의 특성과 우등생의 위치를 아는 것이니, 이를 `지(智)`라 한다.
제 2도는 감독자가 바로 옆에 있어도 과감하게 실행하는 것이니, 이를 `용(勇)`이라 한다.
제 3도는 컨닝한 답이 이상해도 그것을 의심치 않는 것이니, 이를 `신(信)이라 한다.
제 4도는 남이 컨닝하다 들킨 것을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가진 것이니 이를`인(仁)`이라 한다.
제 5도는 컨닝하다 들켜도 컨닝의 근원지를 밝히지 않으니, 이를 `의(義)`라 한다.
제 6도는 보여준 사람보다는 점수가 약간 낮게 베끼는 것이니, 이를 `예(禮)`라 한다.

 

▶국가 고시에서 컨닝하다가 걸리면?


퇴실조치는 기본이고 더불어 2년간 국가 고시에 응시할 자격을 박탈되며, 퇴장을 거부하고 행패를 부리면 공무집행방해로 끌려간다.

 







▶수능 볼 때 컨닝이 가능한가?
우선 컨닝은 가능하다.

▶수능 컨닝하다가 들키면 어떻게 되나?
수능시험장에서 쫓겨난다. 또한 향후 5년간 수능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여러 가지 컨닝의 방법을 가르쳐 달라.

 

1.OHP 사용하기 2. 치마 속 3.시험지 채로 건내 주기 4. 친구 잘 두기5. 눈 잘 굴리기 6. 좋은 자리 앉기 등.







▶하버드 학생들도 컨닝을 할까?


미국 대학의 경우 적발되면, 제적까지 각오 해야 한다. 한국의 대학처럼 몇년 지나고 복학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 생매장 당할 각오 하고 해야 한다. 컨닝 사실이 그 사람이 졸업 후 몇 십년이 흐른 후에 밝혀진다 해도 졸업장을 회수, 졸업취소를 시켜 버린다.







▶컨닝에 관련된 유머는 ?


A: '컨닝'을 세번 말해보세요
B: 컨닝, 컨닝, 컨닝
A : 미국초대대통령은?
B : 링컨
A : 미국 초대대통령은 조지 워싱턴입니다.








▶과거시험에도 컨닝이 있었나?


과거시험 부정형태 8가지 중 차술차작(대리시험) 1818년(순조18년) 성균관 사성 이영하가 상소를 올렸다. 인재 등용의 관문인 과거제도에 부정과 비리가 많아 이를 시정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영하가 지적한 과거시험 부정 형태는 다음 8가지였다.

①남의 글을 빌려 쓰는 일(차술차작) 오늘날의 대리시험입니다.
②책을 과장에 가지고 들어가기(수종협책)
③과장에 아무나 들어가기(입문유린)
④답안지 바꾸기(정권분답)
⑤과장 밖에서 답안 작성(외장서입)
⑥문제지 사전 유출(혁제공행)
⑦시험관리요원 바꾸어 출입하는 일(이졸환면출입)
⑧답안지에 장난치는 일(자축자의환롱)등

▶컨닝이 들통났을 때 위기 대처 방법은 ?


1. 사죄형  
두 손바닥을 서로 붙인 채 각각 반대로 상하 운동을 시킨다.  머리를 땅에 붙일수록 유리하다. 즉, 한마디로 비는 것이다. 인덕이 높은 교수님이라면 D 선에서 마무리를 질 수도 있으니  일단은 교수의 이미지 파악이 무척이나 요구되는 방법이다. 만약 손이 발이 되도록 빌 경우 C 까지도 생각할 수 있는.가장 안전하면서도 나중에 뒷 끝이 없는 깔끔한 방법이기도 하다.


※주의 사항 :
-교수님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면 만들수록 학점은 더욱 더 높아질 것이다..
-웃지마라. 웃을 경우 얄짤없다.  그럴 경우 당신의 성적표에는 F라는 영문자가 보기 좋게 찍힐

것이다..


-눈물의 양이 많을수록 교수의 마음은 더욱 더 약해진다.

2. 배짱형
매사에 도전적이고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며 '할테면 해봐라' 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방법이다.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학교를 포기한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써 쑥맥인 교수들에게 아주 잘 먹히는 방법이지만 성공률은 희박하다..


※주의 사항 :
-F 를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 시험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방법을 권장한다.. 밑져야 본전이니까.
-선생님의 타입을 제대로 파악 못한 채 이 방법을 채택 할 경우 당신은 정말 갈 수도 있다.

3. 주위몰살형
어차피 걸린 김에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 공범을 만드는 정말 평등하면서도 비겁하기 짝이 없는 방법이다. 자신의 부정행위와 관련된 사람들을 모두 일러바치는 이 방법은 후에 친구들의 보복이 두려워 학교를 못나오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평소에 인복이 없는 사람은 될 수 있으면 이 방법을 쓰지 않기를 바란다.


※주의사항
-만약 그 강의실 전체의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했다고 자백 할 경우  재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말빨이 중요하다. 친구의 조그만 꼬투리라도 사정없이 잡아내어 교수를 능가할 정도로 부정 행위자들을 축출한다.
-만약 자신이 부르주아일 경우 친구들을 돈으로 매수한다.

4. 논리형
자신의 천재적인 머리와 그에 따른 논리적 사고를 접목시켜 교수를 제압하는 방법이다. 어째서 이 컨닝페이퍼가 여기 있는지 그에 따른 나의 행위가 논리적으로 어떠한 잘못이 있는지 오히려 이것을 재때에 목격하지 못한 교수에게 그 잘못을 떠맏길 수 있는 말이나 능력이 요구 된다. 하지만 거의 희박하다.교수와 말싸움을 해서 이길 자신이 있다면 이 방법을 적극 권장한다. 실패시 엄청난 개쪽과 함께 F 라는 영문자가 기다리고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한편 교수와 말싸움을 하는 동안에  다른 학생들은 마음 놓고 컨닝을 할 수 있는 이득이 생긴다.


※주의사항
-5초 동안 말이 없으면 당신은 F 다.. 막 지껄여라. 그것만이 살 길이다..
-6하 원칙을 적절하게 써 먹어라. 승리자가 되는 지름길로 인도해 줄 것이다.
-가끔 유머 섞인 조크도 사용하며 노련하게 분위기를 리드한다.

5. 무죄 주장형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이것은 누군가의 음모라고 하소연을 한다. 거짓말을 리얼하게 할수 있는 학생은 이 방법을 사용하면 정상참작이 될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 태도가 불량하거나 학점이 낮은 사람들은 이 방법을 잘못 쓸 경우 정상참작은 컨녕 유죄판결로 처리되어 F 라는 총으로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 변호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친구를 하나 사귀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주의 사항
-친구가 불면 게임 끝이다. 친구의 입을 돈으로 막아보는 방법을 권장한다.
-물증을 없앤다. 컨닝 페이퍼를 재빨리 입에 집어넣어 삼키거나 책상에다 썼을 경우 우는 척을 하며 온몸을 이용해 책상의 글씨들을 지우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슬픈 인생을 말하며 동정표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다.

 








로또1등당첨
2004-06-11 22:04:30
1873 번 읽음
  총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호진 '04.6.14 6:11 AM 신고
    :-)*컨닝이라..........
    가슴 가슴이 훗끈 해 집니다......
    흐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에댓글
  2. 2. 김동연 '04.6.16 2:11 PM 신고
    :-)*제목이 백번 맞는 말!!!
    솔직히 커닝하려고 공부를 아예 안하는 것이 아닌 이상 커닝은 안들키게 많이해서 점수 팍팍 올려놔야한다. ↓댓글에댓글
  3. 3. 김단 '04.6.17 11:20 AM 신고
    :-)*ㅎㅎ 참 컨닝의 아니 치팅의 세계도 이렇게 무궁무진하군요.
    커닝은 순간이지만 성적표는 영원하다 이것도 맞는말수도도있지만
    성적표보다 더 영원한것은 양심의 가책입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통털어 3번정도 컨닝을 했지만 아직도그게 마음에 ↓댓글에댓글
  4. 4. 김단 '04.6.17 11:21 AM 신고
    :-)*걸립니다 공부도안하고 커닝도안해서 성적이 개덕같이 나온적도있지만
    그건 별로 기억에 안남네요.쩝 ↓댓글에댓글
  5. 5. 최석중 '04.6.17 3:15 PM 신고
    :-)*무엇이든지 첨이 어렵습니다. 양심땜에..하지만 사회는 객관적인 자료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그 자료가 남은 인생에 힘이 될 수 도 짐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할 수 있을때 하세요. 남은 인생에 힘이 될 수 있게. ↓댓글에댓글
  6. 6. 손병길 '04.8.16 7:49 AM 신고
    :-)*ㅎㅎ 컨닝이라 위에 아주좋은 방법있구요-_- ㅎㅎ 저도해볼까;;; ↓댓글에댓글
  7. 7. 정인석 '04.8.18 2:31 PM 신고
    :-)*컨닝의 황제 우리 학교 전설중 수능때 1234교시에 모두 컨닝으로 100점 이상을 올렸다는 김학중선배님 존경합니다. ↓댓글에댓글
  8. 8. 최유진 '04.8.19 12:43 AM 신고
    :-)*-_-;;솔찍히 컨닝도 기술아닙니까;;요즘학생들 얼마나 공부에 닥달받앗음 컨닝까지 할생각하겠습니까;; ↓댓글에댓글
  9. 9. 박웅 '04.8.22 1:17 AM 신고
    :-)*정말 최유진님 말씀처럼 우리나라 학생들이 얼마나 공부때에 괴로웠으면 저런 기발한(?) 생각을...ㅡㅡ;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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