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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테] 상식을 뒤집는 파워! CELLA ATX-350T

 

 작성일 : 2004. 06. 12 - 2004. 06.16

   작성자 : 이도준(spiv@intizen.com)

< 본 필드테스트는 GABARA, IDS21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 >

* 글 작성의 편의상 존칭을 생략하니 양해바랍니다.

 

 히로이찌의 한국 에이전트로 잘 알려진 (주)IDS21에서 OEM으로 수입배급하는 새로운 파워서플라이 "CELLA"를 새롭게 런칭했다.

 CELLA 파워서플라이의 출시에 맞춰서 기존의 히로이찌 제품군의 홈페이지(//www.ids2000.co.kr)와 별도로 CELLA만을 위한 홈페이지를 따로(//www.cella.co.kr) 오픈했다. 홈페이지는 아직 기본적인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지만, CELLA만을 위한 홈페이지를 오픈한 것만 보아도 IDS21에서 많은 공을 들인 제품임을 짐작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인 만큼 홈페이지에 소개된 브랜드명인 CELLA의 의미를 한번 살펴보겠다.

 인간의 지성과 철학이 꽃 피웠던 옛 그리스 로마 시대의 수 많은 유적 중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것으로는 신전(神殿)을 들 수가 있습니다. 신전은 그리스인들의 삶을 규정 할 때 가장 주요한 부분 중 하나 입니다.

 그 신전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부분이 수 많은 신들의 신상 이었습니다. “Cella”란 말은 신전에서도 가장 신성시 되는 성상(聖像)을 보관하는 장소를 일컫는 말입니다. 가장 중요하고 신성스러운 곳이기에 신전에서도 안쪽 깊숙한 곳에 정하여,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곳으로 정하였습니다.

 컴퓨터의 여러 부품 중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파워의 중요성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컴퓨터는 디지털 전자 부품의 결정체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디지털 부품은 전기적 충격이나, 전압의 변동, 온도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오동작을 하거나 다운 현상, 수명 단축, 파손 등이 일어 납니다.

 눈에 금방 보이지는 않지만 컴퓨터 수명에 가장 영향을 주는 부분이 바로 파워서플라이입니다.

 우리의 “Cella” 파워는 묵묵히 뒤에서 지켜보며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시는 부모님 같이 안정적이고 충분한 전력을 컴퓨터에 공급하여 오동작 없고 조용하게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Cella” 파워는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cella의 위치에 당당히 있을 수 있는 든든한 파워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Cella” 파워는 고객님 마음 속 cella의 위치에 믿음으로 자리잡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DS21 CELLA 팀 일동

<홈페이지에 소개된 CELLA의 의미>

 CELLA의 브랜드가 가지는 의미를 대충 살펴보았고, 이제는 정작 중요한 CELLA의 차별화된 특징과 실제 성능은 어느정도일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CELLA ATX-350T 스펙>

 CELLA는 300W급의 ATX-300T와 350W급의 ATX-350T, 두가지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이번에 테스트하게된 제품은 그중 350W급인 ATX-350T이다.

 +3.3V, 5V의 콤바인드파워가 180으로 같고, 요즘 중요시 되고 있는 +12V에서 ATX-300T와 차이가 없는 점이 좀 아쉬워보인다.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면 최근의 Intel P4와 AMD XP의 ATX 12V규격을 따르고 있다는 것, CELLA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Forward Structure방식을 따랐다는 것, 75%이상의 높은 효율과 안정성, 스마트 팬 컨트롤 방식의 저소음 기술 등이 나타나있다.

 

<포장상태>

 일반 보급형 파워와는 달리 박스가 비닐로 재포장되어있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기고, 홈페이지에서와 같이 박스도 전체적으로 보라색톤을 사용해서 CELLA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전면 & 측면 & 뒷면>

 박스의 전면에는 CELLA 로고와 가장큰 특징인 Smart Fan & Forward Structure라는 문구, IDS21의 로고 및 홈페이지 주소가 새겨져있다.

 측면에는 각 출력별 파워가 새겨져 있고, ATX 350T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내용물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출력과 상관없이 모두 같은 종류의 박스를 쓰는 것을 알 수 있고,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250W, 480W, 550W급의 제품도 곧 출시될 것이라는것을 짐작할 수 있다.

 뒷면에는 역시 CELLA의 특징과 각 제품별 입출력표가 나타나있고, 획득한 인증마크도 하단에 표기하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모든 내용을 한글로 표기하지 않고 영어로 표기했다는 점이다. 특징 등의 내용은 한글로 적어놓으면 좀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내용물>

 박스를 개봉하면 설명서가 보이고 그 설명서를 겉어내면 완충비닐로 둘러싸여진 CELLA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내용물을 모두 꺼내보면 파워서플라이 본체, 전원코드, 나사와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보급형 파워에서는 설명서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CELLA에서는 간단하게나마 품질보증서와 함께 설명서가 제공된다.

 

<설명서>

 박스와 마찬가지로 설명서도 ATX-300T와 공용으로 되어있고, 하단부에는 획득한 각종 인증마크가 들어있다.

<외형>

 CELLA의 전체적인 외형 모습이다. Intel이 권장하고 있는 가장 많이 보아오던 친숙한 디자인의 외형을 하고 있다.

 

<제품 스펙 스티커>

 제품의 측면에 붙어있는 스펙을 나타내는 스티커에는 CELLA의 출력이 표기되어있다. 출력은 보급형으로 출시되는 타회사 정격 350W 제품들과 비슷한 정도이다.

 그 밑에는 올바른 전압선택, 커버 오픈 금지 등의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이 부분도 내수용에는 한글로 표기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보통 스펙을 나타내는 스티커에는 획득한 인증마크가 빼곡이 들어차 있는데 반해 CELLA는 CE와 MIC 2가지뿐이다. 그 이외의 인증마크는 설명서를 참조하길 바란다.

 획득한 인증마크와 제조자를 보면 CELLA에 어느정도 믿음이 간다.

  제조자로 되어있는 Compucase Enterprise사는 유명한 히로이찌라는 자사의 브랜드를 가지고 생산하는 유명한 회사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Compucase사)

 그 외에 고유번호, 인증번호, 제조국, IDS21의 홈페이지 주소 등이 적혀있다.

 

<정면>

 80mm 배기팬은 팬그릴로 되어있어 고급스러워보이고, 그 옆으로 코드를 뽑지 않고도 전원을 ON/OFF할 수 있는 스위치와 110/230V로 전압을 조절할 수 있는 변환 스위치가 보인다.

 


<통풍구 & 개폐방지 스티커>

 공기를 흡입하기위한 통풍구는 뒷면과 밑면에 적당하게 뚫려있고 케이블이 나오는 부분은 전선 피복을 보호하기위해 플라스틱으로 마무리되어있다.

 그 위쪽에 커버개폐를 위한 나사 부분에는 개폐방지를 위한 스티커가 붙어있고, 중앙에는 S/N가, 그 옆에는 Burn-in, Vibration, hi-pot 등 각종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도장이 찍혀있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케이블 길이>

 제공되는 케이블도 43cm 정도로 일반 미들급 케이스에서 쓰기에 적당할 정도의 길이로 제공한다. 서버급의 빅타워에서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깔끔한 선정리는 힘들 듯 싶다.

 

Connector Name

Quantity

20-Pin Standard ATX Connector

1

4-Pin ATX 12V Power Connector

1

6-Pin Aux Power Connector

1

Peripheral Power Connector

6

Floppy Drive Power Connector

2

<커넥터의 갯수>

 제공되는 커넥터의 갯수는 각종 드라이브에 사용되는 1"커넥터가 6개, FDD용 2/3"용 커넥터가 2개로 무난한 갯수를 제공하고 있고 S-ATA용 커넥터는 제공되고 있지 않다. S-ATA용 HDD는 대부분 1" => S-ATA용 변환 커넥터를 제공하므로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 350W급에서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아쉽다.

 또한 케이블을 보면 하나의 전원선에 1"커넥터 3개, 2/3"커넥터 1개로 총 4개의 커넥터가 연결되어있는 것이 보인다. 선정리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좀 불안해 보이고, 많은 사용자들이 안정성을 위하여 하나의 전원선에 1-2개이상 연결하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아쉬움이 남는다.

 

<내부>

 CELLA의 내부를 전체적으로 찍은 사진이다. 작은 방열판, 간단한 내부 등 250W급 정도의 엉성해 보이는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격 350W의 파워가 이렇게 간단한 내부구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기존의 바이폴라트랜지스터방식이 아닌 선진국형 mosfet 방식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다.

 

<EMI 필터>

 왼쪽에 보이는 사진이 80mm팬 바로 뒤쪽 기판에 내장되어있는 CELLA의 EMI필터이다. 일반적으로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전원코드부의 바로 뒤에 외장형으로 달려있는 방식과는 좀 다르다. 이는 CELLA가 mosfet방식으로 설계되어 메인기판의 공간에 여유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류 콘덴서 & DC-DC 변환부>

 다이오드를 통해서 정류된 맥류 형태의 전류를 일정한 형태의전류로 공급하기 위한 정류콘덴서는 정전용량 470㎌짜리 2개로 구성되어있다. 350W급 파워에서는 일반적으로 최소한 680㎌이상의 정류콘덴서를 사용하는데 비해서 훨씬 적은 용량의 470㎌ 2개가 사용된 점이 아쉽다.

 

<퓨즈 & 접지>

 퓨즈는 클립형태가 아니라서 유사시 교체가 힘들다. AS기간 경과 후 퓨즈교체등의 간단한 작업은 사용자가 할 수 있도록 클립형태로 제공해주는 편이 좋을 것이다.

 접지는 전원코드부 밑쪽에 볼트형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mosfet & 온도센서>

 방열판에는 CELLA의 가장 큰 특징인 mosfet과 그 위쪽에는 온도에 따라 팬 회전 속도를 변화시켜주는 스마트 팬 컨트롤 기능을 위한 온도센서가 부착되어있다.

 

<80mm 배기팬>

 내장된 팬은 sleeve 베어링 방식의 ruilian science & technology 사의 RDM8020S 로 DC 12V, 0.17A 제품이다.

 오른쪽 사진의 빨간색 원 부분이 팬이 기판과 연결된 부분인데, 꼽아쓰는 형식이 아닌 기판에 고정되어있는 형식이라서 팬 교체가 어렵다. 팬이 고장이 잦은 부품인 만큼 쉽게 교체가 가능해야 좋은데, 그렇지 못한점이 아쉽다.

 

<테스터기를 이용한 전압테스트>

 

3.3V

5V

12V

idle

3.42V

5.05-5.06V

12.27-12.29V

full load

3.42-3.43V

5.03V

12.33-12.35

  테스터기를 이용하여 전압을 측정한 결과idle시와 full load시 모두 정확한 값은 아니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안정적인 출력을 나타내었다.

 

<EVEREST PRO를 이용한 전압테스트>

idle

full load

 

<SANDRA를 이용한 전압테스트>

idle

full load

 EVERST PRO와 SANDRA를 이용한 전압테스트 결과, 모든 측정치가 허용오차범위내에서 측정되었다. 0.02-0.03V 정도의 출렁임이 있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전압 안정성 비교 테스트>

 전압의 안정성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비교한 제품은 CELLA와 같은 IDS21에서 취급하는 히로이찌 HEC300 AR-T이다. 이 제품과 비교하는 이유는 국민파워라 불릴만큼 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고, 안정성에서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비교시 CELLA의 성능 평가가 좀 더 용이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다음의 그래프는 1초당 1픽셀로 전압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이다.


<Hiroichi HEC 300AR-T : idle>


<CELLA ATX-350T : idle>

 idle 상태에서는 두 제품 모두 전압의 변화가 거의 없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Hiroichi HEC 300AR-T : full load>


<CELLA ATX-350T : full load>

 full load 상태에서는 12V는 두 제품 모두 안정적이지만, 5V, 3,3V에서는 CELLA가 좀 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출시된지 얼마 안되고 mosfet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파워라 다소 걱정했었지만,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가격대비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서 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히로이찌 제품보다도 오히려 좀 더 나은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온도>

 온도를 실측할 수 있는 측정도구가 준비되지 않아서 손도계(?)를 이용하였다. ㅡㅡ;

 Prime9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full load상태로 2시간이상 돌린 후에 손을 팬그릴에 대어보았지만 미지근한 정도의 느낌밖에 들지 않았다. 350W급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용중이던 히로이찌 HEC 300AR-T보다도 오히려 더 낮은 느낌이었다.

 

<소음>

 소음은 팬에 귀를 가져다 대어도 팬 돌아가는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는 정도로 정숙했고, 일반적인 사용시에도 CPU쿨러 소음에 묻혀서 파워의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테스트 결론>

 CELLA ATX-350T를 전반적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전압, 온도, 소음 모든 면에서 상당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프로그램을 사용한 전압측정에서 12V의 측정치가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이는 보드의 모니터링 문제로 보이고, 테스터기를 사용한 정확한 측정치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출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믿을 수 있는 IDS21에서 생산.

- 저렴한 가격.

- 안정적인 출력.

- 안정적인 온도.

- 무소음에 가까운 소음.

- 가벼운 무게.

- EMI필터 장착.

- smart fan control 기능.

- 팬그릴 사용.

- 설명서 제공.

- 470㎌의 저용량 정류콘덴서 사용.

- 팬 장착 방식. (기판에 고정)

- 일체형 퓨즈.

- mosfet 방식 채택.

- 적당한(?) 케이블의 길이 (선정리 용이, 서버급에서 다소 짧음)

- 1케이블당 4커넥터 채용. (선정리 용이, 과부하 우려)

 장점이될지 장점이 될지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특징으로 별도로 구분해 놓았다. 표에서 보듯이 외형과 내부, 간단한 테스트 결과로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제품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파워서플라이의 특성상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 할 것이다.

 

<CELLA 가격(다나와 최저가)>

 CELLA 파워는 단가적인면을 너무 신경쓴 탓인지, 저용량의 정류콘덴서, 기판에 고정되어있는 팬 등 아쉬운 점들도 눈에 많이 띈다. 또한 아직까지 파워서플라이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mosfet방식을 채택함으로서 장기간 사용시의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점은 다소 불안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출시 초기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3만원대 초반의 가격대라는 저렴한 가격과 히로이찌를 능가하는 안정성은 CELLA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또한 2-3만원대의 보급형 350W급 파워들이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은 업체에서 만들었거나, 파워 전문 업체가 아닌 업체의 제품들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할 때 CELLA는 히로이찌 파워서플라이의 한국에이전트로 유명한 IDS21에서 출시한 제품이고, 생산 또한 히로이찌 파워서플라이를 생산하는 대만의 compucase사에서 생산한 제품인 점을 감안할 때 저가형 중에선 분명한 메리트로 다가온다.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파워서플라이에서는 생소한 mosfet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당장에는 조금 고전할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장시간 사용시에도 처음과 같은 안정성이 유지된다면 분명 히로이찌파워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매니아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능보다는 가격과 안정성이 중요시 되는 가정용, 사무용 PC에서는 더할나위없는 선택이 될 듯 싶다.

 



written by spiv (ldj43)
2004-06-17 23: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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