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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엉뚱한 사이트에서 김선일 구명’호소하는 네티즌들

 




<시사저널 인터넷판=신호철기자>


김선일씨 피랍 소식이 알려진 후 중동 위성 방송 채널인 <알자지라>가 이라크와 한국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처음 피랍 사실을 보도한 것이 <알자지라>였고, 한국 고위 인사들은 <알자지라> 텔레비젼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또 수많은 네티즌들이 알자지라 사이트로 몰려가 김선일씨 무사 귀환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영어 또는 한국어로 글을 올리는 네티즌들은 혹시라도 이 사이버 호소가 무장세력의 마음을 흔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몇 몇 네티즌들은 엉뚱한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바람에 ‘헛수고’를 하고 있다. 국내 언론에서 알자지라 사이트라고 보도한 aljazeera.com 은 실제로는 알 자지라 위성방송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알 자지라 위성방송의 바른 홈페이지 주소는 aljazeera.net 이다. aljazeera.com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출판사(publishing) 사이트일 뿐이다.


기자가 카타르에 있는 진짜 알 자지라 방송사의 홈페이지 담당(aljazeera.net)에게 문의를 해 보았다. 알자지라닷넷 담당자는 “aljazeera.com은 알 자지라 위성 방송과 아무 연결도 상관도 없는 사이트다. 그들이 aljazeera라는 이름을 쓰는 문제는 법적인 이슈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alzajeera.com이 알 자지라 위성방송과 관련이 없다는 것은 굳이 전화를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문제다. 일단 사이트 어느 곳에도 알 자지라 방송의 유명한 그 심볼마크가 없다. 사이트 소개 코너를 보면 알 자지라 출판사는 12년 전부터 활동했다고 써있다. 알 자지라 위성방송이 설립된 것은 1996년이다.


혼동을 한 것은 네티즌 뿐만 아니라 언론도 마찬가지다. 중앙일보는 이 가짜 사이트의 홈페이 배너까지 캡처해 ‘범아랍 위성채널인 알자지라의 유럽북미판’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오마이뉴스도 aljazeera.com 기사에 달린 덧말을 소개하면서 알자지라의 유럽북미판이라고 크게 보도했다. 기자가 오늘 우연히 발견한 오보만 이 정도인데 찾아보면 오보 사례는 더 있을지도 모른다. 엉뚱한 알자지라 유사 사이트 때문에 애꿎은 네티즌들은 밤새 허탕을 쳤다.


시사저널 신호철 기자 eco@sisapress.com


 


추신: 참 어이가 없네요.뉴스기사를 보고 저도 어제 그곳에 글을 올렸었는데..


알자지라방송의 홈피의 바른주소는 //www.aljazeera.net 이고


영문판의 주소는  //english.aljazeera.net/HomePage 이라는군요, 에궁..


거기 출판사홈피 가보니 우리나라의 네티즌들을 비롯해 여러나라의 네티즌들이


밤새 헛발질 하고 말았다는 것을 알수가 있네요,


그 무장납치범들이  알자지엘라 방속국의 홈피라면 몰라도


그 출판사홈피를 볼 가능성은 단 0.01%도 안되건만...쩝


이미지2개는 알자지라방송의 아랍어판홈피와 영문판 홈피의 이미지입니다.


현재 출판사홈피는 열리지않고 있습니다.


허참 그출판사도 난감 하겠네요,


 


아참 그리고 아래에 박병철님이 간략하게 글을 올렸지만 자세하게 알고 싶은분들을


위해 기사를 별도로 올렸습니다. 양해 하시기를..



블루
2004-06-22 16:01:30
940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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