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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저널리즘, 옐로우 라이터..

 


들어가기전에..故 김선일님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나 신문, 인터넷을 통해서 다들 보셨겠지만
김선일님의 피랍부터 피살까지 많은 뉴스들이 시시각각 흘러나왔고,
피살소식이후에 아침에 있었던 대통령 대국민 담화발표,
해외의 반응들..

오늘은 대한민국국민들에게 참 마음이 아픈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잠깐 여담이지만 미국의 9.11 테러발생했을때
서울 시내몇군데에 분향소가 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도 반대의견은 남의 나라 사람죽은일에 조의를 표하는게 뭐냐..
이런 목소리도 있었고..

작년에 아프카니스탄을 시작으로 이라크전쟁까지, 그리고 한국국 추가파병요청에 따른
파병지지, 파병반대 의견들,

월남전에 갔다오신 분들중에 그런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던거같습니다.
"왠 재건부대? 특수부대 보내서 싹쓸어버리고 떳떳하게 유전몇군데 확보해!"
이해가 되기도하고..이해안되는 것도 있고..
전쟁을 실제로 겪지못한 입장에서 직접 총알 날아다니고 옆에서 폭탄터지는 그런 곳을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도 그냥 흘려들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예전부터 귀에 익은 단어중에서..귀신잡는 해병..
이말 붙은 것이 월남전이후라고 알고있는데..
한국군이 월남에서 공포의 대상이었던 것일까요..

김선일님 피랍뉴스를 접하면서 머리속에서 들었던 생각중에 한가지가..
우리들 스스로도 하는 말이지만 '한국사람들이 독종이다..'라는 것이 떠오르더라고요.
지난 월드컵때 한국을 붉은 물결로 만들수있었던 힘도 한국인의 힘인것처럼..
외국인들의 눈에서는 그때 붉은 대한민국도 독종 한국인..의 한모습이지않았을까요..
뭔가의 계기를 통해서 힘이 모일때 약소국이라는 그동안의 이미지는 없어져버리고
무섭다..라는 느낌까지 줄수있는 한국인..

이번 사건이 그런 계기가 되지는 않을까..걱정이 되기도합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그러면
"피의 보복이다.","한국사람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줘야한다!!" 등등..
파병반대목소리와 파병지지목소리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늘 읽어본 글들중에서 제일 맘에 들어온 내용은..
"특수부대 파견해서 다른 사람은 건드리지말고
이번사건 저지른 범인들 몽땅 잡아서
유족들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게 만들어라!!
그리고나서 범인을 죽일건지 살릴건지 그때 결정하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범인들이 한국은 저주받은 미국과 똑같다~~ 이런 메시지를 우리한테 남겼는데..
"파병한국군이 이라크 평화재건에 보탬이 된다면 이번 사건을 일으킨 범인들은
집단으로 할복자살해라!!" 이런 분노에 찬 메시지 전하고 싶기도 하네요..

마음이 좀 답답해서..생각보다 글이 길어진거같습니다..
제목에 적은 옐로우저널리즘, 옐로우라이터
뉴스나 기사..너무 자극적인 문구들..
인터넷에 글올리는 사람들도 자극적인 단어들..
우리스스로 기존의 매체들이 하던 구태를 답습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피살이라는 단어도..참 쓰기 싫었습니다..이것도 맘아프니까요..

글을 마치면서 다시한번..故 김선일님의 명복을 빕니다..



안개나비
2004-06-23 11:03:07
1275 번 읽음
  총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박병철 '04.6.23 11:55 AM 신고
    :-)*IMF시절이후 언론들의 황색저널리즘화 추구현상이 강해졌고, 요즘엔 그게 당연시 되는게 사회분위기이며, 인터넷으로 언론화를 추구하는 수많은 사이트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노골화 되었지요. ↓댓글에댓글
  2. 2. 박병철 '04.6.23 11:55 AM 신고
    :-)*이제는 언론이라고 믿고 보는 사람들이 바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댓글에댓글
  3. 3. 박병철 '04.6.23 11:56 AM 신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도 이번과 비슷했죠. 언론이 바라보는 생각대로 보도하는 태도가 이번에도 또 그렇게 만든겁니다. 철저하게 현실을 인식하지 않고, 감정적인 대중을 따라가서 많이 팔리는 매체가 되어보자는 태도가 이번에도 유감없이 나왔습니다. ↓댓글에댓글
  4. 4. 박병철 '04.6.23 11:57 AM 신고
    :-)*구태를 답습이 아니라 재창조를 하는듯 보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기가 당해봐야 아는 사람들이거든요.^^ ↓댓글에댓글
  5. 5. 이은주 '04.6.23 3:14 PM 신고
    :-)*파병에 찬성한 의원들을 이라크로 보내기 운동이나 ....... ↓댓글에댓글
  6. 6. 김단 '04.6.23 3:20 PM 신고
    :-)*참 여기보면 군대근처도 가지않았을 여성분들이 감정적으로 파병을 반대하고 있군요.
    이보시오들 ,임신과 병역의의무가 동일하다는 말같지않은 논리부터 해명하고
    여성도 독같이 병역의 의무를가지게 해달라고하고 파병반대를 외치시구려.,
    지금도 ↓댓글에댓글
  7. 7. 김단 '04.6.23 3:24 PM 신고
    :-)*일선에서는 수많은장병들이 밤잠설쳐가며 보초를서고 있고 또부상을 당해
    치료비도제데로못받고 의기사제대를하고있소이다,그냥쉬운말로
    파병반대를 외치시지는말구려,대한민국에서군인으로 복무한다는것이 얼마나힘든지아시는지요,그저 말로만 하면 뭘못 ↓댓글에댓글
  8. 8. 김단 '04.6.23 3:26 PM 신고
    :-)*합니까? 나는 20여년전에 군복무하다 다친상처가 아직도 비가 오거나
    날이 궂으면 아직도 아프다오,제발 말로만 입으로만 나라를 생각하지는
    마세요,이참에 여성복무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요!! ↓댓글에댓글
  9. 9. 정재헌 '04.6.23 5:55 PM 신고
    :-P* 국내에서는 평화재건지원이라 주장하지만 국제적인 시각은 좀 다른 듯하더군여. 제3국인덜은 이라크를 돕기 위한 파병이 아닌, 미국을 돕기 위한 파병으로 여긴답니다. 그것이 객관적인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고 이미지겠지여. ↓댓글에댓글
  10. 10. 이덕현 '04.6.24 5:20 PM 신고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현실과 기술부족 때문에 미국의 눈치를 보게 되고 그런 결과과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연결되었다고 봅니다.기득권자들이여 제발 진정으로 통일을 위해 일해 주시고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에 힘써 주세요.언제까지 힘없은 민족으로 살아가야 ↓댓글에댓글
  11. 11. 이덕현 '04.6.24 5:21 PM 신고
    :-)*합니까? 언제까지 감성에만 호소해야 합니까? ↓댓글에댓글
  12. 12. 이덕현 '04.6.24 5:21 PM 신고
    :-)*은=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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