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시 정부가 저질러 놓은 세계적인 범죄 행위 - 이라크 무단 점령
누군가 우스개 소리로 "부시의 주유소 습격사건" 이라고 하더군요.
미국내에서도 대다수가 석유 욕심 외에 아무런 명분이 없는 전쟁이라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김선일님이 희생이 되는 사태에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천인공노할 일입니다.
일부는 감정이 주체할 수 없이 격해져서
우리도 한국에 있는 이라크인을 잡아다 똑같이 해서 보복하자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순간적인 감정으로 그러는 것을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럴 때 일수록 좀더 현 상황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고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故 김선일님의 희생이 거룩하게 승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뒤늦게 이런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이 의미가 없겠으나 반성하는 의미에서 말을 꺼내 봅니다.
이번에 정부차원에서 협상을 하는 것을 보고 - 나름대로는 잘해보려고 노력은 했겠지만 - 많이 부족했다는 느낌입니다.
우선, 인질범들이 김선일씨를 왜 억류를 하고 있는지, 그들의 주장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했어야 했습니다만 약간 초점을 잘못 맞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재건, 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군대를 보낸다는 것을 강조하여 여기에 집중적인 홍보를 하면서 무조건 파병은 한다고 강조를 하였습니다만
인질범들의 주장은 미국의 요구에 한국이 응해 대규모의 군대를 파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코 이라크가 원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미군의 지휘를 받을 수밖에 없는 군대가 들어 오는 데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것입니다.규모로 보아서는 미국, 영국 다음의 3번째 규모입니다.
본인의 좁은 소견으로서는 그 당시 이렇게 하였더라면 김선일씨가 풀려 났을 수도 있지 않았겠나는 생각입니다.
"현재 파병된 군대는 이라크의 재건과 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한 병력이다. 비록 미국의 요청으로 파병한 것이지만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고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이 전투병을 파병할 겻을 요구하였으나 우리 대한민국은 강력히 반대하여 재건과 의료 등 평화적이고 인도적인 분야에 파병을 하게 된 것이다. 현재 이라크의 치안이 불안정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민간인이 이러한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위해세력으로 부터 자체 방어가 가능한 병력을 보내게 되었다. 절대 한국에서 파병된 병력은 전투병이 아니다. 평화를 목적으로 재건과 의료지원을 하는 병력을 공격하지 않는 한 어떠한 경우에도 병기를 사용할 일은 없을 것이다. 만약 현재 이라크에서 우리 한국이 재건과 의료 등을 지원하는데 아무런 위험이 없다고 절대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면 군병력을 민간으로 점차 대체할 것이며 2차 파병도 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이라크 대다수의 국민이 우리 한국의 이런 평화적이고 인도적인 지원이 필요없다면 철군을 고려하겠다. 우리의 목적은 전투가 아니기 때문에 이라크에 머무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설사 미군이 전투를 하도록 종용하더라도 절대 따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라크가 안정이 될 때까지 재건과 의료 활동만을 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 한국군대가 이라크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절대 없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올바른 판단을 바라며, 한국의 아무런 죄없는 민간인을 풀어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
두서없이 생각나는 글을 썼읍니다만 이런 식의 관점에서 접근하였다면 일이 잘 풀리지 않았겠나 생각이 드네요. 물론 미국의 부시가 이 내용을 보면 불쾌해 할 것입니다만 우리 대한민국은 미국과 우방이지만 엄연히 주권국가입니다. 미국을 도와주더라도 소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미국정부의 편을 드는 사람과 정치인 중에은 6.25때 도움을 준 것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6.25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의 산물입니다. 이념전쟁입니다. 형제끼리 동포끼리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이념의 차이로 벌어진 비극입니다. 여기에 미국이 개입하엿던 것입니다. 물론 도와줘서 남한이 공산화 되지 않게 해 준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만 미국도 나름대로 이익을 계산하고 도와준 것입니다. 미국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닙니다. 미국은 항시 10년후의 계획과 100년후의 계획을 짜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미국은 많은 양의 석유를 생산할 수 있지만 가능한 외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하는 양이 많습니다. 싸게 써고 자신들이 보유한 석유는 비상시에나, 전세계적으로 석유자원이 고갈될 때 사용하기 위해 아끼고 있습니다. 미국전체가 100년을 사용할 수 있는 양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참고 : 미국의 부시가(家)는 석유재벌입니다. (영화 "화씨911"을 꼭 보세요)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도 미국을 크게 도와준 적이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 전쟁입니다.이 전쟁도 이념전쟁입니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결이었습니다.
당시에 세계 어느 나라든 공산화를 바라지 않는 미국이 개입하였습니다만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 이들이 사지에서 많은 목숨만 잃고
미국이 결국 두손 들고 철수했습니다.
미국의 목적이 순수하지 못하고 방법이 틀렸기 때문에
베트남 국민에게 반발을 쌓아서 결과가 그렇게 되었다고 봅니다.
이번 이라크 점령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재 이라크내에는 미군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라고 보여 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자기 말 잘 듣는 괴뢰정부를 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엄청난 돈(무기, 병력)를 퍼 부었는데 아무 계산없이 했겠습니까?
문제는 이라크 국민이 그런 괴뢰정부를 믿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미군이 떠난다고 해도 내전이 일어날 것이 뻔합니다.
아니면 그전에 베트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항복하고 철수를 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어지면서
두서도 없고 문맥도 잘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故 김선일님의 희생이 거룩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라크인을 어떻게 해야 한다던가
전투병을 파병해야 한다던가
하는 말은 안나왔으면 합니다.
故 김선일님은 기독교이었다고 합니다.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도 합니다.
그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는 것이
진정한 애도가 될 것입니다.
(故 김선일님을 두번 죽이는 말은 삼가하도록 합시다)
가장 좋은 상황은
미국의 부시 행정부가
아무런 명분도 없고 소모적이고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한
이 전쟁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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