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씨 입사지원서 공개…"묵상중 중동선교 마음 품어"
“성명:김선일(金鮮一)
주민등록번호:700913-112○○○○
생년월일:1970년 9월13일생(만 32세).”
고 김선일씨가 자신을 소개하는 문구와 함께 깔끔한 정장 차림의 사진이 선명하게 부착된 문서가 발견돼 슬픔을 더해주고 있다. 김씨가 가나무역에 입사하기 위해 제출한 입사지원서가 공개됐다. 고인의 생전 마지막 공식 문서로 특히 사각모를 쓴 대학 졸업생이 아닌 일반인 청년의 증명사진으로 첫 공개됐다.
24일 모 인터넷신문은 서울 강서구 모 교회 담임목사로부터 입수한 김씨의 입사지원서류를 공개했다. 김씨의 이력사항과 정장차림 증명사진이 첨부돼 있는 이 서류에는 ‘근무의지’보다는 ‘선교의지’로 대부분 채워진 자기소개서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자기소개서에 “약 5개월간 꾸준히 기도를 한 끝에 선교사에 대한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께서 주셨고,좀더 구체적인 비전을 위해서 계속 간구를 하고 묵상을 하던 중 중동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라며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을 하던 중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속에 없는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중략) 중동지역 선교사에 대한 마음을 품게 된 것입니다”라고 썼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가나무역 직원들이 대부분 기독교 신자였고,매주 일요일이면 직원들끼리 모여 예배를 보기도 했다는 점 등을 들어 김씨의 안타까운 죽음이 혹시 종교적인 이유에서 비롯되지는 않았는지 조심스런 추측을 내놓고 있다.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의원들에게 제출한 답변서에도 ‘특히 지난 5월15일 주이라크대사관에서 김천호 사장 면담시,주이라크대사관은 가나무역이 기독교인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감안,각별한 신변안전 조치를 당부한 바 있으며,김사장의 수차례 주이라크대사관 방문시에도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환기시킨 바 있음’이라고 돼 있다.
/김동환 hwan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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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저런 기사를 내는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군요...
먼저 전 기독교 인이 아니라는걸 밝혀 둡니다.
괴한 테러집단에 한 사람이 희생당했습니다. 그것도 우리 한국인이 말입니다.
김선일씨가 선교하러 갔다고요? 장난하십니까? 그 회사가 기독교인 회사라 입사지원서를 그렇게 썼을수 있을겁니다. 김선일씨도 기독교 인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도 있을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선교하러 갔다면 머하러 무역회사에 입사하여 갔겠습니까?
이제와서 저런 식으로 기사를 쓴다는건 아마 정부의 책임회피론을 도와주기 위한 글 밖에 되지 않는거 같군요. 어쨌든 정부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무능한 외교능력을 우리에게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지요... 그걸 무마해 보자고 저런 기사를 싣는다는 인상을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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