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씨 국립묘지 안장 논의
장례식 교회장으로
시민단체 “추모행사는 계속”
김선일(33)씨의 장례식을 교회장으로 치르되, 유해는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문제가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
김씨 장례준비위원회는 27일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하러 온 정부 쪽 관계자들에게 김씨를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날 빈소를 찾은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김씨처럼 테러에 의해 희생된 국민에 대해 국가가 어떤 책임을 져야할지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법 체계에서 보상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으면 새 입법 조처도 연구할 생각”이라며,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정부가 김씨의 국립묘지 안장을 결정하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 대표등 4명으로 구성된 장례준비위원회는 이은경 변호사를 선임해 정부 쪽과 김씨에 대한 예우 등 법률적 문제와 장례일정 등을 논의해 28일 오전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행정자치부 소방방재청 최종만 안전정책기획관 등과 보상 협의도 시작했다.
이라크 파병반대국민행동과 부산시민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장례식은 유족의 뜻을 존중해 교회장으로 하되,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김씨 피살사건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장례식에 즈음해 범국민적 추모행사를 전국에서 함께 진행하며, 이라크 파병철회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6일 저녁 김씨의 주검을 검시한 유족 대표와 부산의료원 관계자는 “왼쪽 허벅지 안쪽과 오른쪽 허벅지 바깥쪽에서 멍이 발견됐으나 주검은 걱정했던 것보다 깨끗했고, 이미 봉합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목의 잘린 부분도 흔적만 남아 있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이날 옷과 사진, 영어·아랍어 교재를 비롯해 기타·노트북컴퓨터·카메라·녹음기·라디오 등 김씨의 유품을 공개했다. 유족은 “노트북컴퓨터와 디스켓에 담긴 내용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나, 일기나 편지 등 이라크에서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한계레 신문)
추신; 몇몇분에게는 욕먹을 각오로 아랫글을 씁니다.
국립묘지안장 이라니요?
물론 정부의 무대책과 성의없는 일처리로 또 힘없는나라에 태어난 죄로 이국땅에서 하릴없이 스러져갔지만 국립묘지안장은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고김선일씨가 국가를 위해 그곳에 간것이 아니고 학비충당과 선교사업겸 해서 이라크에 간것 입니다.
절대 독립운동을 하거나 공무로 인한 순직이 아니란것 입니다. 국립묘지안장을 하게 되면 국가유공자가 자동적으로 되는것으로 압니다.
항간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배상금도 막대한 액수를 요구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거 일제때 목숨걸고 독립운동을 하거나 6.25때 그리고 월남전때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분들의 유가족들은 아직도 많은분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이분들껜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합니까?
정부의 잘못된 대처로 고귀한 생명을 잃었으니 세상에 목숨보다 귀한것은 없지만 그에 합당하게 배상을 해주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국립묘지안장과 항간에서 들리는 추모교회설립을 해달라고 하는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도 정말 그래서는 안됩니다. 세간의 고인의 원통한 죽음을 애도하는 분위기에 편승하여 별도의 입법조치까지 검토하여 원칙에 맞지않게 일을 추진해주겠다는것 또한 포퓰리즘에 편승하는 일로써 원내제1당과 2당의 책임있는 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관계법령을고쳐서 국립묘지에 안장할 분들은 혹한의 남극대륙에서 국가를위해 일하다 동료의목숨을 구하기위해 숨져간 고전재규대원과 일본지하철에서 한일본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던져 대한민국 젊은이의 기개를 일본열도에 떨쳐 모든 일본인들의 존경을 받고있는 고이수현씨, 그리고 얼마전 강에 빠진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자신은 숨진 애견센타직원 같은 진정한 義人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딴지일보등 항간에서 가뜩이나 좋지않은 일부유가족들의 처신에 관한 소문이 들리는데 이소문을 듣는 제마음은 정말 좋지않군요.
모든것이 헛소문 이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정부,시민단체,유가족분들은 진정으로 고김선일씨의 안타까운 죽음이 훼손되지않게상식에 맞도록 장례밎 보상절차를 잘 매듭지어 주시기를 간곡히 기원합니다.
" 삼가 故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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