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의 내용은 {리더스 다이제스트}라는 책에서 취한 것으로 미국의 유명한 한 과학자가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 10가지 이유를 설명한 내용입니다.
-> 이 내용으로 볼 때, 어떤 과학자인지 몰라도 최소한 천문학자나 물리학자는 아닐 것이며 진짜 이 사람이 자연과학자라면 그 사람에게 학위를 준 대학의 수준을 의심해야 할 만큼 내용은 엉터리입니다.
1. 지구의 돌아가는 속도의 정상화입니다. 지구는 시간당 1,600 km로 돌고 있습니다.
이런 지구가 만약 한 시간당 160 km로 돈다면 사람들은 낮에는 타 죽고 밤에는 얼어죽을 것입니다.
-> 지구의 자전속도는 적도지방의 경우. 6370km X 2 X 3.14/24시간 = 1666km/h가 맞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자전 속도가 지금보다 느려진다고 하면 일교차는 확실히 지금보다 커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살아가는 것이 생명입니다. 사막의 생물들은 낮에는 영상50도의 폭염, 밤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지구의 자전 속도는 일정한 것이 아니며, 과거에는 지금보다 훨씬 빨리 돌았습니다. 그래서 하루가 지금보다 몇시간 짧았습니다. 지구보다 더 느리게 도는 행성은 수성과 명왕성(추정)뿐입니다. 목성조차도 10시간에 한바퀴 정도로 매우 빨리 돕니다. 태양계 내 행성들은 그 생성원리상 위에 근거로 든 것처럼 240시간에 한 바퀴 돌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지구의 자전 속도는 지속적으로 느려져 하루가 약 40시간에 이르며, 이때에는 달과 서로 마주보며 돌게 될 거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2. 지구와 태양과의 떨어진 거리가 신비스럽게도 아주 알맞은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전혀 신비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태양계에 지구 정도의 크기를 갖는 행성은 금성, 지구, 화성이 있으며 그 중 지구가 비교적 적당한 거리에 있기에 생명이 발생한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만약 태양이 지금보다 더 어두웠다면 금성에서 생명이 발생했을 것이며, 지금보다 약간 밝았다면 화성에서 생명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3. 지구가 23.5도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4계절이 나타납니다. 만약 지구가 수평이라면 하루에 두번 물에 잠기게 되어 대양 증발 수증기로 남북은 얼음덩어리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었기에 4계절이 나타난다. 그래서 인간은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건 중위도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편견입니다. 극과 적도지방에서는 계절이 사실상 하나밖에 없으며 이곳에서도 사람들은 잘 살아갑니다. 지구 자전축이 공전궤도면에 수직으로 선 경우와 조금이나마 기울어진 경우. 어느쪽의 경우의 수가 크겠습니까? 수직으로 선 경우는 0도 하나지만, 기울어진 경우는 0 - 90도까지 다양합니다. 만약 지구 자전축이 수직으로 선다 해도 중위도지방의 우리는 단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없을 뿐(내내 봄 혹은 가을과 같은 날씨) 다른 변화는 없습니다. 아예 누워버린 경우요? 그건 태양계 내에서 오직 하나.. 천왕성밖에 없습니다. 태양계 생성이론상 천왕성 역시도 처음에는 다른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공전궤도면에 어느 정도 수직에 가깝게 자전축이 서 있었지만, 어떤 사건에 의해(소행성 충돌 등) 기울어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죠.
4. 지구와 달이 80,000 km는 알맞은 거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구는 하루에 두 번씩 물에 잠기는 일이 없습니다.
-> 지구와 달의 평균거리는 38만 4400킬로미터입니다. 8만은 어디서 본 건지.. 게다가 이 거리도 조금씩 멀어지고 있습니다. 옛날엔 더 가까웠구요. 지구가 물에 잠기지 않는 것과 달의 거리와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요? 차라리 지구에서 본 태양과 달의 크기가 서로 비슷하다는 걸 논거로 들었더라면 조금쯤 신비스러웠을 겁니다.(물론 이렇게 된 건 천문학적 우연입니다.)
5. 지구의 두께가 3 m만 더 두꺼웠으면 산소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모든 동식물은 존재할 수 없을 겁니다.
-> 지구의 두께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백톤씩 태양계로부터 지구로 물질들이 들어옵니다. 그걸 감안하면 지구의 질량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따라서 두께도 더 두꺼워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구의 두께는 두꺼워지기도 하고 얇아지기도 합니다. 지진, 화산등으로 인해서요. 한 마디로 저 위 글은 말도 안됩니다.
6. 대기권의 두께가 지금보다 얇았더라면 지구는 별똥들에 의해서 날마다 불바다가 된다고 합니다.
대기권의 두께는 예전에 지금보다 훨씬 얇았으며, 그 얇았던 대기권은 별똥별이나 혜성들이 가져다 준 물질들에 의해서 두꺼워졌습니다. 물론 예전에 지구는 우주에서 떨어진 혜성들로 인해 불바다였지요. 이런 당연한 걸 왜 논거로 드는지..
7. 연어의 행로입니다. 연어는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바다에서 태어나 강물로 올라갑니다.
8. 장어의 행로입니다. 장어가 바닷가에서 알을 낳고 죽으면 새끼들은 다시 호수나 강으로 돌아옵니다. 아메리카 뱀장어가 유럽에서 잡힌 일이 없고 유럽 뱀장어가 아메리카에서 잡힌 일이 없답니다.
9. 호주의 선인장이 빠른 속도로 번식되는 것을 억제시킬 수 있었던 것은 선인장만 갉아먹고 사는 곤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0. 사람은 폐를 가지고 있으며 곤충은 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관은 성장을 억제시킵니다. 만약 곤충도 폐를 가지고 있었다면 사람만큼 성장할텐데 다행스럽게도 곤충은 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7.8.9.10. 뭉뚱그려 답합니다. 이게 왜 신이 존재한다는 주장에 대한 논거가 되어야 합니까? 애네들 입장에선 당연한 겁니다. 연어와 장어 등의 회귀성 어류들의 코에는 미세한 자석이 내장돼 있어서 지구자기장을 읽고 자신이 태어난 곳을 찾아옵니다. 9번은 아무 주장도 안되는군요. 천적이 없으면 인구가 불어나 떼죽음당하고 결국 적정 수준으로 돌아오는 게 자연입니다. 호주에 선인장만 갉아먹고 사는 곤충이 없었더라도 그 선인장은 무한정 퍼질 수 없습니다. 10번. 과거 곤충들은 지금보다 훨씬 컸습니다. 거의 사람보다도 큰 잠자리도 있었다고 하죠. 이들은 폐를 가졌을까요? 곤충 역시 진화를 통해 현재의 크기를 가진 것들만 살아남은 겁니다.
◆이상의 10가지 일들은 모두가 우연히 일어났다고 볼 수 없는 신기한 일들입니다.
-> 아뇨. 이 글을 쓴 사람의 무식함만을 드러내는 글이었습니다.
★성경에 말씀하시기를 히브리서 3장 4절에 "집마다 지은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이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성경의 글은 그 자체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설프게 과학을 끌어들여서 성경을 증명하려들지 마세요. 종교의 경전이라는 건 증명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현재 정설로 믿어지는 빅뱅이론은 처음엔 모든 것이 하나로 응축된 특이점에서 시작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사람들은 이것이 성경에서 '빛이 있으라' 라는 말과 대응된다고 주장했죠. 현대 과학이 성경을 증명했다고요. 하지만 지금의 물리학은 빅뱅이 특이점에서 시작된 것은 뒤엎지 않았지만, 우주 탄생 이후 30만년동안 온도가 너무 높아서 빛조차도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과학은 언제든 더 새로운 관측 혹은 실험등에 의해서 뒤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창조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런 바뀌는 과학에 성경을 끼워맞춰 왔죠. 그런 게 진실이 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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