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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방어술의 실제 응용.....

 


몇일전 게시판에 올라온 "역학호신술" 이란 글에 감명을 받고 이틀간 소양인이
되기위해

열심히 수련을 쌓았다.

그리고 어제밤 술을 한잔하러 술집에 갔다.
그런데 왠 험상궂은 깍두기 세명이 내 옆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것
이었다.

난 배운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여 안녕하시오" 라고 난 외쳤다.

그러자 깍두기들이 모두 뒤돌아 나를 쳐다보며 "넌 뭐야?" 하는 것이었다.

난 천천히 일어나 두 손을 무릎위에 얹고 싸움을 잘할 것 같이 보이는 자세를
취했다.

깍두기들이 자기네들끼리 "저거 뭐냐?" "미친x 아냐?" 하며 수군거렸다.

난 "그만둡시다. 사이좋게 한잔 합시다" 라고 했다.

그러자 그중 한명이 일어서 다가오더니 말했다.

"내가 니 친구냐? 미쳤으면 조용이 술이나 먹어"

그 녀석은 왠지 싸움에 소양이 있어 보였다. 그래서 일단 칭찬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무술을 잘하나 보군. 훌륭하다"

그러자 그녀석 "뭐? 진짜 죽고 싶어 환장했나? " 하며 옆에 있던 소주병을 집어

들어 높이 치켜들며 위협을 가했다.

난 즉시 손바닥을 마구 팔랑거리며 대응했다.

그러자 그녀석은 한참을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바라 보더니 그냥 제 자리로
돌아가

버렸다.

난 다시 자리에 앉아 술을 한잔 들이키며 조용히 속삭였다.

"멋진 상대였다."



전갈꼴통
2004-06-28 10:25:01
3108 번 읽음
  총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안지철 '04.6.28 1:41 PM 신고
    :-)*햏자.... 밤거리를 조심하시구려..*-_-* ↓댓글에댓글
  2. 2. 박민혁 '04.6.28 4:15 PM 신고
    :-)*어이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에댓글
  3. 3. 김남영 '04.6.29 1:00 AM 신고
    :-)*아직 수행이 모자라오. 내가 큰맘먹고 비전을 전수하리다. 다음부터는 상대가 위협을하거든 우선 이렇게 외치면 되오.
    '옵빠아~~ㅇ,몰랴 몰랴~~' 그럼 대략 상대가 쀍한 표정을 지을것이오. 그럼 마무리 결정타로 경직되있는 적의 품에 살포시 푹~안기시고 ↓댓글에댓글
  4. 4. 김남영 '04.6.29 1:02 AM 신고
    :-)*최대한 므흣한 표정을 지어주면 되겠소.
    (참~~이 비기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혹시 결정타를 먹였는데 그쪽도 므흣한 표정을 짓는다면 당신은 *된거요.상대를 확실히 파악하시길...) ↓댓글에댓글
  5. 5. 김남영 '04.6.29 1:04 AM 신고
    :-)*+된것이오. 그러니 시전전에는 꼭 신중하시오.) ↓댓글에댓글
  6. 6. 이인향 '04.6.29 4:39 AM 신고
    :-)*ㅋㅋㅋㅋㅋ ↓댓글에댓글
  7. 7. 이수철 '04.6.29 1:56 PM 신고
    :-)*ㅡ.ㅡ;;; 아햏햏 하군.. ↓댓글에댓글
  8. 8. 김지호 '04.6.29 3:59 PM 신고
    :-)*ㅋㅋㅋㅋ ↓댓글에댓글
  9. 9. 김주천 '04.6.29 4:12 PM 신고
    그게 너였냐....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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