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2000년대)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여러 견해라던가 취향이 있겠지만, 록큰롤 분야에 있어서 만세의 히로를 꼽으라면 우선에 엘비스를 생각할 수 밖에 없겠대요.(ELVIS PRESLEY. 1935生, 1955데뷔 1978년까지 끊임없이 활약.)
수십년이 지난 시점에 와서도 트리뷰트 앨범이 만들어지고, 여러 인디/펑크/메틀 밴드들의 교과서처럼 불리는 노래의 절반을 내놓은 대스타니까 말여요.
단지 "밴드멤버가 살아 있어야 계속 잘 팔린다"는 (대개는 통용되는)원칙 때문일지
웨일즈 출신, 리버풀의 촌닭 BEATLES(1960∼1969.)의 "매상"이 우위를 점하고 있기는 했지만.. 음악이란 돈으로만 하는 게 아니니까요.(라고 생각한대요. _ _)
우리는 롤링스톤스의(THE ROLLING STONES. 1963∼1970) 펑크를 듣고 자랐습니다.
버스칸에서 딥퍼플의(DEEP PURPLE. 1968∼) 하이웨이스타즈를 듣고 또 들으며 핑크플로이드의(PINK FLOYD. 1965∼) 키보드에 푹 빠져지내던 중학생 시절도,
레드제플린의(LED ZEPPLIN. 1969∼1974) 찢어지게 코먹은 보컬을 하루 열시간씩 듣고 도어즈의(the DOORS. 1965∼1972) 사이키델릭 기타와 보이스에 취해 살던 고교시절도,
그 도어즈가 세운 사이키델릭의(psychedelic) 아성을 다시 베어-포크로 돌린 킹크림즌의(KING CRIMSON. 1969∼1977) 나와랏! 뎀벼라아앗!..하는 하드락을 서로 추천하던 대입 수험생 시절도,
퀸의(QUEEN. 1971∼) 프로그레시브 코러스냐 스콜피온스의(SCORPIONS. 1969∼) 메틀 코러스냐를 놓고 레코드상에서 몇 시간씩 고민하던 학창시절도,
소닉유스의(SONIC YOUTH. 1981∼) (브리티시치고는)"이례적으로 오르타나티브" 사운드에 놀라던 대학시절도,
도어즈의 사이키델릭을 "더욱 대놓고 고함치는" 그런지로 단순화시킨 시애틀의 양대산맥, 앨리신체인스와(ALICE IN CHAINS. 1987∼) 초박력 왕멋진 빵근성의 그런지, 너바나를(NIRVANA. 1987∼1993) 기억합니다.
[註: 순전히 제 기억이 근거라서 연도라던가 영문 스펠링은 다소 착오가 있을 수도..]
93년 여름, 커트의 최고 명반. In Utero가 나오고 얼마 안된 무렵
펄잼이라는(PEARL JAM. 1990∼) 본데도 없는 자코들이(조무래기..보다는 더 정확한 편이라서) "자칭 오르타나티브"를 떠들 때, 커트가 "공개적으로" 「사이비는 꺼지라구」라는 발언으로 한바탕 파장을 빚고, 음악방송에 초대자제 요청을 받았던 것도 기억합니다.
그으런 우리들이 "나는 날 때부터 어쩔 수 없는 록커다."∼라는 『妄言』을 남발하는
사이비, 찌라시, 자코, 고미, 잔챙이, 조무래기의 "소리"를 들어주고 싶을 거라고는 별로 기대하지 않지만..
사뿐히 무시해주는 의미에서 커트의 명언.
난 99% 록큰롤러가 되느니 그냥 없어지겠어.
록큰롤의 정신, 근성을 상기시키는 이야기였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