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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서비스업

 

과거 농경사회의 헤게모니는 지주에게 있었고,

최근 산업사회의 헤게모니는 제조업자에게 있었으나,

현대 정보화 사회의 헤게모니는 유통업자에게 있는 듯 합니다.

(앨빈 토플러식 이론)

 

요즘의 경제구조를 보면,

까르푸나 이마트 같은 대형유통업체는

제조업자나 농민을 윽박질러,

원가이하로 물건을 납품하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졌고,

그걸 근거로, 가격경쟁력을 취하여, 점점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지요.

 

그러한 관계는 국제정세에 있어서도 별반 다를 바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자원을 틀어쥐고 그걸 팔아 사는 나라라면,

대충 '호주'나 OPEC에 가입된 산유국들 일테고,

자원을 바탕으로 물건을 제조하는 '공장'에 해당하는 국가는,

미국이나 중국같은 나라일 것이고,

별다른 자원없이 기술만으로 큰소리 뻥뻥치는

'유통업체'에 해당하는 국가는,

'일본','한국' 그리고 현대의 '유럽'국가들이 해당되겠죠. 

 

대형할인마트와 제조업자와의 관계에서 보듯이........

이들은 항상 자신의 주도권을 위해

밀고 당기는 관계지요,

비싸게 납품하려는 생산자와, 싸게 납품받으려는 판매자의 관계.....

 

우리는 누가 뭐래도, 생산자쪽에는 가깝지 않죠......

납품받아 되파는 '유통업자' 또는 부가가치를 올려 되파는 '가공업자'

이런 것이 우리의 입장이고,

'중국'같은 '대기업'은 언제나,

"비싸게 납품하려고" 혈안이 되어있지요......

 

만일 '중국'이 성장하여 '미국'같은 거대기업이 되버리면,

그때는 제아무리 '이마트'같은 거대 유통업체도,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 큰소리를 칠 순 없겠지요.......

 

왠지 이번 세기는, '대기업'이 '유통업'을 쥐고 흔들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땅
written by 땅 (haannl)
2004-07-02 17:27:50
535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서기만 '04.7.12 11:12 PM 신고
    :-)*에... 아닙니다. 결국은 돈줄을 쥔 놈이 가장 셉니다. 삼성이라고 해도 뉴욕 투자은행이나 연금펀드에서 한 마디 하면 절절맵니다. 신용평가기관의 힘이 달리 나오는 것이 아니죠. 평가결과를 은행과 펀드들이 참조하기 때문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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