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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전거...

 


비가와서 그제 자전거를 사무실 계단에 묶어놓고 갔는데


어제 아침에 출근해 보니, 누가 지하에 던져버려서 계단 난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더군요...


첨에는, 이런....누가 지나다니다가 여기에 치었나? 내 자전거 땜에 걸리적 거리는 일이 있었나 보군. 했지만...


그래도 정말 열받더군요. 뭐 전화번호 남기지도 않는 내 잘못이기도 하지만...


화나서 퇴근길에 비 맞더라도 끌고 와야지 했는데, 열쇠가 없어서 불안한 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또 거기 두고 왔습니다.


2년 넘게 탄 내 애마인데... 이사가기 전까지는 타야되는 내 자가용인데...


여름에는 울 딸 뒤에 태우고, 개천변 드라이브 시켜주는 자전건대....


10만원 좀 넘게 사서 하루에 6000원 드는 택시비 2년넘게 절약하게 해준 내 자가용인데...


 


고등학교 3년동안 용돈 모아서 적금 든걸로 처음 샀던 내 자전거...


몇달만에 누가 체인을 끊고 훔쳐가는 바람에 며칠간 온 아파트 단지 돌아다니고, 식음을 전폐했던게 생각납니다.


별로 비싸지 않고, 별볼일 없다해도 당사자에겐 너무 소중할 수 있는 물건인데...


 


 


 


 


 



아자아자
2004-07-03 05:59:26
583 번 읽음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현경 '04.7.3 6:32 AM 신고
    :-)*'잃어버렸었다'입니다. 현덕선님.
    이른 아침부터 고민하지 마세요.^^~ ↓댓글에댓글
  2. 2. 현덕선 '04.7.3 6:20 AM 신고
    :-)*계속 읽으며 계속 고민중입니다.
    '잃어버렸다'인지... 잃어버렸었다'인지... ㅡ.ㅡa
    본문읽고는 '잃어버렸다'오 이해하고 모금운동 합시다~했었는데...
    이인향님 댓글보고는 '일어버렸었다'인것 같아서 고민중이랍니다 ㅡ.ㅡ ↓댓글에댓글
  3. 3. 이인향 '04.7.3 6:13 AM 신고
    :-)*일단 잘못하신것 같습니다 ^^; ↓댓글에댓글
  4. 4. 이인향 '04.7.3 6:17 AM 신고
    :-)*그나저나 심하네요.. 내팽게 쳐버렸으니... 비가 이제 게인것 같으니 잘 보듬어 보셔야하겠습니다. ↓댓글에댓글
  5. 5. 홍성호 '04.7.3 6:41 AM 신고
    :-)*다들 부지런 하시네요..이른 새벽부터 움직이시다니..-_-; 전 이제 잘려고 자세 잡는 중인데..-.ㅡ;;;동생이랑 밥 먹고 동생은 좀 있다 출근하고..전 이제 자야죵. 근데 자전거 사진이래서 봤더니 자전거 보단 애기가 더 눈에 띈다는ㅎㅎ ↓댓글에댓글
  6. 6. 손병서 '04.7.3 7:42 AM 신고
    :-)*홍성호님 저랑 생활 패턴이 비슷한듯...ㅋㅋ
    밤낮이 바겼네요
    제 자전거는 사용한지...십년정도 더 되어.이제 고물로 남았죠.
    크기도 작고 구멍 매운데가 여러군데인 타이어 녹슨 체인..덜렁거리는 안장..
    제 자전거도 주인 잘 못 만나 고생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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