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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첵] 창 밖의 여인...

 

제 방 창문 밖에는 항상 한 여자가 서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냥 서 있기만 하죠

제 방만 쳐다보며 언제나 얼굴색이 변한답니다.

방에서 제가 무언가를 하려하면 항상 똑같은 목소리로 기다리라고 말을 한답니다.

담배 필 때도... 옷 갈아 입을 때도... 잠자려 할 때도...

언제나 그녀는 제게 기다려달라고만 하져...

그렇게 기다리라고 얘기하구선 언제나 금새 얼굴을 붉힌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몇 번이나 창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얘기하고 있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제 방 창문 밖에는 신호등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파란불이 꺼질 때 즘엔 언제나 기다리라고 말하져...

어떨 땐 정말 시끄러 죽게써요~ >_<

 

 

비오는 주말이네여~

모두들 우울해지지 마시고 즐거운 일요일 되세여~ ^-^*

 

 

 



현덕선
2004-07-04 07:07:51
440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한성조 '04.7.4 1:05 PM 신고
    :-)*멋있는 비유이네요....!! ^^*
    아름다운 그님이 다가올때까지 잘~~~기다리시길.....!! ^^* ↓댓글에댓글
  2. 2. 심혁성 '04.7.4 9:23 AM 신고
    :-)*보이지않는 님은 황홀하리만치 아름다워,
    닥아올듯 잡힐듯한 그님을 생각할때가 제일 행복할때입니다.
    확실한것은 '그님'은 반드시 서있지만 않고 그대곁으로 한발한발...^^ ↓댓글에댓글
  3. 3. 홍성호 '04.7.4 7:18 AM 신고
    :-)*흠..붉으락 푸르락 변하겠군요.ㅎㅎㅎ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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