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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충격.

 

요즘, 목이 계속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다행히 디스크는 아닌데, 근육에 문제가 있어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직장 컴퓨터 모니터를 약간 오른쪽에 놓고 오랜동안 사용했던게 문제였나 봅니다.

벌써 한달 째 왼쪽으로 고개를 잘 못돌리고 있지요.

요즘은 전기치료라고, 약한 전기로 감전을 시켜서 근육을 주무르더군요.

찌릿찌릿 하면서도, 덩달아 근육이 오그라들었다 하는게 거참 신기해서...

예전에 울집 냉장고가 비가오기만 하면 누전이 되서 손잡이를 잡을 때 꼭 고무장갑이나 다른걸로 대신 잡아야 했는데,

언니가 용감함을 증명하라는 바람에 그거 맨손으로 잡았던 기분이 자꾸 생각 나더군요.

뭐 그때야 110V시대이니, 죽을정도는 아니었지만 전 정말 느꼈었죠. 내 팔이 출렁출렁 한걸....

손을 때고 싶어도 내 주먹은 계속 더 꽉 쥐고있으면서 몸은 덜덜덜덜...

그이후에 형광등 갈다가 감전된적은 있지만, 그때는 기절을 해서 잘 모르겠고....

물리치료사가 좀 강하게 조절했더니, 정말 장난아닌 충격이 있던데...

왜 고문에 전기를 사용하는지 알것 같기도 하고... 좀 무서운 얘긴가?

장마철이고, 비도오고... 전기누전 각별히 조심합시다. 뭐 요즘은 누전차단 장치라는게 있어서 그럴일 별로 없겠지만

비오는 날 건널목 앞에 있다보면, 예전 폭우가 쏟아질 때 거기서 감전되서 죽은사람들 생각나서 무섭더이다... 누전 땜에.

 

 

 



아자아자
2004-07-07 05:32:26
560 번 읽음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박병철 '04.7.7 6:46 AM 신고
    :-)*효자동 이발사를 보면 전기고문이 어케되는지 나오죠. 상황보니 님도 푹 주무셔야 될거 같네요. 잠이 보약이랍니다.^^ ↓댓글에댓글
  2. 2. 심혁성 '04.7.7 10:25 AM 신고
    :-)*장마로 집에 물이찰때 물건 건지다가 '감전'사고가 제일 많습니다.
    오늘부터 이렇게 전국적으로 비가.. 모두 조심을! ↓댓글에댓글
  3. 3. 전형섭 '04.7.7 11:17 AM 신고
    :-)*으헉. 전기충격이라.. ↓댓글에댓글
  4. 4. 김민국 '04.7.7 5:10 PM 신고
    :-)*장마철 건강조심하세요~ 건강이 로또2등?보다 더 중요하니.. ↓댓글에댓글
  5. 5. 현덕선 '04.7.7 5:38 PM 신고
    :-)*저도 그거 중2때 일주일에 5일씩 병원 가서 한 다섯달 동안 해봤답니다..
    나중엔 제가 알아서 강도도 좀 높이고... 어떨 땐 왠지 기분 좋아서 스르르 잠들기도 하구 ㅋㅋ
    일 하실 때 간간이 스트레칭 하세요~ ↓댓글에댓글
  6. 6. 이인향 '04.7.8 8:14 PM 신고
    :-)*애기한테 목주물러달라고 해보셔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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