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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 뉴스 메이커

 
십자가 없는 교회' '유월절과 토요일 예배를 지키는 교회' 등으로 관심을 모은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 '전세계기독교를 개혁하자'는 기치 아래 기존 개신교에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색다른 교리를 내세우는 하나님의 교회가 최근 개신교측과의 이단논쟁으로 종교계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발단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지난해 11월 하나님의 교회의 교리가 이단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곧바로 하나님의 교회측이 반박성명을 낸 데서 비롯된다.

'마지막 종교개혁'을 내세우며 초대교회의 순수함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는 하나님의 교회에는 잘 알려진 대로 십자가가 없다. 이 교회의 교리에 따르면 예배당에 십자가를 세운 것은 AD 431년부터이고 성서 어디에도 십자가 문형을 기독교의 상징물로 삼았다는 기록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측은 십자가는 고대 바빌로니아나 이집트에서 태양신을 상징했고 초대교회의 십자가를 내걸지 않았기 때문에 초대교회 모습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경기도 분당 이매동에 새 터전을 잡은 하나님의 교회 성전인 '새 예루살렘 성전'은 뾰족 지붕에 십자가가 없는 매우 이색적인 예배당이다. 예배시 여신도들이 머릿수건을 쓰는 것도 특이하다.

초대교회 지향 안식일 예배 토요일에

예배일도 일요일(주일예배)이 아니라 토요일(안식일 예배)이다. 하나님 의 교회측은 오늘날의 일요일 예배는 313년 로마의 기독교 공인이후 321년 태양신의 날(Sunday)을 휴일로 정하는데서 기원한다며 이는 성경말씀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창세기 2장에 따르면 하나님의 세상 창조가 일곱째되던 날 마치니 안식하라는 구절이 있는데 그 일곱째날이 오늘날로 치면 토요일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는 321년 이전 교회의 모습, 즉 초대교회을 지향하기 때문에 안식일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이다.

전세계인의 축제인 성탄절도 이들에게는 낯선 축제일 뿐이다. 대신 새언약 유월절(愉越節)이 가장 큰 절기다. 하나님의 교회는 12월 25일이 태양신을 숭배하던 로마 사람들의 축제날이지 그리스도의 탄생일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교회 김정욱 목사는 "유월절은 예수께서 새 언약, 즉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예식을 행하도록 유언 하시고 영생을 약속하신 날(요 6:53, 마26:17)"이라며 "교회사에 보면 AD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 유월절(성력 1월 14일)이 교회 절기에서 폐지된 역사가 있는데, 그후 1600여 년간 흔적도 찾기 힘들던 '새언약 유월절'이 하나님의 교회 창시자 안상홍님에 의해 회복되었다"고 강조한다.

오늘날 모든 교회에서 아무 날에나 행하는 성찬식이 초대교회에서는 유월절을 지키는 기념예식이었다는 주장이다. 또 김 목사는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해방한 날 "이라며 "유월이란 바로 '재앙을 넘긴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하나님의 교회는 1948년 30세에 침례를 받고 '새언약 유월절'을 37년간 전하다가 1985년 타계한 하나님의 교회 창시자 안상홍을 통해 마지막 그리스도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라고 주장한다. 결국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을 재림주로 믿고 있는 셈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하나님의 교회는 한기총으로부터 이단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한기총(대표회장 이만신 목사)은 지난해 11월 '안상홍 증인회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안상홍은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이며 그의 37년 복음사역이 다윗의 40년 통치에 대한 성경예언을 성취한 것으로 안상홍을 보혜사 성령으로 믿는다는 하나님의 교회는 정통 개신교와는 전혀 다른 종파이므로 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등 7개항의 이단사항을 적시하고 초교파적 공동대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의 교회측은 "종교와신앙의 자유를 국가의 기본질서로 하는 대한민국에서 기존교단 내부의 논란이아니라 타종교단 내부의 논란이 아니라 타종교단체의 교리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반민주적이고 반사회적인 발상"이라고 반박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원래부터 기존의 개신교회와 다르다는 것을 선교방침으로 삼고 있는데 한기총의 이단시비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주장이다. 김정욱 목사는 "우리는 이제 기존 개신교의 한 종파로 바라 보지 말고 새로운 종교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창교 30여 년 만에 국내외 신도 40만육박

'안상홍 재림주 논란'에 대해 하나님의 교회 종교개혁추진본부 홍보실장 박기선 목사는 "마지막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실 것에 대한 성경예언은 명백하다"면서 "(재림주 부분은)성경 말씀 앞에서 개개인의 선택의 문제라 할 수 있으나 기존교단의 일방적인 억지는 곤란하다. 성경을 좀더 깊이 연구하면 그 답을 알게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어쨌든 이와 같은 첨예한 논쟁 속에서도 하나님의 교회는 꾸준히 교세확장에 나서고 있다. 현재 하나님의 교회는 30여 년 만에 국내에 300여 교회가 설립되었고 해외 50여 국가에 진출했으며 등록신도 수(침례기준)는 40만 명에 육박하고 정기예배에 출석하여 신앙활동이 이루어지도 있는 신도만 12만명이 된다고 교회측은 주장한다.

한국종교연구회 한 연구원은 "성경해석 논쟁은 기독교의 역사만큼 지난한 일이므로 우선 극단적인 상호비방이나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종교인다운 처사"라고 말했다.

어쨌든 하나님의 교회는 교리상으로는 기존 개신교와 전혀 다른 사실상의 '신흥 종교'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일반인들로선 '이해가 어려운' 재림주 논란에도 불구하고, '새언약 유월절'을 내세워 교세 확장에 나서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기존 교계에 계속 예민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재앙 면하기 위해 유월절 지킨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이 대략 3500년 전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의 애굽에서 해방한 날이 바로 '유월절'(성력 1월 14일)이라고 강조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탄절을 최대예식으로 치르는 여느 교회와 다르게 유월절을 가장 큰 절기로 여긴다. 다음은 일문일답.

1600년간 폐지되었던 유월절을 기리는 까닭은.
"재앙을 면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회복해주신 진리가 바로 유월절이다. 기존 교단에서는 우리가 구약의 유월절을 지키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으나 우리가 지키는 것은 새언약의 유월절이다."

출애굽기 이후 유월절로 재앙을 면한 예가 있는가.
. "출애굽 천 년 후쯤 북이스라엘은 유월절을 잊어 앗수르 군사에 멸망당했다. 하지만 유월절을 기린 남이스라엘(유다왕국)은 하나님의 보호로 '앗수르 군사침입' 재앙을 면했다."

하나님이 재앙을 내린 까닭은.
"'영원한 언약'(유월절)을 파하면 재앙이 온다고 이사야서는 기록하고 있다. 성경 예언에 마지막 재앙에서 구원주는 징표, 즉 '하나님의 인(印)'이 언급되고 있는데(계 7:2) 바로 '새언약 유월절'이 하나님의 인이라고 확신한다."

신약성서에는 유월절이 어떤 식으로 나오는가.
마태, 누가 등 신약의 4복음서는 그리스도가 유월절에 제자들과 함께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최후의 만찬을 가진 뒤 십자가형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유월절 만찬' 에서 떡을 자신의 몸으로, 포도주를 자신의 피로 지칭하였고 이를 인류의 죄 사함을 위해 세우는 '새언약' 이라고 하였다.

그후 300년 후부터 지금까지 유월절이 사라진다. 대신 가톨릭에서는 매주 일요일 미사 때마다 밀전병을 성체(聖體:그리스도의 몸)로 여겨 마시고 개신교는 교회에 따라서 매주, 매달, 또는 일 년에 몇 차례씩이나 유월절 같은 성찬식을 가진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이 떡과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언약' 이라는 약속의 말씀이 담긴 유월절 떡과 포도주만이 진정한 구원의 효력이라고 믿는다."


2004-07-07 21:29:20
581 번 읽음
  총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심혁성 '04.7.8 10:46 AM 신고
    :-)*떡과 포도주만이 구원의 효력이라..
    하긴,배곺으면 다 귀찮지,, 과일두 좀 곁들이면 괜찮겠네! ↓댓글에댓글
  2. 2. 권재현 '04.7.8 11:19 AM 신고
    :-)*사이비 종교 집단의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선별한 게시물을 조직적으로 올리기로 계획을 세웠나 보네..온라인 활동을 위한 조직을 청년부를 중심으로 조직했다는 느낌이 팍팍 짜릿하게 오는구나..그런다고 거짓이 진리가 되나..떵으로 된장을 만들어라..~~~ ↓댓글에댓글
  3. 3. 조낙준 '04.7.8 5:45 PM 신고
    :-)*누가 .이렇게 심한말을하나 . 교회다니는것같지는않은데 권재현님은 교회는안 다녀도 열심히 활동은 하시네요. 하나님믿는분이 이렇게 표현할이는만무한데 ↓댓글에댓글
  4. 4. 김형곤 '04.7.8 6:05 PM 신고
    :-)*절기랑 사람의 유전에 의한 누룩, 할례와 율법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실때 " 다 이루었다" 라는 말씀으로 모두 사라진 것들인데 아직도 저런 짓거리를 하다니 한심하군요. ↓댓글에댓글
  5. 5. 하응수 '04.7.9 12:53 PM 신고
    :-)*무엇보다 구약의 유월절이아니라 자기네들이 만든 새유월절이라고하니
    지네들이 만든 교리라고 스스로 시인하는군요.
    그러면서 성경대로라. 뽕때리기 스톱 ㅡㅡ ↓댓글에댓글
  6. 6. 문유위 '04.7.9 3:03 PM 신고
    :-)*하나님의 교회... 제발 아침 일찍 집으로 찾아오지 마세요.. ㅡㅡㅋ ↓댓글에댓글
  7. 7. 김정구 '04.7.9 6:27 PM 신고
    :-)*하응수님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나 보군요
    자세히 살펴 보세요. 새언약이 예수님께서 세우신 것을 말입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도 부인 하시려는 하응수님이 안타깝군요.. 그럼이만..!!! ↓댓글에댓글
  8. 8. 하응수 '04.7.10 9:59 PM 신고
    :-)*당신들의 예수님은 안상홍인데 좀 부인하면 어떻습니까?
    자세히 살펴보니깐 정신없는사람들이 생겨나는것 아닙니까?
    있는그대로좀 믿어요. 안상홍같은사람말듣지말고 ㅡㅡ
    하기사 자기네들이 교회가 아닌 다른종교로봐달라니 할말은없수.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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