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이란 무엇인가 이단은 영어로 HERESY 이며 헬라어로는 헤 하이레시스라고 한다. 원래는 ‘학파’ ‘종파’ ‘당파’를 가리켰으나 후에는 정통의 반대를 가르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헬레니즘의 희랍어에서 ‘이단’이란 용어는 독특한 주장을 갖고 있는 철학자를 의미했다. 이러한 용법에는 유대교에서도 유사한데 예를 들면 바리세파, 사두개파, 에세네파 등이 있다. 신약의 언어는 헬레니즘 용어와 유대적 용어들의 영향을 받았는데 예를 들면 행24:5에서 바울의 적대자들은 그를 가르켜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고 불러 기독교를 하나의 종파로 지칭하고 있다. 새로운 기독교가 기독교 내에서 ‘당파들’을 가리켜서 ‘이단’이라고도 사용하게 된 것은 기독교 교회가 성립되고 나서부터이다. 교회와 이단은 서로 거부했는데 예컨대 이단을 가리는 희랍어 용어는 나쁜 의미로 사용되곤 했다. 그러나 여기서는 아직도 교리적으로나 조직의 분열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분열’ 즉 토 스키스마라는 기술적인 의미는 없다. 결국 신약성서에 있어서 이단은 비난적인 의미로 ‘분파주의‘를 뜻하고 있다. 이단에 대한 개념은 교회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구원의 기관이며 구원의 진리의 보고라는 교회관과 함께 발전했다. 기독교 신앙의 독자적인 특성을 보전하기 위하여 긴 투쟁을 거친 동안 교회는 기독교 교의에 큰 강조점을 두었으며 따라서 교회는 그 자체를 보존하는데 있어서 기독교 전통의 통로에 대한 규정을 확정짓는 일을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 사도 계승권이 확정되었는데 콘스탄티누스가 교회에 절대적인 권한을 주자 이단과 정통사이의 논쟁이 더욱 가열되었으며 그 결과 이단이 정죄되기에 이르렀다. 또한 데오도시우스 2세의 통치시대(382년)에 이단은 완전히 중대한 죄악으로 규정되었는데 이러한 결정의 영향은 오늘 날까지 프로테스탄트 교회까지 이단이라는 용어을 꺼려하고 있는 것이다. 정통의 기준에서 위배되는 것이 이단이라고 할 때 이단을 규정하기 위해서는 정통진리의 기준이 먼저 세워져 있어야 한다. 정통진리 없이는 이단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개신교는 이단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오늘 날 한국교회처럼 이단이 많은 나라는 없다. 무분별하게 자기 입맛에 따라 이단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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